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혜화경찰서 편
흥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의 사대문, 그리고 혜화문(동소문), 소의문(서소문), 광희문(남소문), 창의문(북소문)의 사소문. 옛 서울(한양)은 사대문과 사소문, 그리고 그 문을 잇는 성곽 내부의 공간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경찰서는 본 기획기사를 통해 소개해드리는 첫 사대문 안 관서로, 그 이름부터 사소문 중 동소문에서 가져온 혜화경찰서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오늘은 종로구와 혜화경찰서를 찾아갑니다. 혜화경찰서의 옛 명칭은 동대문경찰서(現동대문경찰서 = 舊청량리경찰서)로,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정식으로 개서했는데요. 2006년 3월 1일 관할 조정을 하며 명칭을 혜화경찰서로 바꾸고, 종로경찰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