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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소식 39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강북경찰서 편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생태환경, 그리고 선조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와 사회 관습까지. 물질적 유산이든 정신적 가치든, 무언가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유무형의 노력이 들기 마련입니다. 서울시 강북구는 계승하고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줄 가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는 자치구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오늘은 강북구와 강북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강북경찰서는 1960년대 인구가 급격히 팽창한 서울 북부 지역(현재의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포함)의 치안 유지를 위해 1968년 8월 6일. 성북구 번동 598번지(現 강북구 번동 415-15번지)에서 개서했습니다. 개서 당시의 명칭은 북부경찰서로, 이후 태릉경찰서(現 중랑경찰서), 도봉경찰서가 신설 및 분..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관악경찰서 편

조선 건국 당시의 서울은 인왕산(338m), 낙산(낙타산 · 타락산, 125m), 남산(목멱산, 271m), 북악산(백악산, 342m)이 천연의 성벽 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이 4개의 산을 서울의 4내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00여 년의 시일이 흘러가며 서울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현재의 서울은 용마산(348m), 덕양산(125m), 관악산(632m), 북한산(836m)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서울의 4외산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4외산 중 관악산에서 그 명칭을 가져왔습니다. 기이한 바위와 빼어난 봉우리가 많아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부르는 관악산.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오늘..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서초경찰서 편

주식으로 사용됨은 물론이거니와 떡, 주류, 장류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식자재, 벼. 우리나라에서 벼를 재배한 흔적은 무려 1만 5천여 년 전부터 발견되고 있습니다. 고구려 때에는 쌀을 서화(瑞禾)라고도 불렀다고 알려지는데, 말 그대로 상서로운(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는) 농작물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도 벼와 관련이 깊습니다. '서초(瑞草)'의 연원이 벼를 뜻하는 서리풀과 상초(箱草)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유래를 알고 나니 괜스레 더 정감이 가기도 합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여섯 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서초경찰서는 강남권의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강남경찰서에서 분서(分署)해 1985년 12월 2일 현재의 위치(서초구 반포대로 179)..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광진경찰서 편

여러분은 '어린이날'이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법정 공휴일? 어린이들 선물 받는 날? 아니면 소파 방정환 선생? 본 기사 발행일 기준으로 내일은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것도 100주년 어린이날입니다. ^^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품은 광진구와 광진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광진경찰서는 서울 인구의 급증으로 성동경찰서의 부담이 커지자 1966년 11월 25일 舊 천호예식장(천호동 425-15)을 임시 청사로 삼아 개서했습니다. 개서 당시 명칭은 동부경찰서였는데 1976년 12월 20일 강남경찰서가 분리될 때까지 현재의 광진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관할했습니다. 현재의 이름인 광진경찰서로 변경된 것은 2006년 3..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서대문경찰서 편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긴, 국권을 피탈 당한 날입니다. 그날 이후로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수많은 구국 영웅의 헌신이 이어졌는데요. 국권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 순국선열의 넋을 정중히 기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네 번째 이야기! 오늘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서대문경찰서는 1894년 7월 10일 서경찰지서로 발족, 1921년 6월 5일 서대문경찰서로 승격되었습니다. 서경찰지서 당시엔 서대문감옥안에 사무소를 운영하였으나, 1921년 6월 25일 경찰서로 승격되며 외부 신청사로 이전해 나왔습니다. 이후 기나긴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과 더불어 일인(日人) 서장을 축출, 국립경찰이 창..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강동경찰서 편

'이 지역'은 서울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증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에서 초기 백제 문화가 발원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모하는 '이 지역'. 바로 강동구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세 번째 이야기! 오늘은 강동구와 강동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강동경찰서는 1978년 10월 5일 서울 강남구(현재의 강동구) 성내동 110번지에서 임시청사로 개서했습니다. 이는 1976년 개서한 강남경찰서의 업무량이 과다하여* 2년만에 경찰서를 신설한 것이며, 임시청사에 신설된 강동경찰서는 이듬해 10월 9일 강동구 성내동 540-1번지(현재의 강동구청 제2청사)의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 * 서울 전체 면적의 1/5에 이르는 현재의 강남, 송파, 서초..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구로경찰서 편

고척스카이돔, 프로야구, 신도림역, 디지털단지, G밸리, 그리고 '우리 회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구로구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꼽힌 단어들로, 구로구를 일터이자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였는데요. 특히 IT ·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분들께는 더욱 친근한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시내 경찰서와 그 경찰서가 지키고 있는 동네의 모습을 소개하는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 구로구와 구로경찰서입니다. 구로경찰서는 1980년대 초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중심으로 구로구가 신설되고 이 지역의 치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영등포경찰서에서 2개 파출소, 남부(현재의 금천경찰서) · 강서경찰서에서 각 5개 파출소를 인수받아 1980년 11월 3일 개서했습니다. 개서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