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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소식 45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중랑경찰서 편

고가도로와 교량, 터널 등 다양한 지형지물 극복 수단을 갖춘 현재와 달리, 과거의 교통로는 주어진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때로는 그에 순응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 잡은 한양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사대문 밖을 나와 지방으로 가려면 산과 강 같은 자연의 방벽을 지나야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중랑구는 조선시대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하진 않지만, 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한양에서 동쪽으로 나아가기 위해 거쳐야만 했던 관문입니다. * 사대문 주변 10리 이내, 다만 중랑천, 홍제천, 한강 등 자연 경계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임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열한 번째 이야기! 오늘은 중랑구와 중랑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중랑경찰서의 옛 명칭은 태릉경찰서로, 1973년..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동작경찰서 편

한강철교(1900년 7월 개통)가 생기기 전, 한강은 오로지 배로만 건널 수 있었습니다. 조선 팔도의 모든 문물이 모여드는 한양이었기에, 한강 유역에는 교통로 역할을 하는 나루터가 일찍부터 발달했습니다.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루터 별 선호도도 변해왔지만, 그중 광나루(廣津), 삼밭나루(三田渡), 서빙고나루(西氷庫津), 동재기나루(銅雀津), 노들나루(露梁津)의 5개 나루는 5강진로(五江津路)라고 불릴 정도의 주요 나루터였다고 합니다. 동작구는 이 5강진로 중 2개의 나루터(노들, 동재기)가 있던 수상교통의 요지인데요. 자치구 명칭부터 강변(동작대교 남단 인근)에 '검은 구릿빛(銅色) 돌'이 많아 붙여진 동재기나루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열..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혜화경찰서 편

흥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의 사대문, 그리고 혜화문(동소문), 소의문(서소문), 광희문(남소문), 창의문(북소문)의 사소문. 옛 서울(한양)은 사대문과 사소문, 그리고 그 문을 잇는 성곽 내부의 공간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경찰서는 본 기획기사를 통해 소개해드리는 첫 사대문 안 관서로, 그 이름부터 사소문 중 동소문에서 가져온 혜화경찰서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오늘은 종로구와 혜화경찰서를 찾아갑니다. 혜화경찰서의 옛 명칭은 동대문경찰서(現동대문경찰서 = 舊청량리경찰서)로,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정식으로 개서했는데요. 2006년 3월 1일 관할 조정을 하며 명칭을 혜화경찰서로 바꾸고, 종로경찰서와 함께..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강북경찰서 편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생태환경, 그리고 선조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와 사회 관습까지. 물질적 유산이든 정신적 가치든, 무언가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유무형의 노력이 들기 마련입니다. 서울시 강북구는 계승하고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줄 가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는 자치구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오늘은 강북구와 강북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강북경찰서는 1960년대 인구가 급격히 팽창한 서울 북부 지역(현재의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포함)의 치안 유지를 위해 1968년 8월 6일. 성북구 번동 598번지(現 강북구 번동 415-15번지)에서 개서했습니다. 개서 당시의 명칭은 북부경찰서로, 이후 태릉경찰서(現 중랑경찰서), 도봉경찰서가 신설 및 분..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관악경찰서 편

조선 건국 당시의 서울은 인왕산(338m), 낙산(낙타산 · 타락산, 125m), 남산(목멱산, 271m), 북악산(백악산, 342m)이 천연의 성벽 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이 4개의 산을 서울의 4내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00여 년의 시일이 흘러가며 서울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현재의 서울은 용마산(348m), 덕양산(125m), 관악산(632m), 북한산(836m)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서울의 4외산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4외산 중 관악산에서 그 명칭을 가져왔습니다. 기이한 바위와 빼어난 봉우리가 많아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부르는 관악산.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오늘..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서초경찰서 편

주식으로 사용됨은 물론이거니와 떡, 주류, 장류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식자재, 벼. 우리나라에서 벼를 재배한 흔적은 무려 1만 5천여 년 전부터 발견되고 있습니다. 고구려 때에는 쌀을 서화(瑞禾)라고도 불렀다고 알려지는데, 말 그대로 상서로운(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는) 농작물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도 벼와 관련이 깊습니다. '서초(瑞草)'의 연원이 벼를 뜻하는 서리풀과 상초(箱草)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유래를 알고 나니 괜스레 더 정감이 가기도 합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여섯 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서초경찰서는 강남권의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강남경찰서에서 분서(分署)해 1985년 12월 2일 현재의 위치(서초구 반포대로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