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서울경찰청 1층 중앙홀에서는 매우 뜻 깊고 소중한 행사인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의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사진속 순직경찰 유가족 핸드폰 카메라속 낯익은 이름을 보았습니다. 1982년 11월 5일 16:10 경 서울 마포구 아현동 로터리 도시가스 정압장에서 가스가 누출된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故 김유연 선배님... 故 김유연 선배님은 1950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1976년 6월 26일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 1980년 11월 6일 서울마포경찰서에 전입하여 치안의 책임을 다하시던중, 당시 故 황재하 상경 그리고 지금은 퇴직하신 황원식 선배님과 함께 도시가스 정압실 내부에서 작업 도중 질식한 도시가스 인부3명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