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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금을 기부한 경찰관

서울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에 근무하는 이동혁 경사는 지난 11월 30일 영등포구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손해배상금으로 받은 현금 3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손해배상금이라고요?? 이동혁 경사가 무슨 일로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었을까요? 이 경사는 지난 5월, 112신고 현장에서 한 남성을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조사 후 귀가 조치했습니다. 한 달 후 그 남성은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이 경사는 공권력 경시 풍조를 근절시켜 경찰관에게 욕설 등 모욕행위를 하면 민사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소장을 직접 작성, 법원에 찾아가 정신적 피해 위자료 민사소액심판을 청구하여 손해배상금으로 현금 3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경사는 손해배상금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아갔..

음주운전 그것만은 절대!! 아니아니 아~니 되오~!!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들을 세우고 계시겠지요.. 모두모여 맛있게 음식을 먹다보면, 한잔 두잔 술을 먹게되고, 또 그러다보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음주운전을 하게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되곤 합니다. 그래서 특히 연말과 연초에 음주운전을 집중단속 하게 되는 것이지요. 단순히 이 집중단속기간을 피한다거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만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일 년 365일 언제나 항상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반사 신경도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지기 때문에 평소 아무리 운전을 잘 했고, 무사고에 경험이 풍부한 운전자라 할지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괜..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근절 프로젝트!!

2012년 전의경들의 혁명이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악습까지도 근절하겠다!! 서울남대문 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는 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더 밝은 내일과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답니다. 【구타˙가혹행위 근절 포스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좌우대칭으로 인해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동일하지만 피해자에게만 상처로 기억될 수 있음을 스스로 경계하고자 표면에 나와 내면의 나를 항상 비교하여 반성해 보고자 이렇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긴장 하지마! 친구!! 포스터 부착 인증샷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믿음으로 우리 모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여성운전자를 노리는 신종 뺑소니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여성운전자를 노리는 신종 뺑소니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기존의 보험사기와는 조금 다른 신종사기 최근 새로운 사기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뜯어내는 피의자가 검거되었습니다. 기존에 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발을 넣는 방법으로 운전자나 보험사에서 금액을 얻는 방법의 사기가 있었는데 이번 사기 행각은 조금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여성운전자들이 많은데 범인은 여성운전자들을 도로교통규칙이나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운전자들을 노린 범행수법 범인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특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주로 부녀자들이 운전하는 차량만을 골라 차량번호를 무작위로 적었습니다. 이렇게 적은 차량번호를 가지고 각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차량번호를 조회..

휴대폰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 없이 초스피드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많은 분들이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해 보험에 많이 가입하시죠? 저를 비롯한 경찰관들이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휴대폰을 분실해서 분실신고 접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 및 인근 지구대‧파출소로 방문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을 위해 방문하시다 보니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5일부터 경찰청과 보험사와의 협의를 통해 휴대폰 분실에 따른 보험사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경찰의 치안력 낭비를 방지하고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기존에는 휴대폰을 분실할 경우.. 경찰관서 방문하신 경우 : 경찰관서 방문 → 분실신고 → 분실신고접수증 발급 →통신사 또는 보험사 제출 인터넷 분실신고의 경우 : LOST112에서..

편리한 자전거!! 안전하게 지키고, 안전하게 타기

요즘 자전거 많이 타시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기고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전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가미한 고가의 자전거를 쉽게 찾아볼수 있죠~~ 하지만, 자전거 이용증가와 더불어 자전거 도난사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자전거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구요^^ 첫째, 가급적 건물 내부(집안)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공간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실외보관을 해야 한다면 사람의 왕래가 많고 주인의 시선이 닿는 곳에 시정장치를 해 보관하여야 합니다. 둘째, 안장이나 분리가 가능한 부분은 분리하여 따로 보관하고, 나만의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안전하고 튼튼한 잠금장치를 사용하세요..

가을밤! 사랑이 머무네~

겨울이라고 해도 될 만큼 추운 가을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는 훈훈한 사랑이 내려앉았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탈북은 2000년 이후 가족동반, 릴레이 탈북형태로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이 많아졌지만, 아직 한국(남한)에서는 문화적 차이로 힘겹게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올해 대학에 진학한 새터민인 A씨는 중․고교 시절 북한식 억양과 발음 때문에 놀림과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서대문경찰서 양찬호 경위가 담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새터민 사정을 잘 알게 된 서울서대문경찰서 경찰들은 도울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새터민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답니다. 서대문경찰서와 한국로타리 “장원클럽”, 그리고 서울아버지 합창단이 힘을 모..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에는 "악성사기범죄 검거 전담팀"이 있는데요! 여기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회사 자금을 빼돌리거나 몰래 훔친 사람, 또는 회사원의 월급을 주지 않고 오랜 시간 도망 다니는 사람을 검거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악성 수배자 중 한 사람인 김00씨는 반도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8년 회사 자금 73억원을 인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횡령하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으로 수배되어 장기간 도피중인 자인데요,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주변 인물,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oo병원에 진료예약(간암) 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잠복하였으나 경찰수사를 눈치 챈 피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검거에 실패하였답니다. 하지만 전담팀은 포기하지 않..

딱하루! 미국경찰로 살아보기

CSI라스베가스, 루키블루, 다이하드, 리셀웨폰, LA컨피덴셜, 비버리힐스캅, 스와트 등등 미국경찰을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끝도 없다 과연 미국경찰은 어떤 사람들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 미국에 가 보자! 그래서 미국경찰이 돼 보는 거야!” 사무실의 배려와 개인적인 인연으로 미국 현직경찰로 근무하는 한인 경찰관 댁에서 3박4일간 머물면서 미국경찰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가 생겼다. # 복잡한 미국경찰의 이해 미국경찰은 미국의 다양한 민족 만큼이나 복잡하다. 우리나라처럼 하나의 국가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경찰을 이해하는 데는 실제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복잡한 미국경찰을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다. △ 위 사진은 미국 네바다주 소속 경찰관들이다. 미국은 한 주(stat..

창범아저씨는 수호천사

“경찰아저씨~ 너무 멋져요~ 저도 커서 경찰될래요! 아저씨는 저희들의 수호천사세요~~” 얼마 전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문창범 경사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철제 계단을 타고 올라간 옥탑방에는 76세의 할머니와 손자 2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복지사의 방문은 반겼지만 왠일인지 경찰관이 함께 온 것에 대해서는 달가워하지 않으셨습니다. 할머니는 아파트 청소부로 일해 번 돈과 기초수급비로 나온 것으로 어렵게 생활하 고 있으며 이마저도 월세 내고 손자들 학 원비 내면 거의 남는 돈이 없어 손자들 옷이나 신발은 아파트 의류수거함 등에서 주워서 입히고 있고, 또, 아이들의 어머니는‘07년 9월경 가 출하여 장기 실종자로 분류되어 있고, 아버지는 ’09년 2월 평택에서 노동일을 하고 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