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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를 노리는 신종 뺑소니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서울경찰 2012. 11. 30. 09:41

 

 

여성운전자를 노리는 신종 뺑소니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기존의 보험사기와는 조금 다른 신종사기

 

 

 

최근 새로운 사기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뜯어내는 피의자가 검거되었습니다.

 

기존에 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발을 넣는 방법으로 운전자나 보험사에서 금액을 얻는 방법의 사기가 있었는데 이번 사기 행각은 조금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여성운전자들이 많은데 범인은 여성운전자들을 도로교통규칙이나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운전자들을 노린 범행수법

 

범인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특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주로 부녀자들이 운전하는 차량만을 골라 차량번호를 무작위로 적었습니다.

이렇게 적은 차량번호를 가지고 각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차량번호를 조회하였고 그 차량이 보험사에 가입되어 있다고 하면 콜센터 직원에게 운전자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연결이 되면

 “○○ 어디를 지나가지 않았냐! 내가 그곳에 있었는데 발목을 치고 뺑소니를 쳤다”

라며 고성을 지르면서 피해자를 협박 하고 합의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1건당 15만원~30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뜯어냈습니다.

 

 

 

 

신종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범인은 여성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겁이 많고 소심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범행을 계획하고 정식으로 보험접수를 해 사고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할증이 된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이런 사기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화통화만을 통해서 합의금을 지급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되고 사고피해자와 직접 만나 현장을 확인하고 혹시 사기가 의심이 되면 경찰에 신고해야 될 것입니다.

특히 여성운전자의 경우는 이런 사기에 더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고가 나거나 그런 전화를 받으면 경찰서로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거나 상황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