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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5870

(광진) 설 연휴, 마음놓고 고향 다녀 오세요.

설 연휴, 마음놓고 고향 다녀 오세요. 5일이나 되는 설 연휴기간. 장기간 집을 비우는 날이 많게 되는 이 시기에는 한 몫 잡아보려는 범죄자들의 근무의욕 또한 불타오르겠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우리 경찰은 이를 두고볼 수 없죠! 식당을 하시는 안면 있는 아주머니께서 관내 방범순찰중인 저를 부르십니다. “이 경사님~~ 어휴, 고생많으시네~~ 잠깐 커피한잔 하고가요~~ 마침 방범순찰도 할 겸 식당을 둘려보기로 합니다. 항상 쾌활하고 여기저기 나서기도 좋아하시는 마음씨 넉넉한 주인아주머니는 손님이 없는지 늘 그렇듯 저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무슨 순찰을 이렇게 열심히 해요~? 날씨도 추운데... “이제 얼마 안있으면 설이잖아요~ 지금부터 미리 이렇게라도 범죄 취약점을 점검하지 않으면 설 전..

(동대문) 할머니 안 나가시면, 업고 나간다 전해라♪

할머니 안 나가시면, 업고 나간다 전해라 ♪ "연기가 나고 쾌쾌한 냄새가 나요~ 뭔가 타는 거 같은데.. 옆집에 사람이 없어요" 다급한 112신고 전화를 받고 이문파출소 순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출동합니다. 하지만, 그 곳은 좁은 오르막 골목길 끝에 위치한 집. 순찰차도 소방차도 들어갈 수 없는 그 곳으로 경찰관들이 숨을 헐떡이며 뛰어 달려 갑니다.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는 곳은 다세대 주택 중 1층. 그 곳엔 아무도 없고, 문은 단단한 철로 만들어진 강화 도어. 먼저 출동한 소방관이 배척(빠루)으로 문을 젖히는 사이 화마는 걷잡을 수 없이 온 건물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불을 끄는 과정에서 낙하물이 반지하로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 옆집 학생이 말했습니다. "아.. 옆 집에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세..

(도봉)'밀당'수법을이용한 절도범을 아시나요?

밀당 수법을 이용한 절도범을 아시나요? 밀당 : 밀고 당기기, 남녀 간의 관계에서 좋아하듯 행동하다가도 튕기는(?) 미묘한 심리 싸움으로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 밀당을 이용한 절도범이 있는데요. 밀당하며 심리를 이용해 사기로 훔치는 것 아니냐고요? 이번 밀당은 좀 다릅니다. 깊은 밤 한 식당입니다. 이처럼 셔터로 폐쇄되지 않은 유리문으로만 되어 있는 식당이 많이 있죠? 범인은 이런 식당만을 노렸습니다. 범인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을 때 잠겨져 있는 문을 잡고, 밀고 당기기를 반복합니다. 강하게 힘을 주어 수차례 반복하자 잠금장치가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면서 문이 열리게 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온 범인은 간이금고에 들어있는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도봉경찰서 강력팀에서는 위와 같은 수법으로 12회..

(도봉)꼬마 아가씨와 경찰오빠

15년 만의 최강 한파로 온 지역이 꽁꽁 얼었던 지난 1월 24일, 한 아주머니가 아이의 손을 잡고 도봉경찰서 방학파출소에 들어오셨습니다. 아이는 겁에 질린 채 아주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 길을 잃었는지 파출소 근처에서 아이가 혼자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데리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데려오려 하자 아이는 아직 겁에 질린 듯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팀의 막내 이동혁 순경은 아이를 달래기 위하여 초코파이도 주며 계속해서 말을 걸어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습니다. 계속 경계하며 울던 아이가 마음이 누그러졌는지 “오빠!” 라고 부르며 웃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25살 젊은 순경이 오빠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아이와 경찰 오빠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

(동작) 내 차 돌려줘~

내 차 돌려줘~ 차를 담보로 고리 불법대부업을 하던 범인들은 지난 2015년 2월 23일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개인·법인·리스 차량 담보대출』이라는 광고를 하고 주말에는 과천경마장 주변 도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경마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명함형식의 전단을 배포하게 됩니다. 급전이 필요하게 된 경마꾼들은 연 521% 높은 이율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하게 됩니다. 10일간 차량담보로 200만 원을 빌리게 되면 선이자 10%와 주차비 5만 원을 제외하고 175만 원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270여 차례 171명의 피해자에게 단기간에 연이율 500%를 상회하는 이자를 적용하여 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 피해자들은 약속 일자에 갚지 못했다는 ..

(동작) 초보 엄마를 울린 중고나라 사기범 검거

초보 엄마를 울린 중고나라 사기범 검거 인터넷 사기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던 범인!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생활비가 떨어지자 방황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피시방을 전전하며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초보 엄마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범인은 다른 사기범죄 자들처럼 자신이 직접 글을 올린 후 물품을 보내지 않고 돈만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판매 게시판에 엄마들의 문의 댓글을 올린 것을 보고 마치 자신이 판매자의 남편인 것처럼 행세하며 돈을 송금받는 수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범인은 육아 때문에 직접 대면 거래가 어려워 중고나라를 이용하고 상대적으로 피해액이 소액이라 신고를 꺼리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피해를 본 엄마들 76명으로부터 ..

(서부) 뚝딱! 뚝딱! 목공예 선도교실!

서울서부경찰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특별한 선도 프로그햄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바로 목공예 선도 교실입니다! 왜 하필 목공예이냐구요?? 목공예 작업을 통해 집중력 높여주고, 폐목에 생명을 불어 넣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을의때 성취감,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SPO들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한 소통으로 욕구불만 해소 및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 현재 목공예 선도 교실은 방학중에 2015년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총 3회 과정)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목공예 수업을 시작하기전 장난기가 가득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임했습니다. 교실에는 드릴소리와 망치소리만 들릴뿐입니다.^^ '내가 만든거예요!!!(뿌듯)..

(중랑)포돌아~도와줘!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랑구의 한 면목시장 앞. 두 아이가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에게 반갑게 달려나갔습니다. 아이는 포돌이가 무서운지 처음에는 다가서지 않다가 이내 웃으며 포돌이 손을 잡고 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는 어린이집 앞까지 포돌이와 함께 등원을 하였습니다. 안녕~, 만나서 방가방가 동생은 포돌이가 무서워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꽁꽁꽁~ 어린이집까지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어머니는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포돌이와 함께한 아이들이 좋아해서 흐믓했어요. 아이들에게 경찰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덕분에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착한신고 112!!!

(중랑)면목시장 상인들의 착한신고 릴레이 홍보!!

면목시장 상인들의 착한신고 릴레이 홍보!! 나도 아동학대 근절 홍보대사다~ 서울중랑경찰과 면목시장 상인들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상상할 수도 없으시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착한신고 112’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우리 아이에게 좋은 엄마인 만큼, 이웃 아이에도 좋은 엄마가 되어주실 거죠? 동참해주신다는 뜻으로 “착한신고 112!”라고 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주세요~ 요한어린이집 원장선생님도 착한신고 112 미용실 언니, 누나들도 착한신고 112 정육점 삼촌도 착한신고 112 생선가게 형님도 착한신고 112 맛있는 만두 만드는 이모도 착한신고 112 신선한 야채가게 고모도 착한신고 112 착한신고 동참해주는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