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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44

(강남)디자인으로 범죄예방 하는 셉테드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하는 셉테드 셉테드란? 건축물 설계 시에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공공장소에서의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뤄지도록 하고,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며, 이용자의 동선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해 일탈적인 접근으로부터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을 바꿈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입니다. 건물에 방범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도 셉테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남경찰서 관할인 논현2동에는 다세대주택 구역에 외벽에 나온 가스관들은 가시나무처럼 뾰족한 가시철로 덮여있었습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베일 것처럼 날카로운 가시철은 도둑들이 가스관을 타고 집 안으로..

(동작)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동작)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요즘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흡연 문제도 심각합니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한창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비행도 조장하는데요. 청소년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금연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서울 동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조용민 경사가 관내 중학교에 방문하여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소년기 흡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마치 미숙한 세포에 독약을 들이붓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담배를 얼마나 오래 피웠는지 뿐만 아니라, 얼마나 일찍 피우기 시작했는지가 담배로 인한 암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한참..

(구로) 새까만 손..

새까만 손 .. 한낮 더위가 밤이 되면서 한풀 꺾이고, 어둑어둑한 밤.. 조용하던 지구대 사무실에 112 신고 한 건이 떨어졌습니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어요~교통이 마비가 됐으니 빨리 좀 도와주세요..” 개봉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송장근 경위와, 최영태 순경은 사고 현장인 개봉동에 위치한 지하도로 출동하였습니다. 사당 방향으로 가는 2개 지하차도에서 사고로 인해 1개 차도만 통행이 가능하여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려 순탄치 않은 출동을 하였습니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신속 출동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빠른 대처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최영태 순경은 이제 갓 들어온 신임순경입니다. 최영태 순경은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비상 깜빡이를 키며 사이렌을 울렸다고 합니..

(서대문) 제 남동생 좀 찾아주세요!

지난 5월 말, 서대문경찰서에 경남 마산의 한 경찰서에서 공조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내용인즉슨, 남동생이 집을 나가서 연락이 안 된다는 겁니다. 스마트폰 기지국 위치 추적을 해본 결과 연희파출소 관내에 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실종신고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실종자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다가 약을 시간 맞춰 먹지 않으면 정신을 잃는다는, 시각을 다투는 사안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연희파출소에서는 지체할 틈이 없었습니다. 위치가 파악된 곳 중앙 지점을 기점으로 샅샅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실종자가 서대문구에는 전혀 연고가 없다는 신고자의 말에 어디 깊숙이 들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원 벤치나 편의점 외부 파라솔, 놀이터 등 외부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송파) 당신의 자전거는 안녕하신가요?

자전거 절도 예방 잠실지구대에서 앞장섭니다! 당신의 자전거는 안녕하신가요?^^ 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 자전거를 타면서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으시죠?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같은 때엔 특히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자전거 절도도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지구대나 생활범죄수사팀으로 자전거 절도에 관한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데요~ 송파경찰서 관내 절도사건 중에 23% 가량이 자전거&오토바이 절도이며, 주로 10대들이 갖고싶다 라는 철없는 충동적인 절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절도 검거활동도 중요하겠지만 예방활동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송파경찰서 잠실지구대는 “자전거 절도발생 10%이상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의 확대를 위해 노력..

(중랑)배려양보선의 시작, 민원실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

장애인들의 삶은 무엇을 하든지 매순간 불편함이 따른다고 합니다. 적응하고 노력sh하여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늘려가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장애를 대신할 다른 감각으로는 장애를 대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배려양보선, 차별이 아닌 배려로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장애인들이 민원실에 방문하여 장애를 대체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를 설치하였습니다. 전용 창구 담당직원이 다른 민원을 상담 중일 경우에도 걱정하지마세요. 민원실 직원들 모두가 장애인 전용 창구 담당직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민원실 직원 중에 수화를 할 수 있는 분이 안계시네요. 걱정하지마세요~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설치하여 청각·언..

(양천) 경찰차 바퀴가 펑크 나도록 달린 사연.

서울양천경찰서에서는 순찰차가 펑크 나도록 달린 사연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28일 오후, 서울양천경찰서 목1지구대 이대경 경장과 김정기 경위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내가 집을 나가서 지금까지 연락되지 않는다.”는 남편의 112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이대경 경장은 출동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신고자와 통화하던 중, “2개월 된 아이를 두고 나갔다.”는 말에 더 불안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신고자의 집으로 출동하였습니다. “띵동띵동” “목1지구대 경찰관입니다. 신고 받고 출동했습니다.” 문을 열고 나오신 신고자의 장모님! 이대경 경장이 신고자의 장모님에게 “따님이 언제 나갔습니까? 뭐라고 하면서 나가던가요?”라고 물어보니 “딸아이가 휴대전화를 받고 나서 아기 좀 보고 있으세요..

(도봉)단서는 아직 남아있는 열기..

지난 3일 새벽 5시경 도봉경찰서로 다급한 112신고 도움 요청이 왔습니다. "젊은 애들이 술 취한 상태로 운전해서 우이동 쪽으로 넘어갔다. OOO 차량이다"라며 인접 경찰서인 강북경찰서에서 접수 받은 신고였습니다. 방학파출소 임천규 경위, 김근섭 경장은 신고지가 인접한 곳이라 음주 의심 차량이 방학동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바로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차량을 발견하였는데 OOOO 사거리에서 사라졌다" 는 무전을 지령이 울려퍼졌습니다. 차량이 사라진 지점의 주변 주차장 및 골목길 탐문을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후, 김근섭 경장은 000 아파트 주차장 안쪽에 오른쪽 앞바퀴가 펑크나 있어 외관상 의심이 가는 OOO 차량을 발견하였습니다. 보닛을 만져보니 ..

(서대문) 서대문 경찰과 택시기사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검거작전

“차량이 길가에 아무렇게나 서 있어요. 좀 위험해보여요.” 지난 6월 1일 정오쯤에 신촌지구대에 신고가 하나 접수됩니다. 도로 갓길 쪽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비스듬히 위험하게 서 있어서 다른 차들 통행에 방해가 되고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 신고를 접수한 허정무 경위와 현민우 순경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허 경위와 현 순경. 한 차량이 보닛 부분만 갓길 쪽으로 향하고 뒷 부분은 길가 쪽으로 나와 비스듬히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차 안에는 한 남자가 운전대에 팔을 얹고 엎드려 있었습니다. 운전자를 검문해 보기 전에 먼저 경찰조회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 도난 차량으로 조회되는 겁니다. 사건이 갑자기 심각해졌습니다. 운전자를 검문해 보아야 했습니다. “똑똑똑,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운..

(영등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면 흉기도 두렵지 않습니다

지난 달 26일 새벽, 30대 초반의 최 모 씨는 영등포에 있는 한 마트에 들어와서 ‘다 죽여버리겠어.’라며 식칼 4자루를 구매하고 거리로 뛰어나갑니다. 사태가 위험하게 돌아가는 것을 직감한 마트 종업원은 112신고를 하지요 그리고 대림3파출소로 사건이 접수됩니다. 신고를 접수한 대림3파출소 이창호 경위와 조현정 순경은 사태가 심각함을 직감하고 현장으로 지체 없이 출동합니다. 용의자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조현정 순경은 순찰차 안에 갖춰져 있는 방검복과 방검장갑을 착용하였고 관내 지리에 익숙한 이창호 경위는 단 1분 만에 순찰차를 운전하여 현장에 도착했지요. 흉기를 든 범인을 발견한 조현정 순경은 망설임 없이 용의자에게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삼단봉을 꺼내 들고 용의자와 대치하며 최 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