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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10

(혜화)도심 한복판에서 불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신속히 진화

-도심 한복판에서 불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신속히 진화- 지난 6월 1일 오후 16시경 서울혜화경찰서 형사과 경위 강용철과 경사 김현일은 종로3가 귀금속 상가 일대에서 절도사건 관련해서 탐문 중 종로3가 사거리(왕복 8차선) 1차로 상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신호대기하던 오토바이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고 순식간에 주유구에 불이 붙기 시작하자 당황한 운전자는 어찌할 바를 모른 체 불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주유구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며 폭발할 것을 예상하며 “어머, 어떡해” “불이 난다”등 당황해하며 어떤 누구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순간 경위 강용철과 경사 김현일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사거..

(강남)굿모닝 강남경찰

굿모닝 강남경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오늘은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해서 피곤한 몸과 축 처진 기분으로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어느덧 하루가 지나가는 데요 ㅠㅠ 아침 컨디션이 그날 하루를 좌우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모두가 매일 아침을 활기차고 기분 좋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 끝에 강남경찰서에서는 “굿모닝 강남경찰”을 시행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직원이 월 ~ 금, 아침 8시 55분부터 ~ 9시까지 일일 DJ가 되는 것인데요. 방송내용에는 제한이 없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따끈따끈한 강남경찰 소식이나 평소 동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로 뜻 깊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일DJ는 방송 끝에 다음날 DJ를 공개지명 할 기회가 있습니다. 단, 모든..

(동작) 길 잃은 치매 할머니, 가족에게 인계한 훈훈한 사연

(동작) 길 잃은 치매 할머니, 가족에게 인계한 훈훈한 사연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장승주 경위와 장명섭 경위는 순찰 근무 중 길 잃은 치매 할머니가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어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하의를 입고 머리를 단아하게 빗어 넘긴 할머니는 참으로 고운 모습이었숩니다. 더운 날씨에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한 장승주 경위와 장명섭 경위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일단 지구대 사무실로 모셔왔습니다. 가족을 찾아드리기 위해 질문을 차근차근 드리기 시작하였는데요. 하지만 할머니는 본인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기억을 거의 못하셨습니다. 이에 신원 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할머니와 비슷한 연령대의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거주지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비슷한 인..

(강남) ‘쓰빠씨-바 강남경찰’

‘쓰빠씨-바 강남경찰’ 지난 6일 저녁 압구정파출소에 러시아 꼬마가 길을 잃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한강둔치(압구정 나들목~영동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길을 잃었다고 하여 신속히 신고장소로 출동하였는데요. 신고자는 산책 중 자전거를 타다가 길을 잃어 울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를 한 후 경찰이 올 때까지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BBB(1588-5644) 통역을 통하여 약 1시간 넘게 어린이를 안정시키고 얘기를 들어보니, 러시아 어린이는 8일 전 러시아 사할린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한국에 여행을 왔는데 할머니의 연락처와 자전거를 빌린 장소가 어딘지도 기억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관은 인근 잠실, 잠원, 이촌 자전거대여소에 문의하고 통역관을 통해 여행 중 ..

(서초)서초경찰서,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 대열 동참!!

6월4일 목요일 현재 5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는 등 우리나라 전역이 메르스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 뉴스를 확인할 때마다 안 좋은 뉴스에 불안감은 더욱 배가 되고 있고요.. 학교, 기업 등 자체적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서초경찰서에서도 지난 1일부터 메르스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경찰서는 민원인들의 출입이 잦을 뿐만 아니라 경찰서에서 숙직하는 방범순찰대원들은 관내 치안상황 유지 및 교통정리를 위해 대외적 활동이 많고 휴가나 외출이 많아 경찰서 역시 질병 감염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어 특별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홈페이지에서 메르스..

(송파)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여행!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여행 너희들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어! 들을 아시나요? 자의˙타의적으로 정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말하는데요.. 보통 가정 불만이나 생계 등의 이유 혹은 비행에 흥미를 느껴 나쁜 짓을 일삼다가 교칙 위반 등으로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생깁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마음을 잡지 못하고 가출이나 단순 노동직을 떠돌며 범죄 집단에 빠지는 유혹에 휩싸이기 쉽죠.. 학교 밖 청소년들도 우리가 보호해야 할 우리들의 아이들인데요~~ 이런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생성하기 위해 서울경찰이 나섰습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과의 1:1 시간여행으로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이후 적성에 ..

(남대문) 민·경 협업의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히 지적장애인을 찾은 이야기

민·경 협업의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히 지적장애인을 찾은 이야기 지난 5월 29일(금) 오후 6시경 남대문시장 안에서 지적장애여성이 보호자를 이탈하여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남대문파출소 권혁조 경위와 박성근 경위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보니, 지적장애인 어머니가 안절부절못하며 눈물을 주르르 흘리면서 딸을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두 경찰관의 마음도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미아 사건에서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골든 시간 내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만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실종으로 이어지거나 범죄와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경찰관은 초기에 지적장애 딸을 찾기 위해 눈물을 흘..

(관악)내 친구는 내가 지킨다!! 또래지킴이!!

학창시절 선배들에게 화장실로 끌려갔을때 누구에게 먼저 달려가서 눈물을 훔쳤나요? 선생님? 부모님?? 바로 옆 비밀얘기를 나누는 친구였습니다. 이제는 뿌리깊게 내려버린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교사를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들도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세계 그리고 어른들의 노력이 닿지 못하는 곳에는 역시 친구가 있었습니다 관악경찰서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더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 각 학교에서 선발된 교사 11명, 신규 명예경찰소년단원 55명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명예경찰소년단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상담교육도 받고 경찰서 견학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아이들은 또래지킴이로서 각자의 교내 학생들끼리의 크고 작..

(중랑)비정상의 정상화, 봉화어린이공원의 변화

어린이 공원에 어린이가 없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중랑구 소재 봉화 어린이 공원에 어린이들이 없었습니다. 그럼 누가 있었냐고요? 바로 술 먹는 아저씨!! 공원을 집으로 생각하시는 아저씨!! 삶이 괴로워 조금 쉬고 계시는 아저씨!! 공원이 마치 사랑방인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앉아 지내고 있었고 술이 취해 간혹 싸움이 일어나 주민들의 신고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래선 안 되겠다, 어린이 공원에 어린이가 없다니 이건 진짜 비정상이구나” 중화지구대 직원들은 회의를 했습니다. 저 분들도 오갈 데가 없어 이곳에서 삶을 살아가시는데 저분들도 편안히 쉬고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뭘까 곰곰이 생각한 중화지구대 직원들은 먼저 공원을 특별치안 강화구역으로 지정합니다. 그리고 경찰관을 고정 배치하여..

(도봉)길 잃은 어린천사 지문사전등록을 통해 부모 품으로

지난 1일 늦은 저녁, 젊은 부부가 도봉경찰서 도봉1동 파출소로 방문하였습니다. 퇴근 후 귀가하였는데, 지인에게 돌봐 달라 부탁했던 9살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길 잃은 9살 아이는 말을 못하는 약간은 불편한 어린 천사였습니다. 부모와 경찰은 학교며 놀이터,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을 애타는 마음으로 2시간 가까이 찾아 나섰습니다. 아이가 말은 못하지만, 부모가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에 사전등록을 해 놓은 지라 꼭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종아동 프로파일링 시스템’ 사전 등록이란? 유아 등 어린아이 및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 치매 노인 등 길을 잃거나 실종되기 쉬운 대상자의 인적사항 및 지문, 사진 등을 미리 경찰 전산망에 등록, 이와 함께 보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