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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디자인으로 범죄예방 하는 셉테드

강남홍보 2015. 6. 17. 15:00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하는 셉테드

 

셉테드란?

 건축물 설계 시에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공공장소에서의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뤄지도록 하고,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며, 이용자의 동선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해 일탈적인 접근으로부터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을 바꿈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입니다.

 

 

건물에 방범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도 셉테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남경찰서 관할인 논현2동에는 다세대주택 구역에 외벽에 나온 가스관들은 가시나무처럼 뾰족한 가시철로 덮여있었습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베일 것처럼 날카로운 가시철은 도둑들이 가스관을 타고 집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셉테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데요.

 

 

지난 4월부터 서울 논현동 주민들은 저희 강남경찰서 경찰과 함께 특수형광물질을 창틀, 담벼락,가스관 등에 같이 발랐습니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춰야만 형광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지만 만일 범인이 이것에 닿으면 지문이나 족적을 남겨서 검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형광물질 도포 경고 표지판’을 설치해 불법 침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요.

 

 

이와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했는데요.

주민(여성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인근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성범죄 및 침입절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LED 보안등을 설치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강남구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