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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44

(남대문) 노련한 경찰이 감지하고, 패기 찬 경찰이 붙잡은 수배자 검거 이야기

노련한 경찰이 감지하고, 패기 찬 경찰이 붙잡은 수배자 검거 이야기 지난 12월 15일 저녁 8시 30분경 서울역 파출소 김원섭 경위와 박세원 순경이 폭행 및 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남대문로5가 쪽방촌 일대에서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하던 중 “서울 스퀘어 빌딩 앞 노상에서 남자 2명이 민사로 보이는 문제로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두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보니 두 남자가 승용차를 세워 놓은 채 승용차 밖에서 언쟁하고 있었고, 또 다른 한 남자는 승용차 뒤쪽에 타고 있었습니다. 말다툼을 하던 두 남자는 출동한 두 경찰관을 보더니 “이야기가 잘 되고 있으니 그냥 돌아가도 된다. 만일 이야기가 잘되지 않으면 그때는 우리가 신고하겠다.”며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두 경찰..

(남대문) ‘산타 폴리스’의 따뜻한 「나눔순찰」 이야기

‘산타 폴리스’의 따뜻한 「나눔순찰」 이야기 평소에 기분 좋은 차 마시는 시간으로 화기애애하게 시작되던 남대문파출소 3팀의 아침회의가 지난 12월 14일 아침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평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여느 때와 다른 무거운 분위기 속에 3팀의 신경철 경위, 권혁조 경위, 박성근 경위, 백성완 경사 그리고 막내인 곽경희 순경의 표정은 매우 어둡게 보였습니다. 이때 권혁조 경위가 무거운 분위기를 깨면서 “출근길에 둘러보니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거야. 세상은 불같이 요란한데 서민들의 지갑은 꽁꽁 얼어있으며, 더구나 전화금융사기와 소매치기 범죄는 상인들의 마음을 더욱 춥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팀 직원들은 권혁조 경위의 말 중에서 “꽁꽁 얼어 있다”에 모두 공감했..

(남대문) 짜장면 먹던 젓가락 놓고 출동해 일용근로자의 절박함을 해결한 경찰

짜장면 먹던 젓가락 놓고 출동해 일용근로자의 절박함을 해결한 경찰 지난 12월 13일 포근한 일요일 오후 명동파출소 신준철 경위와 정태준 경위는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짜장면이 유달리 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맛있는 짜장면을 반 정도 먹고 있을 때 명동파출소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일용직 근로자라고 자신을 밝힌 신고자는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90만 원짜리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며 절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두 경찰관은 짜장면 먹던 젓가락을 그 자리에 놓고 현장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신고자를 안정시키고 어찌 된 영문이지 파악했습니다. 신고자가 명동에 있는 식당에서 식탁 위에 휴대전화를 놓고 점심을 먹은 후 휴대..

(금천) 학교 밖 청소년의 은은한 꿈 향기

'청소년'이라는 '꿈을 꾸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꿈을 위한 도전은커녕 사회적 은둔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교육 틀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미쳐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기댈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꿈의 목표를 가진 채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 어려움에 닥쳤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멘토(스승, 선배,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나쁜 길로 빠뜨리지 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면 우리나라 치안 미래는 분명 한 층 밝은 모습임에 틀림없습니다. 금천경찰 통합지원단, 그리고 희망분과 서울 금천 경찰서는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남대문) 할머니를 위한 다시마 젤리를 구해준 여경

할머니를 위한 다시마 젤리를 구해준 여경 지난 11월 17일 오후 12시 30분경 남대문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남대문 파출소에 80대 중반의 할아버지 한 분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서울에서 제일 큰 가게인 홈플러스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근무 중이던 곽경희 순경이 할아버지를 친절하게 맞이하고 따뜻한 차를 권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어떤 사정으로 서울에서 제일 큰 홈플러스를 찾는지를 이야기해 줄 수 있는지를 다정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그 사연을 곽경희 순경에게 자세히 이야기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할아버지 연세는 85세로 경기도 평택에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둘이서 오순도순 살고 있는데, 최근에 할머니가 즐겨 먹던 다시마 젤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평택에서 ..

(남대문)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된 소매치기 절도범

촘촘한 치안 그물망에 걸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된 소매치기 절도범 최근 명동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가는 소매치기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명동파출소는 범죄예방을 위한 도보순찰과 민·경 협력을 위한 문안순찰을 강화하고 또 사복 근무조를 특별 편성해 주요지점에서 잠복근무에 돌입하는 등 소매치기 절도범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 7일 저녁 7시 30분경에 명동 파출소로 휴대전화를 소매치기당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 옵니다. 이에 명동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김인영 1팀장, 유병규 경사, 부승효 순경은 즉시 사복으로 갈아입고 범죄 발생 장소로 뛰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세 경찰관은 소매치기 절도범이 아직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소매치기범이 눈치채지 않게 ..

(도봉)심폐소생술로 3명의 생명을 살린 경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명의 시민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람이 있습니다. 소방관도, 구급대원도 아닌, 바로 경찰관입니다. 여기 특별한 경찰관이 있어 소개합니다. 도봉경찰서 숭미파출소 조주형 경위입니다. 1. 2014년 가을 조주형 경위는 평소와 같이 순찰 근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여대생들이 버스정류장에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며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신속히 달려가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조요청하여 구조대에 인계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2. 2015년 5월 새벽 4시 50분경 버스 기사로부터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버스 승객이 갑자기 발작하며 쓰러졌다는 신고였습니다. 신속히 출동하여 보니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긴급 심폐소생..

(남대문) 철저한 ‘문안순찰’로 미신고 된 범죄피해를 찾아내 해결한 남대문파출소

철저한 ‘문안순찰’로 미신고 된 범죄피해를 찾아내 해결한 남대문파출소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시장이라 할 수 있는 남대문시장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남대문 파출소는 평소 철저한 문안순찰로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범죄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까지 파악해 해결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음은 최근에 있었던 이런 사례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난 11월 10일경 남대문 파출소 직원들이 평소와 같이 열심히 문안순찰을 하던 중 근래 상인들의 휴대전화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남대문 파출소는 아직 경찰에 신고되지는 않았지만, 상인들의 애로가 범죄로 인한 것이기에 주저 없이 면밀한 실태조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한 결과 11월 6..

(남대문) 특수절도 용의자 신속검거 및 범죄피해 예방

빠른 출동,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특수절도 용의자 신속검거 지난 11월 22일 아직도 깜깜한 일요일 아침 5시 40분경, 중구 다동 △△빌딩에 도둑이 들었다는 다급한 신고가 태평로 파출소에 접수됩니다. 이에 관내 순찰을 하고 있던 순찰차와 파출소에서 소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순찰차 근무자가 신고자로부터 1층 가게에 침입한 용의자가 건물 안으로 도망갔다는 말을 듣고, 즉시 빌딩관리자에게 건물 외부로 나가는 통로를 모두 빨리 차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외부로 나가는 도주로가 모두 신속히 차단됐기 때문에 용의자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빌딩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 태평로 파출소 1팀 경찰관들은 이번에는 역할을 분담해 박하용 경위와 박동성 경위는 ..

(관악) 서울경찰에게 뺑소니란 없다!!

서울경찰에게 뺑소니란 없다!! 새벽에 70대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운전자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경찰관의 치밀한 과학 수사 때문에 결국 꼬리를 잡히게 되었습니다 04시 55분 가로등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밤 새벽기도를 위해 집을 나선 70대의 서모씨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바로 뺑소니 사고인데요 늦은시간이라 지나가는 차도 없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차량한대가 길가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112로 신고를 하게 됩니다 신속한 출동으로 관악경찰서 사고조사반 경위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차에 치인 피해자는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관들은 시급히 119 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