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경찰이 감지하고, 패기 찬 경찰이 붙잡은 수배자 검거 이야기 지난 12월 15일 저녁 8시 30분경 서울역 파출소 김원섭 경위와 박세원 순경이 폭행 및 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남대문로5가 쪽방촌 일대에서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하던 중 “서울 스퀘어 빌딩 앞 노상에서 남자 2명이 민사로 보이는 문제로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두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보니 두 남자가 승용차를 세워 놓은 채 승용차 밖에서 언쟁하고 있었고, 또 다른 한 남자는 승용차 뒤쪽에 타고 있었습니다. 말다툼을 하던 두 남자는 출동한 두 경찰관을 보더니 “이야기가 잘 되고 있으니 그냥 돌아가도 된다. 만일 이야기가 잘되지 않으면 그때는 우리가 신고하겠다.”며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두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