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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 971

제 47회 청룡봉사상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한 해 동안 국가보위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여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사회공로상인 청룡봉사상!! 금년도 제 47회 청룡봉사상의 주인공이 지난 6월 27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청룡봉사상 시상식에는 4개 부문에 걸쳐 경찰관 5명과 시민 4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마련한 단독주택을 기부한 인(仁)상의 이복희씨, 한밤중 공부하다가 맨발로 뛰쳐나가 강도를 붙잡은 김소형양,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에도 온몸을 던져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조한 정영운씨, 흉기를 휘두른 강도에게마저 포상금을 기부한 윤봉규씨가 의(義)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정환 선수- 지난 6월 21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를 만날 수 있다기에 서부경찰서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서부경찰서에서 안정환 선수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희열을 느꼈던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의 안정환 선수였답니다. 좋은 일에 선행을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더욱 멋있었던 첫인상이었습니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수려한 외모와 곱상한 이미지로 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데요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힘겨웠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

“살아만 있어다오. 내가 너를 구할거야!”

“살아만 있어다오. 내가 너를 구할거야!” 자살 시도 중학생을 극적으로 구해낸 한 경찰관의 수기- 6월 13일 저녁, 때 이른 무더위에 몸은 이미 천근만근.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려던 찰나에 무전기 너머로 다급한 목소리의 지령이 들려왔다. “자살 기도자 발생, 화곡 6동으로 출동 바람” 동생이 자살한다는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신고였다. 경찰관의 본능일까?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은 나는 식사도 뒤로 미룬 채 급히 핸들을 돌려 신고자의 주소지로 향했다. 그와 동시에 119와 협조해 신고자 동생의 휴대폰에 대한 위치추적을 진행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조수석에 탄 근무자는 신고자와 통화하며 자살 기도자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신고자와 통화를 계속했다. 한 초등학..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 합격의 마지막 관문에서.... -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2013년 제1차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공무원 순경채용 인원은 총 757명으로 남자경찰 508명, 여자경찰 129명, 101경비단 12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지난 3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채용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6월 7일부터 11까지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면접시험에는 필기시험 → 신체검사→ 체력검사 → 적성검사를 통과한 총 1,033명의 인원이 응시하였는데요 경쟁률(여경 22.2:1, 남경 19.2:1, 101경비단 16.1:1)이 말해주듯 면접 현장은 긴장감과 초조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자~그럼!! 설렘과..

나는 오늘도 매의 눈으로 거리를 다닌다!

반포지구대 최병하 경위의 스토리 지난 5월의 어느 날 서울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캐나다인 A씨(여30세)가 자정이 넘긴 시각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골목 어귀를 돌아 본인의 빌라로 들어가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넘어뜨리고 성폭행을 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피해자인 외국인 A씨는 한국 상황과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해당 경찰서의 강력반이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역경찰의 결정적인 첩보, 그것도 범인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 마치 공범(?)이 아니면 알 수 없을 것 같은 상세한 정보에 의해서 발생 11일 만에 검거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 지역경찰이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인 첩보를 제출..

현직 경찰간부 실명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주의!!

경찰관이 알려주는 신종 보이스피싱 시리즈 - 1탄 : 현직 경찰간부 실명 사칭- ※ 이 포토드라마는 실제 사건을 각색하였습니다. 지난 5월 29일. 적금을 타서 하늘을 날듯이 기쁜 이당해 군. "적금 탄 돈으로 으로 뭘 하지? 차 한 대 뽑을까? 아니지~ 여친에게 목걸이를 먼저 선물해줘야지. 크핫핫~" 갑자기 어디선가 걸려온 한 통화의 전화. 바로 농협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였죠. “이당해씨? 여기는 농협 여의도지점입니다. 어떤 의심스러운 여자가 고객님의 농협통장을 가지고 와서 돈을 찾으려고 했다가 도망을 갔습니다“ “제가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5분 후쯤 담당 경찰관이 이당해씨에게 연락을 할 겁니다.” 경찰관이 연락을 한다는 말에 깜짝 놀란 이당해군. 전화를 끊고 나니 이상한 점을 발견..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13년 전 살인범 ‘진화된 지문 감식 기술로’ 검거- 때는 바야흐로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10월 어느 날…….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으로 출소한 상태인 범인 고 모씨(당시 27세)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한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목이 말랐던지 커피 주문은 안하고 여주인 손 모씨(당시 55세)에게 여러 차례 물만 가져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커피나 차를 주문하지 않고 몇 차례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범인이 못마땅하였는지 여주인은 “재수 없다”며 쏘아붙였고,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났는지 범인은 홧김에 흉기로 여주인의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ㅠㅠ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수사본부를 꾸리고 여주인 손 씨의 치정이나..

의무경찰 선발과정 생생 취재기

의무경찰 선발과정 생생 취재기 대한민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걱정해보는 고민! 바로 군대입니다. 마침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ㅋㅋ 시험장소인 기동본부입니다. 기동대 버스들이 가지런히 주차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기동본부 전경 전의경 홍보대사 크리스탈양이 2층 상무관으로 오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는군요. (=ㅂ=)b 의무경찰은? 의무전투 경찰순경의 줄임말로, 방범순찰활동과 교통경찰업무, 경비업무 등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각종 치안업무를 보조합니다. 의경은 복무중 사회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법률을 체득할 수 있고, 전역 후에 바로 사회생활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1회..

늦은 밤 귀갓길, 보호자가 되어드려요^^

늦은 밤 귀갓길, 보호자가 되어드려요^^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495명 본격활동 시작-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라면 어두운 밤 혼자걷기 더욱 무서운 귀갓길이겠죠? 이럴 때 믿을 만한 사람과 함께라면 안심하고 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서울시는 ‘이웃들과 함께 여성들을 지켜낼 순 없을까?’ 라는 따뜻한 생각들을 모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인데요 늦은 귀갓길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것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오늘은(5.27)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발대식에 앞서 근무자 오리엔테이션과 여성폭력 감수성 향상 교육,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추..

「2013 New Race Seoul」마라톤대회 교통통제 구간 꼭 확인하세요!

「2013 New Race Seoul」마라톤대회교통통제 구간 꼭 확인하세요! 서울경찰은 오는 5. 26(일) 오전 8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New Race Seoul』10km 마라톤대회의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는 20,000여명이 넘은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잠실주경기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출발하여 잠실운동장교차로, 신천역 교차로, 잠실3교차로, 잠실대교북단을 반환하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게 됩니다. 이에 서울경찰은 시민들의 안전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행사 당일(5. 26) 07:40 ~ 10:10까지 잠실대교북단에서 잠실역 사거리, 잠실역 사거리에서에서 잠실종합 운동장 앞 마라톤 진행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