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 급증, 치매질환자 역시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환자 수는 75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 인구에 약1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은평구에서도 관내 치매노인 실종 사건이 연간 100여 건 발생하고 있으며, 매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거기다 교통의 광역화로 인해 치매노인들의 행동반경 역시 증가하고 있어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실종사건은 범죄 관련성 및 신변안전 등의 문제로 긴급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출자의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은평경찰서에서는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는데요.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나 목걸이 또는 신발 등 착용할 수 있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