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요령 알고가기,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
이제 곧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동시에
아이와 함께 물놀이의 서막을 알리는 방학도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물놀이가 많아지는 때일수록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이라고 하면 쉽게 생각하지만,
막상 위급상황이 다가오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먼저 긴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경찰은 위급상황에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8일 밤 12시 무렵 늦은 시각 여성분 두분이 송파서 풍납파출소로 들어오십니다.
어떤 사연이기에 이런 늦은 시간에 방문하신 걸까요??
이보다 이틀 전 7월 16일 19시 50분경 풍납동 소재 공원에서 운동 중 갑자기 땅에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에 풍납파출소 김정운 경위와 김재훈 순경이 출동하였는데요.
60대 남성분이 바닥에 쓰러져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 심정지 상황이었습니다.
당장 김재훈 순경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도착한 7~8분간 교대하여 계속해 실시한 결과 다행히 간헐적 호흡을 시작하였습니다.
재빠른 응급처치로 이 남성분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계시지만,
실제로 그 순간이 되면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우물쭈물할 수 있습니다.
항상 그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겠지만,
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살릴 수 있겠지요.
그럼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심정지 상태 확인하기
: 먼저 사고현장의 안전을 확인하고, 환자의 양쪽 어깨를 두드려 반응(의식)과 호흡상태를 확인합니다.
2. 119신고 및 도움요청하기
: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빠르게 신고합니다.
이때 주변에 사람이 많다면, 도움 요청할 사람을 한 사람으로 좁혀 요청하는 것이 빠른신고에 도움이 됩니다.
119에 신고할 때는 발견장소 및 현 상황을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제세동기도 함께 요청합니다.
3. 가슴압박위치 찾기
: 양손에 깍지 끼어 손꿈치로 가슴 중앙(명치를 피한 자리)을 압박하되 손가락 끝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4. 가슴압박 30회 시행
: 심폐소생술 시행자의 팔이 바닥과 수직을 이루게 팔꿈치를 펴서 체중을 이용해 가슴압박을 시행합니다.
분당 100~120회 속도로 빠르게 진행하며, 5~6cm 정도로 압박이 전달될 수 있게 강하게 총 30회를 시행합니다.
5. 기도 유지 후 인공호흡 2회 시행
: 환자의 고개를 젖혀 호흡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를 개방해줍니다.
그 후 환자의 코를 막아 입을 밀착하여 인공호흡을 진행하는데,
이때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를 꼭 확인해야합니다. 1초씩 총 2회 시행합니다.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병행하기
: 시행비율은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이며 이를 번갈아서 시행합니다.
제세동기나 119가 오기 전까지 계속 반복해줍니다.
이렇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환자는 심정지로부터 소생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으로 꼭 이송되어야 합니다.
경찰관은 물론 협력 · 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서울경찰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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