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은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선물하세요

은평홍보 2019. 7. 31. 18:58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 급증,

치매질환자 역시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환자 수는 75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 인구에 약1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은평구에서도 관내 치매노인 실종 사건이 연간 100여 건 발생하고 있으며,

매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거기다 교통의 광역화로 인해 치매노인들의 행동반경 역시 증가하고 있어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실종사건은 범죄 관련성 및 신변안전 등의 문제로 긴급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출자의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은평경찰서에서는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는데요.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나 목걸이 또는 신발 등

착용할 수 있는 물품에 휴대용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하여

치매어르신들이 특정 구역을 벗어나는 경우에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는 기구입니다.

 

 

<손목시계형 배회 감지기 출처:연합뉴스>

 

 

은평경찰서에서는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2년간 무상으로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02-350-1404)에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보호자와 함께 지문등록 절차를 거쳐 배회감지기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수령증을 작성하면 끝~!

 

신청요건은 치매진단(또는 소견)을 받은 자 혹은 2회 이상 실종선고 된 치매노인이면 됩니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방법~!

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하시고 배회감지기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