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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영등포) 사춘기 때 저지른 실수!! '사랑의 지우개'로 지우세요.

영등포홍보 2019. 8. 1. 11:09

 

 

 

누구나 한번씩 경험하는 사춘기!!

 

사춘기는 청소년들이 아동기를 벗어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격게되는 시기이죠.

 

어른이 되어가는 중간과정인 이 시기는 자의식이

강해지고 자기 존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요.

 

신체적 발달에 정신적 성숙이 따라가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그 잘못된 선택 중 한가지는 바로

자기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피부문신을 하는 것입니다.

 

남자아이들은 ‘강해 보이기 위해’,

여자아이들은 ‘미용목적’으로 많이 하는데요.

 

당시에는 또래집단에서 우월감을 느끼며 만족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철이 조금 들 때쯤에는 이 문신으로 인해

주변에서 받는 차가운 시선들을 느끼고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되죠.

 

 

 

 

더욱이 문제는 문신 시술을 할 때보다

지울 때 비용이 훨씬 비싸고 제대로 지워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지우는 비용은 500∼2000만원 정도 드는데요.

 

이는 청소년이 감당할 수도 없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지불하기 힘든 비용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낙인아닌 낙인을 안고 살아갈 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경찰청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와 협업하여 「사랑의 지우개」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피부과학회 회원 병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신청자 모두 시술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한피부과학회 예비심사를 통해

문신의 크기와 색상 등을 검토한 후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 최근 문신기술의 발달로 원색계통의 색상 중 입자가 너무 작아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문신 제거 및 재활 의지가 강하고,

폭력 등 우려가 없으며 보호자의 시술 동의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자로 선정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기억해 두셨다가 이런 좋은 제도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접수 안내는 해당지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하시면

친절한 경찰관이 안내해 드립니다.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02-2118-9348)

 

힘들고 어려운 일로 고민하고 있을 때 주변을 둘러보세요.

우리동네 경찰관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