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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제 2회 청소년 문화한마당 개최!

서울서대문경찰서 2015. 10. 28. 16:46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연극 등 총 20여개 프로그램에 3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 9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800여명이 수료를 했고, 지금도 100여명이 열심히 수료 중입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나열하자면 연극, 제과제빵, 바리스타, 밴드, 실용무용, 댄스, 보컬, 풍물놀이, 합창, 독서, 야구, 농구, 축구, 피아노, 뮤지컬, 성악, 바이올린, 중국문화체험, UFC호신술, 캘리그라피 등 총 20여개 프로그램이나 됩니다.

 청소년 문화활동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 교사의 추천과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 ·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 학생 상담 · 117 신고 상담 등을 통해 모집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학생이나 빈곤・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등 취약 계층이 40% 이상 속해 있어 문화활동 취지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민간인 위원들로 구성된 서대문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에서는 매월 일정액의 기금을 모금하여 문화활동 프로그램 수강 중 참여 학생 대상으로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죠.
재능기부자들은 한국예술원・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서울문화예술대・서대문도시관리공단・청소년수련관・서대문구생활체육회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섭외했고, 매주 정해진 시간에 전액 무료로 재능기부를 하여 학생들의 문화 소통에 일조하였습니다.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난 10월 24일, 충정로역에 위치한 아현성결교회에서 청소년 문화축제의 場인 ‘제2회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학부모, 서대문경찰서장, 지역구 국회의원, 구청장 등 총 400여명이나 참석하였습니다.


‘청소년 문화한마당’에서는 커피 바리스타・제과제빵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빵・쿠키를 관람객 전원에게 제공하며 그동안의 배운 제빵·바리스타 실력을 뽐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오케스트라, 댄스공연, 연극, 개그공연 등 무대 볼거리도 풍성했죠. 특히, KBS 이상지 아나운서의 진행과 신인 걸그룹 '에이스'의 공연으로 더욱 분위기가 후끈후끈 했습니다.

 

과거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인 서대문경찰서 청소년 문화활동. 앞으로 더욱 더 많은 학생들과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