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남우주연상급 연기! 보험사기 검거

2015. 10. 28. 16:43

 

(구로) 남우주연상급 연기! 교통사고 보험사기 검거!

 

수 억 원대 보험금을 노리고 1년 넘게 하반신 마비 환자 행세를 한 보험사기범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건널목에서 차에 치여 목뼈가 골절됐었는데요.. 교통사고 후 병원으로 간 그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손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보조기구 없이 한 발짝도 제대로 떼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뒤에 팔 안 받치고 다리 들어보세요."
"넘어져요. 뒤로 넘어진다니까"

 

 

 "보조기구가 없으면 걸을 수 없어요~!보조기구 갖다줘요!"

 

사실 그는 당시 목뼈 골절을 당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도 하반신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병원은 하반신 마비 영구장애 진단서를 내줬다고 하네요

그는 이 진단서를 근거로 올해 5월 보험사로부터 장애진단비 8천500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또한 자신을 친 차량이 가입한 보험사에도 이 진단서를 근거로 합의금 4억8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겠죠?
사고 이후 1년 넘게 퇴원하지 않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병원도 수차례 옮기는 점 등을 수상하게 여긴 가해차량 보험사가 가만히 있을리는 없겠죠?

구로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찰관들이 지난 6월부터 잠복하여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왠일?!
모세의 기적인가요.. 현대판 유쥬얼 서스펙트!

기적같이 일어나 10kg 남짓한 휠체어도 번쩍 들고..베스트 드라이버라도 뽑내는건가요? 운전도 잘하네요~~

그는 “장애진단비는 사업 실패로 생긴 빚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 진짜 남우주연상 감이죠?

 

 


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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