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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영등포)이제 더는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영등포홍보 2015. 7. 17. 17:53

'여기 도우미 좀 불러주세요.'
'여기 맥주 한 잔씩만 주세요.'
영등포에서 노래방을 운영 중인 A씨는 손님이 요구하는 여종업원, 맥주 등을 제공하였지요

 

 

그런데 이 손님이 노래이용시간이 끝날 때가 되자 갑자기 태도가 변합니다.
'종업원의 태도가 맘에 안 든다.', '맥주가 맛이 없다.'라는 등
이런저런 트집을 잡더니 그동안 냈던 금액에 환불을 요구합니다.

A씨는 어이가 없었지요, 먹을 거 다 먹고, 놀 것 다 놀고 왜 이런 걸까요?
그럴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환불이라니요.
하지만 결국 A씨는 손님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지요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면 불법영업으로 신고할 거라며 협박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우미 고용과 주류제공이 금지된 노래연습장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이번 영업행위가 식품위생법에 저촉되고, 단속 되면 많은 벌금을 물론
영업정지까지 감수를 해야 했습니다
본인만 바라보고 있는 자식들이 눈에 밟힌 A씨는 결국 환불을 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이런 손님 중 하나였습니다
일부로 여성 혼자 영업하는 노래방을 찾아다니며 노래방을 이용하고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주류제공을 빌미 삼아 상습 협박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자였지요

 

옛말에 '제 버릇 개 못 준다'라는 말이 있지요?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박 씨는 구치소에서 석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여성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달랐습니다
이번 노래방 주인은 도우미를 요구하는 박씨에 요구를 거절하더니
'그럼 술이라도 달라.'라고 하자 '그럼 요금은 선불'이라며 못을 박습니다.

 

하지만 적반하장도 유분수
박 씨는 '왜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느냐?', '무슨 선불 요금이 있느냐?'
욕설과 함께 주인을 폭행하고 영업방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대를 잘못 골랐습니다.
도우미를 부른 적도 주류를 제공한 적이 없던 이번 주인은 거리낌 없이 경찰에 신고하지요

 

경찰이 출동하자 박 씨는 한 발짝 물러섭니다.
하지만 며칠 뒤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노래방을 다시 찾아가 업주에게 나오라고 협박하고
이를 말리는 다른 노래방 업주를 폭행했습니다.

 

 

 

 

영등포 경찰서는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며 영세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박 모 씨를 구속하였습니다.

경찰은 박 모 씨처럼 지역 상인들을 상대로 한 금품 갈취범, 행패를 부리는 상습 무전취식 사범,
주취 폭력배 등 주민 등을 상대로 반복적 위협을 가하거나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사람들을
'동네 조폭'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등포 경찰서는 올해 한 해에만 일반 시민 및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행위를
일삼은 동네 조폭 37명을 검거하여 그 중 12명을 구속하였습니다.

우리 경찰은 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