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학교전담경찰관 49

경찰이 지켜주으~리!!(7화) 우리학교 학교전담 경찰관(SPO)

- 우리 학교 학교전담 경찰관 - '학교폭력? 감히 내 새끼를? 어떤 놈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아…아빠 엄마가 경찰관이라 해도 내 자식이 피해자가 될 수 있구나…' 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 미묘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갔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게, 아이가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조급한 심경이 질문 속에서 금세 드러났나 봅니다. "아들아, 아빠가 해결해주기보다는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있단다. 그분들이 학교폭력 전문가들이야….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해결해줄게!"라며,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 유형, 대처방법 등 아이에게 열심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는 경찰인 아빠가 나서서 민수를 혼내줄 거라 생각했었나 봅니다. 학교폭력을 설명만 하는 저에게 실망한..

(서부) 얘들아, 경찰서 가자!

얘들아, 경찰서 가자! 충암초교 2학년생들의 경찰서 견학기 화창한 가을 빛이 내리쬐던 어느 날, 경찰서 앞마당이 시끌벅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충암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SPO(학교전담경찰관)와 경찰서 체험이 있는날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처음 들른곳은, 나름 서부경찰서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치장입니다. 지금은 유치인을 수감하지 않아 비어있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견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눈망을이 더욱 초롱초롱해졌습니다. 경찰관의 말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필기중입니다. 유치장안에는 위험한 물건을 둘 수 없기 때문에 거울 대신 은박종이를 붙여 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씀을 안듣거나 ..

(관악) 경찰이 지켜주으~리! (두번째 이야기) - 작은 관심 그리고 변화

- 작은 관심 그리고 변화 - “말은 하고 싶은데 터놓고 이야기할 곳이 없니?” 무더운 여름 자정이 넘은 시간, “청소년들이 흡연하며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나를 보자 담배를 버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도망쳤고, 그중 한 명과 마주하게 된 나는 “아저씨가 혼내려고 하는 것 아니야!,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라며 안심시켰습니다. 그제야 그 학생은 진심을 느꼈는지 안도의 눈빛을 보이며 나와 대화에 응해주었습니다. “왜 너희는 경찰만 보면 도망가니?” 내가 묻자 “아저씨들은 저희만 보면 나쁜 짓 하는 줄 아니깐…, 혼내려고만 하잖아요.”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희가 한 행동들이 떳떳하다고 생각하니?”..

(서초)SPO와 고등학교 밴드부와의 만남

SPO와 밴드부와의 만남 ▷학교폭력예방Song 합동공연◁ 지난 8월 22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언남고등학교에서 「언남골 한마당 ― 언남인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학교 축제가 열렸는데요,. 우리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와 언남고등학교 밴드부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뭉쳐 합동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공연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봤더니.. 엄청난 열기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 소싯적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연습도 하고 주말에도 또 연습하고..공연이 끝난 뒤에 허무함이 남았더라는..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을 학생들의 모습이 상상 되더군요. 한 팀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모두들 함성을 지르며 응원을 하는 언남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여학생들의 댄스 공..

(양천) 학생들이 보내준 뜻밖의 선물

학생들이 보내 준 뜻밖의 선물 당신은 영원한 나의 멘토이십니다 서울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금재동 경위는 7월 2일 학교예방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자 학생들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는데요. 지난 6월 2일에 양동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위한 직업인과의 만남”이라는 강의후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필로 작성한 엽서가 도착한 것입니다. 『당신의 영원한 나의 멘토입니다』라는 앞 표지의 엽서에는 “수업을 듣고 경찰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우리 주변에 경찰관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아저씨처럼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 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엽서가 많아 모두 소개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당~~) 아이들의 엽서에 힘이 나는 ..

(광진) 가장 아름다운 동네,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힐링 벽화" 그리기

가장 아름다운 동네,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힐링 벽화" 그리기 우리동네 골목길에 꽃이 활짝 피고 나비가 날아다닌다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골목길... 지금부터 상상을 현실로 바꿔보겠습니다. 6월 14일 토요일... 광진경찰서 SPO(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과 문화발전위원회, 용곡중학교 학생 · 교사, 선화마음봉사단이 광진구 중곡4동 용마산로 주택가 외벽에 벽화를 그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힐링 벽화그리기는 단순히 지역의 시각적 환경 개선 뿐만아니라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를 통한 살기좋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범죄예방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도시 범죄 발생 우려지역을 설계단계에서부..

(서초) 경찰서로 학생들이 케이크를 들고 온 사연은?

경찰서로 학생들이 케이크를 들고 온 사연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서초경찰서 아동·청소년계로 감사하다며 케이크를 들고 온 마음씨 예쁜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한때 OO학교를 주름잡던 일명 ‘잘나가는 학생’ 이었던 친구들. 때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같은 반 친구의 돈을 뺏기도 심부름을 시키기도,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서 사건과 관련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인 박철성 경관과 배원형 경관을 만나게 됩니다. 박 경관과 배 경관은 이들이 바른길로 갔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친동생처럼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말과 칭찬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학교생활에 힘든 점은 없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파악했습니다. 조금이나마 그러한 마음이 ..

(구로) 구로구에는 치안그린벨트가 있다?

구로구에는 치안그린벨트가 있다? 그린벨트란 도시 주변의 녹지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하는 개발제한구역을 말하는데요. 얼마 전 구로구에는 그린벨트가 생겼습니다. 바로 치안그린벨트! 치안그린벨트는 아파트, 공원, 학교 주변 등 주민밀집 지역에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 그린벨트처럼 범죄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말로만으로는 느낌이 오지 않으시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범죄청정지역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하나! 오토바이 치안그린벨트팀 운영 치안그린벨트의 핵심은 오토바이 순찰에 있습니다. 구로경찰서 산하 7개 지구대·파출소 오토바이를(12대) 치안그린벨트 팀으로 편성하여 학교 주변, 여성안심귀가길 등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순찰 사각지대를 합동 순찰..

(서초) 학교폭력, 이제는 아웃!

학교폭력, 이제는 아웃! 4대악 근절에 힘써 노력하고 있는 정부. 그러한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서초경찰서에서도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밤낮 없이 활동하고 있답니다. 관내에 있는 학교들마다 학교전담 경찰관이 지정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친구들이 부르면 달려가서 도와줄 준비되어있으니 부담 없이 찾아주세요^^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명예경찰소년단을 선발하는가 하면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로 이루어진 어머니,아버지 보듬이단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같이 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함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요. 사실 경찰관이라 자칫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평소에 ..

(동작)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한 SPO의 열정

건전한 학교문화를 향한 SPO의 열정 학교전담경찰관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아직 조금은 생소하시다구요? 학교전담경찰관은 일명 SPO(School Police Officer)라고 한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상담도 들어주고요,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학교문화를 건전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선 거의 모르는 학생이 없답니다. 이러한 SPO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학교 앞 정문에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의 상대로 라는 리플릿을 나눠주며 학교폭력근절 홍보를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에는 『LTE순찰대』라는 이름으로 교실과 복도를 살피고~ 음식물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