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