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금천경찰 46

(금천)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도난 조회 서비스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도난 조회 서비스 - 핸드폰 분실·도난 여부 확인 방법?! - 지난 8월 31일 새벽 4시경.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는 금천체육공원 인도 상에서 음주운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요. 김희봉 경위와 강남희 경장은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오토바이를 한 대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했습니다. 김희봉 경위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오토바이는 소유하자마자 번호판을 등록해야 되는데, 왜 번호판이 없나요?" 라고 묻자, 운전자는 "내 소유의 오토바이인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등록을 못 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김 경위는 오토바이의 차대번호*를 확인하고자 시트 커버를 열었습니다. * 차량의 도난방지와 결함 추적을 위한 일종의 꼬리표로, 차량번호 또는 차량 식..

(금천) '싱크홀'을 봤을 땐?

"지금 도로에 구멍이 뚫렸는데요,「싱크홀」인 것 같아요" 지난 7월 15일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는서울시 금천구 OO 도로 상에 '싱크홀'이 생긴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도로 상에 둘레 1M가량의 구멍을 발견할 수 있었고,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구멍 안은 훨씬 깊고 넓어 위험해 보였습니다. 이에 금천경찰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싱크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차단하고, 대형 라바콘을 설치 후 수신호로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곧바로 관련 기관인 도로사업소에 통보하여 임시 조치토록 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싱크홀이 실제 우리 동네에 발생할 줄이야.." 도로사업소 직원이 곧바로 도착하여 현장을 확인하더니,..

(금천) 경찰서에도 '콜 센터'가?

경찰서에도 '콜 센터'가? 서울 금천경찰서에는 민원인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청렴 콜 센터' 서울경찰은 '청렴 콜 센터'를 통해 경찰의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이 목표로 삼는 '안전과 질서로 행복한 서울'을 위해서는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청렴도 개선 노력이 우선이기 때문인데요. 서울경찰 청렴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찰 민원인에 대한 불만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한 맞춤형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천경찰도 지난 3월 10일부터 경찰서 내 '청렴 콜 센터'를 설치·운영 중있습니다. '청렴 콜 센터' 사무실에는 경찰관 2명이 근무 중에 있는데요. 같이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 많이 바쁘시죠?" 점심시간 ..

(금천) 여고생 지구대 방문기

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

(금천) 녹색어머니, 사랑합니다.

4월 21일 모처럼 하늘에서 봄을 알리는 봄비를 내려준 날..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등굣길에는 알록달록 우산 속 사이로 우렁찬 호루라기 소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전해집니다. 빗줄기 소리와 함께 묵직하게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의 주인공은 녹색어머니입니다.^^ 우리 자녀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건널목 등에 노랑 깃발을 펄럭이며 서 계십니다. 녹색어머니란? 녹색어머니중앙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 등을 목적으로 196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사단법인입니다. 서울 금천 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2016년 현재, 두산 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에서 4,1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등·하굣..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금천) 대포차, 운행만으로도 처벌됩니다.

"경찰은 대포차의 추적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뉴스는 물론, TV 드라마 또는 영화 속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 이름.. 바로「대포차」입니다. 그리고 '대포차'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옆 사람에게 대포차의 정의에 대해 물어본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대포차'가 어떤 의미로 상용되는지는 알지만,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대포차'가 '속칭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포차'의 정확한 표현은 '불법명의 자동차'입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에 대하여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포차는 정식 용어가 아니고 법(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해놓은 합법적인 명의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운행되고 있는 차량들을 일컬어 속칭 ..

(금천) 커피로 나누는 기쁨, 청소년 바리스타

커피로 나누는 기쁨 - 청소년 바리스타 3기, with 금천경찰 - 작년 12월 15일 서울경찰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을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금천경찰 '청소년 바리스타'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커피로 흥미를 얻고, 나아가 장래 직업과도 연계해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청소년 바리스타~!!' 나누는 마음이 함께해 더욱 특별한 청소년 바리스타가 벌써 3기째 출범을 하여, 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까르르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사무실입니다. 지난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장소인 이곳은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금천) 학교 밖 청소년의 은은한 꿈 향기

'청소년'이라는 '꿈을 꾸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꿈을 위한 도전은커녕 사회적 은둔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교육 틀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미쳐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기댈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꿈의 목표를 가진 채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 어려움에 닥쳤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멘토(스승, 선배,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나쁜 길로 빠뜨리지 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면 우리나라 치안 미래는 분명 한 층 밝은 모습임에 틀림없습니다. 금천경찰 통합지원단, 그리고 희망분과 서울 금천 경찰서는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금천) 투철한 시민의식, 작지만 큰 관심

'투철한 시민의식, 작지만 큰 관심' 지난 10월 21일경 뉴스를 통해 서울시 모 아파트 경비원이 길가에 쓰러져 결국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경비 아저씨가 생명을 잃게 된 과정 속에는 시민들의 무관심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져, 뉴스를 접하는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 주변 CCTV를 확인 한 결과 6명의 시민과 차량 3대가 경비 아저씨를 그냥 지나치는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노숙자 겠거니" "술에 취해 잠시 잠들었거니" "설마 생명을 잃겠어" 라고 생각하기 쉽고, 무심코 지나쳤겠지만.. "길에 쓰러진 당사자가 내가 될수 있고 우리 가족일 수 있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기댈 곳은 나의 신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