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친구의 달콤~한 유혹 ㅇㅇ은행 투자상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A는 소위 '잘 나가는' 친구였습니다. 역삼동의 고가 오피스텔에 외제차까지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했죠. 어느 날... A가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해 왔습니다.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 투자하면 대출이자는 물론이고, 원금의 150%를 수익금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학자금 대출에 쪼들리는 생활을 하던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제안이었는데요. 저는 당장에 2,000만 원을 대출받아 A에게 투자를 부탁했답니다. A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달 이자를 대납해주며 투자금이 잘 불어나고 있다고 안심을 시켜줬는데요. 이상하게도 2개월이 지나자 약속된 수익금은 커녀 연락조차 슬슬 피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불안한 마음에 A에게 같이 투자한 친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