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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64

(금천) 한밤에 벌어진 보트 추격전

22일 새볔 서울 금천구 안양천에 짙은 새볔 안개를 헤치고 수상한 소형 고무보트 두대가 미끄러지듯 나타났습니다. 작은 보트에 탄 운전자들이 긴 막대기를 휘두르며 차가운 강물을 내리치는 소리가 정적을 갈랐습니다. 그러다가 강 한쪽에서 밧줄을 꺼내 끌어올리자 잉어가 가득 담긴 그물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50m 폭의 안양천 일부에 가로 20m·세로1.5m 크기의 그물을 설치해 놓고는 수면을 강하게 내리치는 식으로 잉어떼를 그물로 몰아넣어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짜릿한 '만선'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확'하며 서치라이트가 켜지며 그들의 은밀한 조업이 환하게 드러났습니다. "아, 아, 거기 보트! 이리 와보세요!" 서치라이트 불빛 뒤에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서울 금천경찰서 경찰관들이 확성기에 대고 ..

(동작) 담당 경찰관 골목길, 이제 동네 구석까지 책임진다

(동작) 담당 경찰관 골목길, 이제 동네 구석까지 책임진다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치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범죄에 취약한 비좁은 골목길에 범죄 예방을 위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였습니다. 이로써 동작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는 316명의 경찰관은 각자 자신만이 담당하는 골목길을 부여받고 책임감과 애착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팔도를 세 번 돌고, 백두산을 여덟 번 올랐다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을 찾고, 또 찾아서 만들어진 담당 경찰관 골목길 순찰지도, 일명 “동작경찰서 순찰 여지도”~^^ 자신이 담당하는 길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 해 순찰하며..

(동작) 여성 안심거울길, 이젠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여성 안심거울길, 이젠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혹시 CPTED란 용어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시다고요? CPTED란 바로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를 의미하고 있어요.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PTED를 활용, 동작구 상도동 소재 다세대 밀집 지역 공동현관문에 미러 시트를 부착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일명 여성 안심거울길이에요~^^ 거울길 입구에는 “마음 편히 집으로 가는 길” 벽화디자인과 노면 표지가 되어 있어요. 이것이 바로 미러 시트입니다. 다세대주택의 공동 현관문 여성의 눈높이에 부착된 미러 시트는 출입 시 뒤에 있는 범죄자의 얼굴을 노출해 범죄자에게는 범죄 욕구를 감소시키고, 거주자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

(금천) 서울 금천구민들의 수호천사 윤현정 경관을 소개합니다

서울 금천구민들의 수호천사 민원 奉仕실 윤현정 경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금천경찰서 민원 봉사실에서 근무하는 윤현정 경사입니다^^. 저는 15년 여간 경찰 업무를 하면서 유독 민원실에 가장 오랜 시간을 근무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민원실은 비교적 자유로운 출퇴근과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지만 셔터문을 여는 순간 평화가 깨지는 곳입니다 ㅋㅋ 군대 갔다 온 분은 다 아시겠지만 민원실은 ‘의무대’와 같은 곳이죠 뼈 다친 환자, 머리 다친 환자, 실명된 환자 할 것 없이 모두 치료해줘야 하는 곳이 의무대라면, 피해자, 가해자, 참고인, 억울한 자, 혐의자 할 것 없이 모두 법 테두리 안에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곳이 바로 민원실입니다. 민원실 1일 평균 방문 인원은 200~250여 명인..

(서부) 얘들아, 경찰서 가자!

얘들아, 경찰서 가자! 충암초교 2학년생들의 경찰서 견학기 화창한 가을 빛이 내리쬐던 어느 날, 경찰서 앞마당이 시끌벅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충암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SPO(학교전담경찰관)와 경찰서 체험이 있는날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처음 들른곳은, 나름 서부경찰서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치장입니다. 지금은 유치인을 수감하지 않아 비어있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견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눈망을이 더욱 초롱초롱해졌습니다. 경찰관의 말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필기중입니다. 유치장안에는 위험한 물건을 둘 수 없기 때문에 거울 대신 은박종이를 붙여 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씀을 안듣거나 ..

(송파) 복잡하고 머리 아픈 경제 범죄 조사는 가라!!

복잡하고 머리 아픈 경제 범죄 조사는 가라! 송파 경찰서 가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 수사환경개선으로 원스톱 상담실, 전용 조사실, 변호사 상담제 운영 - 이름이 생소하시죠? 송파 경찰서(서장 경무관 김해경)는 전국 최초로 복잡한 경제 범죄수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존 수사과를 와 로 분리 개편 하였습니다.(14년 7월) 지능범죄수사과는 사이버범죄와 금융, 통화 관련 경제 범죄 등을 주로 다루고 있고요. 경제범죄수사과에서는 사기, 횡령, 배임 등의 경제 범죄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 범죄의 경우 사기 등으로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TV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좁은 경찰서 사무실에 시끄러운 목소리의 붉으락푸르락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 같아 들어가기 무섭고, 신고하는 중에도 잘..

(서부)'경찰'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 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관 희망 의무경찰관들의 경찰서 견학기 매일매일 좁디좁은 버스를 타고 집회시위 현장으로 나가는 방순대원들. 그러나 그들 역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살 ‘꽃청춘’ 들입니다. 근무복과 장비들에 가려져 있지만 그들 역시 ‘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입니다. 2년여 동안의 군 복무가 끝나면 평범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야 하는데요. 서부경찰서에서는 소속 의경 중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뽑아 경찰서를 견학하고 현직 경찰관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2 상황실부터 민원실까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서까지 총망라하여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무과 안에 경무계, 경리계, 정보화장비계가 있다는 사실도 오..

(중랑) 어린이집에 찾아간 포돌이와 포순이

어린이집에 찾아간 포돌이와 포순이 “모르는 아저씨 차에 타면 안 돼 !!” 어릴 때 부모님께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죠 ^^*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힘도 약한 어린 친구들은 아무래도 위험에 처하기 쉽죠? 이제 경찰들이 어린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 찾아왔어요. 중랑경찰서에서 하고 있는 「포돌이 · 포순이와 함께하는 눈높이 상황극」 함께 보러 가보실래요? 1부는 성폭력 예방교육이에요. 우리 순수한 아이들도 성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슬픈 사실..ㅠㅠ 꼭 알려주세요. “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거부반응으로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까요. 상황!!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 친구들을 노리는 나쁜 아저씨!!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놀이터다 보니 나쁜 사람들이 많이 노린다고 하네요. 포돌이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