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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전성시대

바야흐로 의무경찰(이하 의경)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의경이란? 의경은 제1국민역에 해당하는 병역대상자 중 경찰청장이 선발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추천하여 전환 복무 된 자를 의경이라 하며 대간첩 작전 및 치안 업무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경제도는 1967년 9월 1일 대통령령 제2,665호를 근거로 처음 도입되었고, 이후 1982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개정에 따라 전투경찰을 작전 전경(전경), 의무경찰(의경)로 구분해 운영하다가 지난해 9월 25일 전경의 폐지로 현재는 의경이 전투경찰대의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현재 9천여 명의 의경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각자의 임무에 따라 진압중대와 시설중대, 방범순찰대, 타격대 등에서 집회시위 관리와 방범순찰, 교통질서유지, 재난구호, ..

(성북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여는 협력치안 동아리 "도담도담"

대한민국 최초 경찰기관 동아리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소개합니다. 도담도담이란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다'의 순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사회를 물러주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으로 결성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청소년자원봉사터전 승인으로 인해 봉사활동 인증되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여는 협력치안 동아리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도담도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 볼까요 ??? 먼저, 함께 할 회원들이 정릉2 파출소에 모여 안전 및 봉사활동 방법에 대한 교양을 듣습니다. 교양 후, 지문사전등록제, 4대사회악 근절, 사이버 신종 금융사기, 사이버폭력 우리아이 지키기 7가지 학부모 지침서, 불법무기 자진신고 등 경찰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지문사전등록제: 실종에 대비해 경찰에 ‘아동 등’의 지문과 사..

(금천) 라미스를 아시나요?

노래하는 금천경찰 '라·미·스'밴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금천경찰서 방순대 소속 '라·미·스 밴드'(Lovely Boys Band)를 소개할까 합니다. 7월 25일 금요일 오전에 있을 무궁화포럼 오프닝 준비가 한창인 '라·미·스 밴드'를 만나기 위해 금천경찰서 도레미 연습실을 찾아갔습니다. Q. 똑똑.. 실례하겠습니다.. A라·미·스 : 말하는 대로~♪말하는 대로~♬할 수 있다.....어? 충성~! Q. 안녕하세요~노래 계속 하시지 그랬어요. 전 음악을 잘 모르지만 KPOP 스타 연습실인 줄 알았어요^^ A호성 : 과찬이십니다. 설마 저희를 찍으러 오신 건 아니겠죠? Q. 라미스를 취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요? 카메라, 캠코더, 녹음기 등등! A근영 : 하하. 경찰서 페이스북에 ..

(남대문)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 장준기 경위를 소개합니다 ~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 장준기 경위를 소개합니다 ~ 서울역 파출소에는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으로 널리 알려진 장준기 경위가 있는데요, 장준기 경위는 지난 2000년 서울역 파출소에 부임해서 지금까지 15년 동안을 한결같이 서울역 노숙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근무해 오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장준기 경위의 7월 22일(화)의 일과를 살펴보는 것으로 소개를 갈음해 볼까 합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한 노숙인이 파출소에 들러 장 경위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면담을 마친 노숙인은 얼굴이 밝아져서 돌아갑니다. 장 경위는 “그저 노숙인의 힘든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준 것뿐이다.”라고 말합니다. 곧이어 장 경위는 바로 빗자루와 청소 도구를 들고 서울역 광장을 돌며 청소를 시작합니다. ..

(관악)우리 학교 등굣길이 밝아졌어요!!

우리 학교 등굣길이 밝아졌어요!! - 벽화 그리기를 통한 학교폭력 등 예방 - 지난 7월 20일 관악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과 서울대학교 사범대 미술학과 학생, 그리고 관악구 소재 중학생들이 당곡초등학교 담벼락에 의미 있는 그림을 그렸어요. 이번에 그린 벽화는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이라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론’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접목한 것인데요. 당곡초등학교 주변이 다소 후미진 지역이라서 일반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관악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아트로 톡톡’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로 벽화 그리기가 이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유대관계를..

(강북)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평소 다리가 아파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어 거동이 불편한 김00 할머니는 무더운 오후 혼자 사는 집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경로당을 가다 넘어져 발목을 다쳤습니다. 경로당에 계신 친구분들이 수유3파출소로 도움을 요청하였고 마침 주변에서 순찰을 하고 있던 수유3파출소 김창원 경장이 출동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집으로만 데려다 달라고 하였으나 부상당한 다리를 살펴본 김창원 경장은 다리부상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하여, 관내 정형외과로 할머니를 업어서 후송하였고 진찰결과 발목에 금이 가 깁스치료를 받게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할머니의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32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 김창원 경장과 파트너는 관내 특성상 골목이 많..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마포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평화로운 도심 속의 쉼터입니다. 잔디밭을 뛰어노는 어린아이와 부모님,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동료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도로 위를 달리는 자전거 마니아들까지... 지난 6월 29일 11:50경. 21세 청년 A 씨는 서울의 풍광을 즐기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이유로 마포대교를 찾아왔습니다. A 씨는 어려서부터 군인인 아버지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여러 곳으로 이사 다니며 정서적으로 혼란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로 인해 자식이 엇나갈까 걱정스러웠던 어머니의 엄격한 가르침 속에 자라났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A 씨는 부모님과 잦은 불화를 겪게 되었고, 본인의 인생을 비관하다 못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신발을 벗어놓고..

[동대문]★들어주기만 했을 뿐인데.. ★

[동대문서]★들어주기만 했을 뿐인데. ★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생명을 구한다??.. 【경청: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일을 경청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일,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입만 다물고 있으면 될 것 같은데, 놀랍게도 말을 잘하는 것과 잘 듣는 것 중 더 어려운 것은 잘 듣는 일이라고 합니다. 동대문 경찰에서 발생한 한 자살소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어느 2014년 7월 15일 14시경 ○○건물 9층 난간 틈 사이에 들어가 ○○직원들이 자기를 무시한다며 자기를 비관하며 불만등을 품고 한 아주머니는 죽겠다고 하면서 자살을 시도합니다. 우리 경찰은 출동신고를 받고 매우 급한 상황을 인지하고 119구조대와 여경을 대동하여 신속출동 합니다 경찰들..

(관악)관악경찰은 "마음만 받겠습니다."

관악경찰은 “마음만 받겠습니다.” 지난주 관악경찰서 민원실에 과태료 체납 문제로 민원인이 방문하였어요. 교통관리에 근무 중인 정 경장은 체납 과태료에 대한 현재 진행사항과 해결방법 등을 친절히 설명해 주었는데요. 민원인은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것 좀 드세요.” 하며 커피 한 상자를 사왔습니다. “저희 경찰관이 별로 도움이 안 되었을 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커피는 가지고 가주세요!” 정중히 거절하였지만, 민원인께서는 “그냥 드세요!” 하며 집으로 돌아가 버리셨습니다. 하인리히 법칙을 아시나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법칙을 말합니다. 근무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이 있으셨을 텐데요.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