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입추는 넘겼지만 아직은 불타는 8월! 불타는 금요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주변 오후 8시 55분경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졸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기웃기웃하던 한남성이 술에 취한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내가려고 합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 “뭐 하는 겁니까?” 돈을 꺼내던 남성이 느닷없이 “야! 이 삐 ***” 욕을 하며 말리던 남성의 얼굴을 수차 폭행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8시 57분 44초! 말리는 시민 외에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시민이 112로 신고를 합니다. “저기... 술 취한 사람의 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이 있어요!!” 순찰 중이던 종로 2가 파출소 경위 정기전, 순경 김윤겸, 경위 최고형, 경위 김상균은 신속하게 신고 위치인 종로3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