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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6503

(종로)신속 출동으로 절도 미수범 검거!

때는 바야흐로~ 입추는 넘겼지만 아직은 불타는 8월! 불타는 금요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주변 오후 8시 55분경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졸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기웃기웃하던 한남성이 술에 취한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내가려고 합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 “뭐 하는 겁니까?” 돈을 꺼내던 남성이 느닷없이 “야! 이 삐 ***” 욕을 하며 말리던 남성의 얼굴을 수차 폭행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8시 57분 44초! 말리는 시민 외에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시민이 112로 신고를 합니다. “저기... 술 취한 사람의 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이 있어요!!” 순찰 중이던 종로 2가 파출소 경위 정기전, 순경 김윤겸, 경위 최고형, 경위 김상균은 신속하게 신고 위치인 종로3가역 ..

(송파) 화재경보기로 위장된 몰카 주의보!!

집앞 화재경보기?! 무심코 지나친 몰카 주의보! 아파트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재경보기... 설치되어 있는지도 잘 모르고, 보더라도 지나치기 일쑤죠... 아파트 집 앞에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걸 보고도 관리실에서 설치했겠지.. 무심코 지나치고 맙니다. 그런데 이게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전혀 몰랐다고 진술하였는데요~ 보통 위에 달려있는 화재경보기를 그냥 지나쳐왔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았다고 인식하였고, 비밀번호가 노출된 채 절도피해를 당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주민이 입력하는 비밀번호가 그대로 보입니다. 모두 아파트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로 위장된 몰래카메라로 찍힌 영상인데요. 절도범들은 이 몰래카메라를 통해서 비밀번호는 물론 이들의 출입 상황을 알아..

(성동)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파출소로 걸려온 한 전화 웬 할아버지가 날도 더운데 오랫동안 길가에 앉아 계신다며 걱정이 가득 담긴 주민 아주머니 목소리였습니다.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할아버지께 왜 이 곳에 앉아 계시는지 묻자, 혼자 사는데 너무 적적하여 잠시 바람이라도 쐬러 나왔다가 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계속 앉아있게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원들이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순찰차로 모시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집에 도착할 때까지 말동무가 되어드렸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성동경찰서 청렴동아리 푸름방에서는 소외된 이웃,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줄 수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 여기서 잠깐! 청렴동아리 푸름방이란??? 청렴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의무위반을 근절하고 올곧..

(양천) 전국 PC방 금고털이 절도범 검거

한여름 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양천경찰서 강력6팀 김용귀 형사는 양천구 ○○PC방에서 손님으로 들어왔던 사람이 금고 안에 있는 현금을 전부 가져갔다는 피해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해당 PC방에 방문하여 내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하였고, PC방에 등록한 이름과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용의자가 김○○(30세,남)이라고 특정하였습니다. 용의자 특정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은 김 형사와 동료들은 용의자가 PC방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단서로 용의자의 IP를 추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IP 추적을 한 지 15일 정도가 지난 8월 6일, 용의자가 서울 노원구에 있는 PC방에서 접속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종업원을 상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내부 CCT..

(성동)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지난 7.30. 새벽 2시 집집마다 문을 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속하게 출동한 지역경찰과 강력팀~ 신고 지역 주변을 은밀하고 조용하게 수색하던 중 열려 있던 식당을 발견하여 조용히 열린 문 사이로 들어서자, 금품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방 안을 어질러 놓고 있는 한 남성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9일에 출소하자마자 3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렌트차량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며 저층 아파트와 빌라에서 일몰 후 불이 꺼진 집을 노려 잠겨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를 이용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

(관악) 어려움이 닥치면 모두 모여 어벤져스 출동!!

각박한 우리들 세상.. 우리중에 진정으로 세상을 구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영웅은 누구일까요? 경찰관?? 소방관?? 아니죠~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입니다 햇살이 피부에 닿으면 아플정도 뜨겁고도 따가운 오후..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벽돌을 실어나르는 15톤 트럭과 소형 자동차의 가벼운 충돌이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큰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수백개의 벽돌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떨어진 벽돌들은 사거리 한가운데로 넓게 분포되어 도저히 차량 소통이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점점 푸른색 신호를 받은 차들은 전진도 못하고 후진도 못하여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때 때마침 순찰을 돌던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홍영환 경..

(중랑)헬스장 민폐남 검거, 65번 사물함의 수수께끼

살 빼려다 지갑만 홀쭉해진다면 너무 속상하겠죠. 자기 몸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지갑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던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상봉동의 한 헬스클럽에 6개월째 다니는 피해자는 샤워장과 가깝고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돼 인기가 좋은 65번 보관함을 애용했습니다. 사업 때문에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운동을 하다보니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만 헬스장은 따로 보관할 때가 없어 보관함에 옷과 함께 지갑을 넣고 두 시간가량 운동을 한 뒤 보관함에 돌아온 피해자는 지갑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도둑 맞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헬스클럽 사장에게 60만원을 누군가 훔쳐갔다고 알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탈의실 내부에는 CCTV가 없기 때문에 확인도 어렵고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보관함이니 누군가를 특정하기엔 ..

(서초)진짜사나이~ 서·의·소♥(서초경찰서 의경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서초경찰서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훈훈~한 여섯 명의 청년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이건형 상경, 윤홍인 수경, 권용진 일경, 이동우 상경, 정용호 수경.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사진을 함께 찍지는 못했지만 김준혁 상경.. 보기만 해도 든든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이 친구들은 서초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인데요, 잘생긴 인물만큼이나 훈훈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어서 주변을 따뜻하게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경찰서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쪽같은 ‘외출’시간을 쪼개어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중고생 7명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은요, 사..

(마포) 외사경찰, 그것이 알고싶다 - 2

[외사경찰, 그것이 알고 싶다] - 불금의 홍대, 선선선 캠페인 편- 불타는 금요일 마포경찰서 관할 지역 중 금요일에 가장 핫한 곳은 바로 홍대입구역인데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내국인과 외국인이 섞여 늘 흥이 넘치는 덕분에 이곳을 관내로 두고 있는 홍익지구대는 전국 최고의 신고건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홍대입구 근처의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클럽들의 치안관리는 홍익지구대와 함께 마포경찰서 외사계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반 해외여행객들의 문제도 생기지만 술과 클럽을 좋아하는 미군들과 관련된 문제도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금요일, 토요일마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 외사경찰들이 홍익지구대에 지원을 나가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난 7일 금요일에는 홍대 인근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클럽 순찰과 함께 [선선선 ..

(서대문) 납량특집.. 음산한 집의 정체는?!

시간은 지난 7월 말 오후 5시경,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불안한 표정인 한 젊은 남성분이 서대문경찰서 관내의 한 파출소 출입문을 두드렸습니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 "진정하시고 천천히 자세히 설명을 좀 해 주세요-"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이 흥분해서 큰 소리로 두서없이 말을 하는 민원인을 진정시키며 차근차근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민원인께서는 서대문구에 한 주택에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거주하며 생활해 오던 중에, 가족들이 전부 특정종교에 빠져 생활을 하는 것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약 10년 전쯤 다른 곳으로 혼자 이사를 가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두 달 간격으로 본가에 찾아와 부모님과 동생의 상태를 확인하려 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