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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도봉) 겨울철, 졸음운전 조심하세요~!

도봉홍보 2022. 1. 14. 10:26

 

안녕하세요.

도봉경찰서 입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추위를 뚫고 외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겨울입니다.

 

이동시에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면서

밖에 매서운 추위를 피하고자 실내 차 내부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시간 창문을 닫고 히터를 켜면 겨울철에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내부의 공기가 순환이 되지 않아 공기중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산화탄소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져

차의 제동거리가 약 30%가량 길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졸음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의 내기 순환모드를 외기 순환모드로 전환하면

실내 밀집된 이산화탄소 농도는 내려갑니다.

 

외기 순환 모드 설정시 밖에 미세먼지나 기타 유해물질이 실내로 유입될까봐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외기 순환모드를 사용하더라도 외부의 미세먼지는 필터를 거치면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30분에 2~3분씩은 외기 순환모드로 바꿔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내 환기와 너무 높지 않은 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졸음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히터를 끄고 창문을 열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세요.

특히 대각선상의 창문, 운전석은 뒷좌석 오른쪽창문이고 조수석은 뒷좌석 왼쪽창문을 같이 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1초의 '졸음운전'은 28m를 눈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시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과 돌발 상황에서 반응 속도가 음주운전만큼 떨어져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도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에서 스트레칭과 함께 쉬며 안전한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