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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동) 스마트폰 이용자 교통 준수 이끄는 '바닥 신호등'

성동홍보 2022. 1. 17. 17:31

 

혹시 바닥 신호등을 아시나요?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블록 사이에 설치하는 LED 등으로,

대기 시에는 빨간색, 보행 시에는 초록색 빛이 들어옵니다.

 

 

바닥 신호등

 

 

바닥 신호등이 있으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걷더라도 쉽게 신호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이나 반대편 신호등의 판별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마련됐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보행 중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이른바 '스몸비 족'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위험이 76%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스마트폰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일 기관 조사 결과,

2014년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보행자 교통사고는 119건이었으나,

2019년 225건으로 1.9배 증가했습니다.

 

 

 

 

성인에 비해 체격이 작은 어린이에게는 교통사고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으로 바닥 신호등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청도 2019년 3월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실제로 바닥 신호등 설치 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바닥 신호등 시범 설치 후 교통신호 준수율은 90%로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 보행자의 사각지대를 없애 주는 바닥 신호등,

한 번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