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바닥 신호등을 아시나요?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블록 사이에 설치하는 LED 등으로,
대기 시에는 빨간색, 보행 시에는 초록색 빛이 들어옵니다.
바닥 신호등이 있으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걷더라도 쉽게 신호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이나 반대편 신호등의 판별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마련됐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보행 중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이른바 '스몸비 족'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위험이 76%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스마트폰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일 기관 조사 결과,
2014년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보행자 교통사고는 119건이었으나,
2019년 225건으로 1.9배 증가했습니다.
성인에 비해 체격이 작은 어린이에게는 교통사고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으로 바닥 신호등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청도 2019년 3월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실제로 바닥 신호등 설치 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바닥 신호등 시범 설치 후 교통신호 준수율은 90%로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 보행자의 사각지대를 없애 주는 바닥 신호등,
한 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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