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지나온 날들과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우리 경찰 영웅들도 있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난 역사 속 경찰 영웅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나라를 지킨 경찰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역사의 순간마다 경찰 영웅들은 국민들과 함께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찰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경찰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영원한 빛으로 기억될 우리들의 경찰 영웅
故 심재호 경위, 故 이재현 경장
서부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근무 중,
2004년 8월 1일 21:20경. 마포구 노고산동에서 범인 검거 도중 흉기에 찔려 순직
故 김유연 경사, 故 황재하 상경
1982년 도시가스 작업을 하던 3명의 인부가 가스에 질식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쓰러진 인부를 구하려다 순직
당신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2016년 10월 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에서 총격 사건으로 순직하신 故 김창호 경감 등 우리 곁에 많은 경찰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 정신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하며 보내오던 지난 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경찰관 묘역에서 만난 경찰 영웅
국립서울현충원 경찰관 묘역에는 나라를 위해 전사 · 순직한 경찰관 830여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서울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 한강에서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와
6.25전쟁을 비롯한 모든 역사 속 경찰 영웅들.
경찰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사명으로 국민을 위해 일한 진정한 영웅들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경찰충혼탑
민주 경찰의 따뜻한 보호 및 경찰 활동의 상징인 충성과 봉사 정신을 나타내며,
조국을 지키며 국민을 보호한 경찰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는 충혼탑.
충혼탑을 보며 참된 경찰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전사 ·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최근까지 약 13,700명의 전사 · 순직한 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대표 추모시설로,
2016년 개원된 곳입니다.
경찰 70주년 기념탑과 순직자 추모벽이 있는 추모 공원으로,
전사 ·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추모의 시간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찰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장 공비와 맞서 싸운 故 최규식 경무관, 故 정종수 경사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1-1에는 故 최규식 경무관과 故 정종수 경사를 기리는 동상과 비석이 있습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 특수부대 124군부대 소속 31명이 청와대 기습 공격을 위해 침투,
이에 맞서 싸운 당시 최규식 종로경찰서장과 정종수 순경은 총상을 입고 끝내 순직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1호 백범 김구와 임정 경찰 나석주 열사
그 외에도 서울 곳곳에는 지난 호국 영웅들을 기릴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임정로 26)
애국 안민의 경찰이 되기를 강조하였던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現 경찰청장)이었습니다.
나석주 열사의 상(서울 중구 을지로 66)
임정 경찰이였던 나석주 의사는 일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고 일본경찰과 총격전 중에 자결하였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 우리의 이 순간은,
그동안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찰 영웅들의 많은 희생과 활약이 있었기에 존재할 것입니다.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경찰은 늘 시민의 가까운 곳에서 참된 경찰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서울경찰이야기 > 현장영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속 경찰 영웅들 (0) | 2020.10.16 |
---|---|
우리나라 최초 여자경찰서가 서울에 있었다? (1) | 2020.09.11 |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 속 구국 경찰 (0) | 2020.06.25 |
故 유재국 경위,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0) | 2020.02.21 |
<故 유재국 경위를 추모합니다.> (0) | 2020.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