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우리나라에서 범죄관련은 112, 화재는 119로 되어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긴급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나라의 112처럼 세계 여러 국가들도 긴급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911이 있고, 가까운 나라 일본은 119, 중국은 110(경찰) 119(화재)이며,
영국999, 호주는 000, 베트남 113으로 다양한 국가들이 긴급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여 도움을 구할 우리나라 경찰을 만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경찰주재관"을 세계 여러 각국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주재관은, 외교관 신분으로 재외공관에 파견되어 재외국민 권익보호와 수사 공조 등 각종 영사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 입니다.
경찰주재관은,
◆ 재외국민 권익보화를 위한 활동
◆ 마약,테러 등 국제성 범죄관련 수집
◆ 국제성 범죄자 검거를 위한 수사공조 활동
◆ 해외 경찰기관과의 협력 업무 를 맡고 있으며
이외에도 해외에 나가있는 자국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상황 및 긴급한 상황 발생 시를 위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주재관은 32개국에 경찰청 소속 파견자 57명,
해경청 소속 파견자 8명으로 총 65명이 근무중입니다.
(2017년 말 기준)
2018년에는 더욱 확대되어 LA, 벤쿠버에서부터 케냐, 이스탄불 등의 나라까지
31명이 추가 선발되어 배치될 예정이니 더욱 안심되는 해외여행이 되겠습니다.
세계 각 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나라 경찰주재관들,
해외여행 전, 각 국의 긴급전화와 경찰주재관들의 현황을 숙지하여
우리 모두 안전한 여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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