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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자전거 한대를 훔치는 시간 ▶단30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3. 13. 11:50

 

 

 

 


30초 만에 자전거 슬쩍!

 

 

 

최근, 자출족(자전거 출근하는 사람들) 

 자여족(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거리에는 고가의 자전거가 자주 눈에 띄는데요.


이런 값비싼 자전거의 보관을 위해 대부분의 시민은 잠금장치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젠 잠금장치 또한 안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나고요? 

그 사연을 바로 공개합니다.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빨간색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길을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하는 사이 자전거가 흰색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위의 남성은 고가의 자전거를 30초 만에 훔쳐간 절도범입니다.

   

대낮에 그것도 길거리에서

잠금장치 된 자전거를 어떻게 30초 만에 훔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자전거 '앞바퀴에만 잠금장치를 한 까닭'입니다.

 


자전거 앞바퀴가 떼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0초!

 

 앞바퀴 부분에 있는 나사 하나를 풀면 자전거와 바퀴가 분리됩니다.

바로 이 나사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범인은 앞바퀴에만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고가의 자전거만을 찾아다녔고,

앞바퀴 나사를 풀어 몸체와 분리한 후  

 

자신의 자전거 바퀴에 고가의 자전거로 몸체를 갈아 끼우는

'바꿔치기' 하는 방법으로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자전거(총 12대)를 훔쳤습니다.

 


범인은 끈질긴 CCTV 분석을 통해 검거되었는데요.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자전거 이용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전거 보관 시에는 앞바퀴가 아닌

몸체에 잠금장치를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이점 꼭! 숙지하시고, 도난 피해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