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우리의 치안파트너 같이해서 든든해요

2015. 8. 27. 10:21

멀리서 경광등이 보이면 우린 순찰 중인 경찰차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차도 구급차도 아닌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바로 동네 주민으로 결성된 자율방범대 차량일 것입니다 

경찰관 치안 전적으로 책임지면 되는 거 아니냐구요?

우리 경찰은 지역별로 경찰서로 또 지구대나 파출소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서는 그 지역 주민들의 신고에 출동하기도 하고 구석구석 순찰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지켜줘야 할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서 치안 거버넌스*를 통한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것 인데요.

*치안 거버넌스(Governance) :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치안행정의 동반자로서의 소통과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치안 서비스 공급

우리 경찰에는 자율방범대를 비롯하여 생활안전협의회, 집시자문위원회 등 여러 가지의 치안파트너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용산 경찰만이 가진 대표적인 치안파트너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협력 치안의 선두주자 보배기입니다.

 

 

보배기란 보광동 배달의 기수의 줄임말로 지난해 7월에 창단한 보광동을 기반으로 조직된 단체인데, 10~20대의 배달원 8명으로 구성되어 치안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골목길이 특히 많은 보광동, 순찰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곳을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달하러 다니며 절도 또는 폭주족으로 인한 범죄 신고 시 경찰과 협력하여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곤 했는데요. 보배기를 조직한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음주,무면허 뺑소니 차량을 발견한 보배기 회원이 추적하며 경찰에 신고해 검거하기도 했고 이륜차 법규 준수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보배기 회원 허모 씨(20)동네에 불미스러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미심쩍은 일은 직접 제보하며, 경찰의 보조역할을 하면서 책임감도 느끼고 뿌듯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새꿈희망 자율방범대가 있습니다.

용산구 동자동에 밀집하고 있는 이른바 쪽방촌의 지킴이들로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원은 매일 1개조(6)가 투입되어 1,050여 가구가 사는 쪽방촌을 살핍니다. 새꿈희망 자율방범대원들은 다른 자율방범대원과는 달리 그 상당수가 대원으로 활동하기 전 외부와 단절돼 지내거나, 술과 도박 등에 절어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스스로 치안활동에 참여하도록 한 용중지구대장의 아이디어로 창설된 이 방범대는 이젠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안부도 전하고 불편한 것이 없는지 살피기도 한답니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도움을 전하는 효과로 인근에서 발생하던 112신고 건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경찰관과 함께 협력하여 치안활동을 벌이는 것!

용산에서는 이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시간이 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치단체와 경찰서 그리고 생활안전협의회나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단체 모두가 하나되어 범죄취약지역과 공원, 학교, 안심귀갓길을 합동순찰하면서 우리 동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는데요.

골목길 구석 구석을 누비며 문안순찰을 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높인다는 의미로 누비라 순찰이라고 칭하였습니다.

 

 

 

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서와 그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경찰의 치안파트너들, 함께 지역현안에 대하여 충분히 논의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상호간의 범죄예방의 동반자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고 문제의 올바른 파악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용산경찰서 치안파트너들,

가장 안전한 용산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모두 파이팅 하세요~

 


0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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