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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도봉)경찰 산악구조대를 아시나요?

도봉홍보 2015. 3. 25. 14:08

경찰 산악구조대를 아시나요?

구조소방에서 하는 것 아니냐고요?

국민의 모든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찰은 구조도 합니다~ 그리고 경찰은 생각지 못한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바다에도 경찰이 있고요~ (해.양.경.찰)

우리의 땅 독도에도 경찰이 있고요~ (독.도.경.비.대)

그리고 산속에도 경찰이 있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산꼭대기에!

산에 왜 경찰이 있냐는 사람도 있고,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구조신고는 보통 119로 많이 하기 마련인데요. 그러면 구조대원이 산 입구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산악구조대는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에도 성추행, 폭력, 절도 등 여러 신고가 접수됩니다. 구조가 첫 번째 목표이고 다른 범죄도 예방하고 막기 위해 경찰 산악구조대가 있는 것이지요~

※ 하지만 산마다 다 있는 것은 아니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 도봉산과 북한산에만 있습니다)

 

요즘 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자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분이 수도권 내 명산 도봉산을 찾으십니다.

해빙기인 3, 4월의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중 낙석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로 기록상 과거엔 도봉산에 1m 이상의 돌이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도봉산구조대는 낙석을 피하지 못해 상처를 입으신 등산객을 응급조치 후 이송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럴 때 염려되는 것은 겨울철 내내 쉬다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낙상하는 일도 벌어지는 것인데요.

이에 대비해 도봉산 경찰 산악구조대는 순찰하며 위험한 지점을 찾아 표시하기도 하고

가파른 코스에서 위험에 직면한 등산객들을 안전한 장소까지 유도하는 일 등을 합니다.

 

도봉산에서 산행 중 사고를 당하실 경우, 지체 말고 112로 신고해주세요! 도봉산 날다람쥐, 우리의 경찰 산악구조대가 번개같이 여러분을 찾아가 도와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을 하도록 주의하고, 안전한 코스로 산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 윤성혜 도봉경찰서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도봉산 경찰 산악구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