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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찰서에 불이 난다면?"

에에엥~~~~ “본관우축 화단에 원인불상 화재발생! 화재 발생!” “불이야~!! 불이야~!!” 조용한 경찰서가 갑자기 들썩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서에 불이 났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화재 진압훈련을 하는 중인데요. 최근 빈번한 안전사고로 온 국민이 안전 불감증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부경찰서에서는 혹시 모를 화재 상황을 대비해 훈련을 해보았습니다. 경찰서내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이 있는데요.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급·후송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진압반은 초기 진화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 갑니다. 경계반은 출입자를 통제하구요. 대피유도반은 진압활동에 추가 투입되어 소화팀을 보조하여 화재를 진..

(은평)여성이 안전해야 진정한 치안 안심 구역입니다.

여성이 안전해야 진정한 치안 안심 구역 서울시에 여성 안전을 위해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제도가 있다면 우리 은평경찰이 여성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여성 안심 지킴이집 여성 안심 지킴이 집이란? 성폭력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위급 상황 시 긴급 대피 및 112신고(비상벨연결시스템) 대신해주고 여성을 안전하게 지키는 곳으로 현재 편의점에 설치, 확대 시행 중입니다. 은평에서 여성이 안심하고 지내려면? 2. SOS- POL입니다. S0S-POL(Save Our Ships - Police)이란? 여성 안심 치안대책의 하나로 위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만 접촉하면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내 여성 1인 근무업소를 중심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가게 운영 유지비 때문에 CCTV, 무인경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변화와 충격에도 큰 상처를 입을 정도로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 혹은 어른이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은 어쩌면 의무를 넘어선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버이날이 하루 지난 5월 9일은 12살 정민(가명)이가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엄마로 인해 반지하방에 갇혀 지내다 몇 달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서부경찰서 녹번파출소에서는 아이를 구해달라는 한 통의 신고를 받게 됩니다. 신고자는 은평 아동학대예방센터의 상담원으로 한 선생님의 신고로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지만, 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정민(가명)이가 수개월째 학교에..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그 이름이 궁금해!

친구와 우리 동네 파출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말이 "야! 파출소가 뭐니? 지구대겠지!"하는 겁니다. 친구의 말이 맞는 것 같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우리 동네 어귀에 있는 경찰관서의 이름은 정확히 '▽▽파출소'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지구대 아니거든" 했더니 자기네 동네에 있는 경찰관서의 이름은 '△△지구대'라는 겁니다. '지구대' '파출소'는 다른 건가요? 사람들이 헷갈리는 우리 동네 경찰관서의 이름을 지금부터 뉴스레터에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경찰관서는 '서울지방경찰청'입니다. 물론 상급기관으로 '경찰청'이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종로구 내자동에 있고, 경찰청은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습니다. 필자가 가끔 택시를 타고 "서울경찰..

(동작) 날치기 더이상 앙~돼욧~!! 이동성 범죄 예방을 위한 다기능 FTX실시~

날치기 이제 앙~돼욧~!! 이동성 범죄예방을 위한 다기능 FTX 실시~~ 이동성 범죄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이동성 범죄란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하여 핸드백, 쇼핑백 등 주민이 소지하고 있는 물건을 낚아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형사, 교통경찰이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한편 보실까요~~~~^^* 시골에서 상경하여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강00씨~ 학원비를 내기 위해 돈을 인출하여 가지고 나오는데.... 강 씨가 방심하는 사이 30대 중반의 남성 2명이 은행 앞 차량 안에서 대상자를 물색 중 강 씨가 가지고 있는 돈봉투를 날치기하였고.... 당황한 강 씨는 112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관할 경찰관이 3분이내에 신속히 출동~~ 현장에 도착한 지구..

[영등포]폭발물 허위신고! 테러와 다름없는 범죄입니다!

폭발물 허위신고! 테러와 다름없는 범죄입니다! 14. 3. 20. 18:30경 영등포역에 군․경 기타 유관단체를 포함해 200여명이 긴급히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바로 112로 걸려온 한 통의 신고전화 때문입니다. “영등포역에 다이나마이트를 설치 폭파하겠다.” 신고를 접수한 영등포경찰은 순찰차 20여대, 방범순찰대, 112타격대를 즉시 출동시켰고, 그 밖에도 수도방위사령부, 철도경찰, 영등포구청 등 관계 기관들도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출동하였는데요. 영등포경찰은 폭파 위협범을 검거하기 위해 CCTV자료 분석 및 공중전화 지문감식을 실시하였고, 같은 날 21시경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하였습니다. 현재, 폭파물 설치 허위 신고를 한 피의자는 구속된 상태이며, 사건은 검..

여장 편의점 강도단 검거

지난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2일 새벽 3시 50분경입니다.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 경찰 무전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편의점에 망치를 든 강도가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내용의 112 신고입니다. 피해자인 편의점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들어와 망치로 겁을 주고 현금통의 현금을 꺼내 달아났다고 합니다. CCTV 속 강도는 돈을 빼앗은 뒤 가지고 있던 망치로 편의점의 전화기를 부수고 종업원의 휴대폰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이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강도가 여성의 가발을 쓰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장 강도였다는 겁니다. 체격도 왜소하고 생김새도 여자 같은 남자였지만 신고자인 편의점 종업원은 여자는 아니었다는 점..

11월 2일은 '112 범죄 신고의 날'

11월 2일은 '112 범죄 신고의 날' 11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습니다. 11월의 첫날인 1일은 '한우의 날'입니다. 한자 소 우(牛)를 분리하면 세 개의 1이 나오고 1등급을 의미하는 1이 겹치는 날이라는 점을 착안해 전국한우협회가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정했답니다. 11월 11일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빼빼로 데이'고, 11월 9일은 숫자 전화번호 119를 의미하는 '소방의 날'입니다. 그럼 11월 2일은 무슨 날일까요? 눈치가 조금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112 범죄 신고의 날'입니다. 경찰은 지난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국민들의 112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1월 2일을 '112 범죄 신고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럼 112범죄신고센터가 처음 생긴 것은 언제..

서울경찰 뉴스 12호 발간입니다! 일단 한번 읽어보시라니깐요^^

서울경찰 뉴스 12호 발간입니다! 일단 한번 읽어보시라니깐요^^ 단풍이 너무나도 예쁘게 물든 가을입니다. 단풍 구경 위해 휴일이면 산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도봉산 또는 북한산을 찾을 계획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산으로 가시기 전에 이번 호 서울경찰 뉴스레터 커버스토리 기사를 읽어보시고 산에서 혹시라도 서울경찰산악구조대 만나실 때 따뜻한 인사 한 마디 건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12호 뉴스레터에서는 11월 2일 ‘112의 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신고전화 112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사와 서울경찰 최근의 검거스토리, 어느덧 11편을 맞이한 ‘교통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가슴이 따뜻한 서울경찰의 훈훈한 미담사례가 담겨 있으니 이번 호도 많은 사랑 부탁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퍽치기범 검거 이야기

퍽치기라고 아시나요? 술에 취해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범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퍽치기범이 시민과 택시기사 그리고 경찰의 삼각공조 덕에 범행발생 2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긴박했던 20분간의 검거 스토리를 재연 화면을 통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지금 슛! 들어갑니다! 레디-액션! 지난 3일 새벽 2시 50분 서울 중구의 회현역 부근 절도 등 전과 19범인 범인 임씨(45세)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을 뒤쫓아 갑니다. 범인 임씨는 술 취한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쓰러진 남성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마침 뒤에서 그 광경을 목격하던 시민 A씨는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범인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범인을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