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강력한 컨테이너 박스를 소개합니다.

2017. 10. 25. 13:37

 

 

 

 

 

 

 

서울금천경찰서는

서울 서남부의 관문으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경찰서입니다.

(1972년 서울남부경찰서 개서, 2005년 서울금천경찰서로 명칭 변경)

 

45년이 지난 금천경찰서 현건물은

2018년 하반기 청사 이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과거 금천구 뿐만 아니라 관악·구로구를 관할하며

많은 강력범죄를 해결했던 화려한 역사를 가진 경찰서..

 

인력과 부서가 늘면서부터

금천경찰 강력팀은

경찰서 뒤편 컨테이너 박스를 사무실로 사용했는데요.

 

 

 

 

 

 

지난 4월 경부터,

금천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범죄도시」

실제 장소인 금천경찰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마동석 강력팀 사무실이 컨테이너인 점이 눈에 띄는데요.

 

 

 

 

 

 

강윤성 감독은, "금천서 강력팀 컨테이너 안·밖이

형사들의 주 배경 장소로 등장하는데

실제 장소에서 촬영함으로써,

 

실제로 강력반 형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는지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마동석 배우는 금천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등에서

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금천경찰서 직원들을 응원했습니다.

 

 

 

 

 

 

험한 일을 하는 강력반의

노고와 사투를 그리는

영화가 끝이 나면

 

엔딩크레딧 마지막에

'대한민국 경찰 응원 메시지'삽입을 부탁드렸고,

 

경찰 영화 최초로,

위 사진과 같이

강윤성 감독님이 멋지게 담아주셨습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주민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범인 검거율은 서울청 상위권을 자랑하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팀 컨테이너 사무실..

 

 

 

 

 

 

영화가 흥행한 뒤,

금천경찰서 컨테이너 사무실은

방송사 취재가 쇄도하고

 

노후된 경찰서는 지역 명소가 되어

지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있습니다.

 

 

 

 

 

 

서울금천경찰서는 내년 하반기 즈음,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새 건물의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지만..

 

 

 

 

 

 

과거-현재의 금천경찰서 건물과 함께 지내온

우리 직원들의 추억도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초)넘치는 수사력을 뽐냈어요~새마을금고 강도범 검거!!

2015. 7. 30. 13:42

지난 7월 20일 월요일, 낮 12시 20분.

서울의 잠원동의 한 새마을금고.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한 괴한.

창구에서 현금 뭉치를 빼앗은 강도는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빼앗긴 돈은 모두 2천 4백만 원.


서초경찰서는 즉시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21일, 서초경찰서에서는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현상금을 내건 용의자의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 가용인원을 총동원하는 등 용의자의 흔적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습니다.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가 타고 간 오토바이를 추적하였죠. 식당이라든지 회사라든지 건물 외부에 설치된 사설 CCTV를 협조를 구해서 오토바이가 그 시간대에 지나가는지 포인트를 잡아서 역추적, 도주로 방향을 추적했습니다...

                         

그런데, 용의자의 흔적을 찾는 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헬멧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 신원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도주한 오토바이의 경로를 추적하는 것도 이상하리만큼 어려웠습니다. 마치 CCTV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범인...

형사들이 범인 검거를 위하여 밤낮 구분 없이 수사활동을 펼치고, 당직 아닌 당직을 하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빠지는 기사와 부정적인 여론으로 마치 검거가 불가능할 것만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죠.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수천 개의 CCTV를 정밀분석 하던 서초형사.

혹시나 용의자가 현장답사를 오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문에 범행 전 새마을 금고 주변 CCTV를 확인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무조건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떤 내부 사정이라든지 이런 걸 분명히 파악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현장 주변을 계속 관찰해본바 …….”

바로 이 장면!

사건발생 나흘 전, 오토바이를 타고 새마을 금고 주변을 수차례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의 모습입니다. 서초형사는 주변 CCTV를 연동해, 이 남성의 모습을 계속해서 추적했습니다. 현장 주변을 살펴본 남성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경마장이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경마장으로 들어갈 때의 옷차림을 자세히 보니..

범행 당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범행 직전에 입었던 옷과 일치하는 거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확실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은신처를 파악하여 잠복한 끝에 검거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건 발생 엿새 만, CCTV 추적 거리 50km 확인 분량 2,442시간.

<검거된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뉴스에 연일 보도되고 온 국민이 집중된 사건을 ‘보란 듯이’ 멋들어지게 해결해 낸 서초경찰!!

 이에 강신명 경찰청장도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주었으며, 그들은 특진의 영광까지 안게 되었답니다.

7월 27일 오후, 강신명 청장은 서초경찰서에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서초경찰서 김성태 강력4팀장에게 1계급 특진을(경위->경감),

박영석 경장, 정승준 경장에게는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단서가 없는 상황 속에서 미제로 남을 수 있는 사건을 해결한 공이 크다,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해준 형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엿새 동안 당직 아닌 당직을 하느라,, 수천 개의 CCTV를 보느라 눈이 빨개진 강력팀장님과 형사들을 보며 안타까웠었는데 특진을 하고 표창을 받고 격려와 축하인사까지 받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 보는 이 마저 감격의 눈물이 핑 돌았다죠??^^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강도를 잡았대요??”, “진짜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거듭 해주시는데요, 우리 서초경찰, 아니 울경찰이 원래 좀 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들을 위하여, 서울을 위하여 근성 있는 수사로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초)명품공부를 하던 절도범, 진짜 명품을 만나다

2015. 7. 22. 11:07

절도..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정말 보통 사람은 범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번 서초경찰서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절도 사건의 피의자는..소위 말하는 ‘명품’의 출시일자, 가죽 종류, 색깔 등등까지 공부를 다 ‘했어야만’했거든요..ㅡㅡ;;


대체 사건이길래 명품에 대하여 공부를 샅샅이 ‘했어야만’ 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서울의 백화점에 등장한 의문의 한 남자. 종업원에게 접근해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가 직원에게 진열대에 없는 상품을 요구합니다.


“이 가죽 말고요..이번 시즌에 더 부드러운 가죽의 지갑이 새로 나왔던데, 그것은 없나요?”

“다른 화려한 색깔도 있던데요~ 한번 알아봐 주세요.”라면서 직원이 자리를 비우게 만들고 잽싸게!!!, 지갑을 절취한 것이죠..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잽싸게 지갑을 재킷 안에 넣는 피의자>


이런 방법으로 피의자는 지난 9월부터 올해 6월 서초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철컹철컹 하기 전까지 총 30여회에 걸쳐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경북, 울산 일대의 백화점 명품매장을 돌아다니며 지갑 등 3천 2백만원 상당을 절취하였다고 합니다.

<전국 백화점 명품 매장 돌며 절도를 범행>


피의자는 범행 전에 미리 브랜드별 신상품을 파악, 신상품이나 다른 색상 제품 등 진열대에 없는 상품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거나 “최근에 출시된 제품”, “좀 더 부드러운 재질”, “보다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요청해 직원이 자리를 비우도록 하고 범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렇게 브랜드 제품을 좀 사본 사람인 듯, 마치 VIP손님인 것처럼 백화점 명품 매장을 돌던 피의자는..결국 서초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꼬리가 밝혔습니다. 백화점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하여 피의자를 특정, 검거하게 된 것인데요. 알고 보니 피의자는 전과 21범으로 앞서 2014년 5월 빈집털이로 수감됐다 출소했는데, 생활비 마련을 위해 4개월 만에 범행에 다시 나섰다하네요..;;;

<명품 매장을 순회하던 피의자의 末老..>

백화점 명품매장들이 고객들의 여러 가지 요구를 들어주는 등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이어왔다는 피의자. 

선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면 어두운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다시 한 번 체감하셨지요?

당신에게 우리 서초경찰서 형사들이 진짜 ‘은팔찌’를 선물합니다. 


하루빨리 은팔찌를 벗어버리고 일자리를 찾으셔서 정당한 근로의 대가를 받아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강북) 잠복 형사 앞에서 범행하려 한 간 큰 도둑

2014. 12. 29. 15:21

잠복 형사 앞에서 범행하려 한 간 큰 도둑

지난 18일 강북경찰서에 수많은 기자가 몰려왔습니다.

수억대를 절도한 절도범을 취재하기 위해서죠.

브리핑현장에는 절도범에게 압수한 현금 6천여만 원과 65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들이 있었는데요.

 

범인은 결혼 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초저녁 불이 꺼진 집을 범행 장소로 삼았다고 합니다.

범행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 아시죠?

셀카 봉 윗부분 휴대전화 거치대를 제거하고 숟가락을 연결하여 범행도구(?)를 만들었습니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시정되지 않는 창문을 그 도구로 열어 집 안에 침입했죠.

범행 도중 피해자와 마주쳐서 붙잡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일 먼저 현관문 번호 키 건전지를 뺀 후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쳤습니다.

 

절도신고를 받은 강북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은 범죄장소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약 70여 개를 분석하여 범인의 용모와 복장 등을 알아냈습니다.

그 후 지난 11월 말부터 범행 예상 시간대와 범행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쳤고,

마침내 12월 9일 승합차에서 잠복하던 형사가 범인을 발견했답니다.

그 범인은 형사가 앞에서 잠복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이전 범행 시와 똑같은 복장으로 다음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죠.

형사가 그에게 다가가 검문검색하려 하자 반항하며 바로 도주를 했고,

형사는 도주하려는 범인을 뒤쫓아가 몸싸움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강북경찰서 강력3팀은 범인을 검거한 유공으로 격려금과 포상휴가증을 수여 받았습니다.

강북경찰서장은 형사의 참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에 절도범을 모두 잡아 민생 치안에 힘써달라며 격려했습니다.

 

강북경찰서는 이처럼 절도범인 검거 외에도 절도예방을 위해 다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생활안전과에서는 가스배관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해 지난 8월에서 10월까지 민··경 협업으로 가스배관에 그리스를 총 277가구에 발랐고,

범죄 분석 지도인 지오프로스(전과자 정보와 유동인구 등의 정보를 토대로 특정 지역의 범죄 가능성을 예보해 주는 데이터 분석 지도)를 활용해 집중 순찰을 시행하여 침입절도 범죄 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이 한 가지만 실천해주신다면 가스배관 침입범죄 예방은 완벽하겠죠?

외출할 땐 꼭 창문을 시정하기!!

잊지 마세요 >ㅁ<~

 

 

달려라번개! 제8화 경찰! 그것'들'이 알고싶다

2014. 12. 3. 12:36

 

 

 

 

 

(서부) 얘들아, 경찰서 가자!

2014. 10. 7. 14:37

 얘들아, 경찰서 가자!

충암초교 2학년생들의 경찰서 견학기

 

 화창한 가을 빛이 내리쬐던 어느 날, 경찰서 앞마당이 시끌벅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충암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SPO(학교전담경찰관)와 경찰서 체험이 있는날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처음 들른곳은, 

나름 서부경찰서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치장입니다.

지금은 유치인을 수감하지 않아 비어있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견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눈망을이 더욱 초롱초롱해졌습니다. 

 

경찰관의 말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필기중입니다.

 

유치장안에는 위험한 물건을 둘 수 없기 때문에 거울 대신 은박종이를 붙여 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씀을 안듣거나 나쁜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여기에 들어올 수 도 있어~"라고 말하면 금방 겁을 먹었다가도 영화 세트장 같은 유치장 분위기에 아이들은 금세 장난을 칩니다.

 

유치소 : 교도소에 가기전 보호되는 곳

갇히는 종류 : 살인, 성폭행, 가정ㅍ...

아이들의 눈에 비친 유치장의 모습은 이런것이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개구진 표정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체육관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마치 줄이라도 풀어놓은듯 소리를 지르며 놀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세워놓기까지 spo와 선생님들은 진땀을 뺐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전에 준비운동은 필수겠죠?

다리가 찢어져라 팔차기를 하고 함성을 질러 봅니다.

 

 

조금전과는 달리 사뭇 진지해진 아이들의 표정입니다.

호신술 첫번 째!

누군가 내 팔목을 잡았을때!

 

사람에게는 약한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손가락이 열려 있는 부분을 향해 팔목을 돌려서 빼면!

아주 쉽게 팔목이 빠진답니다.

 

경찰관  : 자, 이번에는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뒤에서 껴안으면 말이지...

아이들 : 좋아서요??

아이들의 순수한 대답에 모두들 폭소를 하고 맙니다.

 

이렇게 쳐내며 앉는거야.

쉽지?

 

자, 이번에는 실전!

 

이이이익!!!

몸보다 얼굴에 힘이 더 들어간거 아니니;;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열심히 호신술을 배우는 아이들 모습이 해맑기만 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형사기동차 탑승!!

형사기동차는 형사들이 살인, 강도 같은 강력사건이 생겼을 때 이동하는 차량인데요.

보통 순찰차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형사기동차를 타보는 일은 정말 드문데요.

오늘은 형사기동차를 타고 동네 한바퀴 순찰까지 해볼 계획입니다.

 

출발 전 인증샷!

아이들에게 오늘의 체험이 범죄를 인식하고 예방하는데 아주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래 봅니다. ^-^

 

 

 

 

(서부)'경찰'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2014. 9. 22. 15:57

'경찰' 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관 희망 의무경찰관들의 경찰서 견학기

 

매일매일 좁디좁은 버스를 타고 집회시위 현장으로 나가는 방순대원들.
그러나 그들 역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살 ‘꽃청춘’ 들입니다. 근무복과 장비들에 가려져 있지만 그들 역시 ‘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입니다.

 

2년여 동안의 군 복무가 끝나면 평범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야 하는데요. 서부경찰서에서는 소속 의경 중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뽑아 경찰서를 견학하고 현직 경찰관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2 상황실부터 민원실까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서까지 총망라하여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무과 안에 경무계, 경리계, 정보화장비계가 있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안 대원들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경찰서를 짓고 직원들이 먹는 식단을 고민하는 경찰관도 있다는 사실까지는 아마 잘 모르고 있을 겁니다.

 

112상황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대원들

 

 

여기는 경무계

"너네 상장은 누가 주는지 아니?"

"서장님이요...;;;"

"그래, 서장님이 주시는 게 맞지만 도장은 경무계에서 찍어주는 거야. 여기서 도장 이쁘게 안 찍으면 상장이 얼마나 보기 싫겠니~"

"ㅎㅎㅎㅎ"

 

다음은 형사팀으로 이동이동!!

 

형사팀장님의 무용담을 그 어느 때보다 경청하며 듣고 있는 대원들입니다.

 

이 잠바 탐난다....

 

그리고 그들이 왜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지 그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청년실업률 100만, 청년실업률 14년만에 최고치'라는 흉흉한 기사만 나오는 요즘

우리의 꽃 청춘들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의경 화이팅!!!

 

 

 

 

 

 

(서부) 10년 전 그 날...

2014. 8. 8. 16:44

 

 

 

10년 전 그 날도 오늘처럼 덥고 습한 여름날이었습니다.

200481일 밤 9시를 넘긴 시각.

도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났거나, 남은 사람들은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준비로 벅차 있을 한여름의 일요일 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강력계 형사의 일상에 주말이란 없었습니다. 강간범을 잡기 위해 피서조차 미뤘으니까요.

 

서울서부경찰서 강력계 심재호 형사와 이재현 형사는 그날도 여전히 강간수배범을 잡기위해 하루 종일 티셔츠가 젖는 줄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마침내 강간범이 피해자와 다시 만난다는 첩보를 듣고 그들이 만나기로 한 카페에 잠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눈앞에 강간범이 나타났고 두 형사가 그를 체포하려던 순간, 강간범이 미리 준비한 흉기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에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후였습니다.

 

[2004.8.1일자 연합뉴스]

 

아내와 자식을 둔 아버지, 곧 결혼을 앞둔 한 남자...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두 형사의 마지막이 그렇게 끝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일은 두 형사가 떠난 지 10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지금의 강력계를 지키고 있는 형사들은 국립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서부경찰서 1층 복도 한쪽에 자리 잡은 두 형사의 추모관,

작은 공간이지만 그들을 기리는 마음만은 크게 기리고 있습니다.

 

 

"영원한 빛으로 기억되리라"  문구 그대로 당신들은 우리의 빛이 되셨습니다.

 

 

 

매미 울음소리가 유독 서럽게 느껴지는 여름날, 단출한 선물을 들고 동료를 만나러 갑니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동료의 허망한 죽음은 마치 엊그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항상 생명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범죄현장과 강력계 형사는 불과분의 관계인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동료의 부상이나 죽음을 접하면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느껴집니다.

 

" 이 친구야, 잘 지냈는가..."

가족들은 아직 남편이, 아빠가 옆에 있는 것 만 같습니다.

 

 

예전처럼 함께 사진도 찍어 봅니다. 비록 동료의 이름과 함께이지만 아마 그 곳 어딘가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경찰서나, 현충원을 찾지 못하는 동료들을 위해 사이버경찰청<순직경찰관 추모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은 아직 그들을 잊지 못한 동료들과 후배들,

남편을 잃은 아내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2004년 8월1일 이전에도, 이후에도

아마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두 경찰관이 한 장소에서 운명을 달리한 사건은  없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을...

다시 만날 그날까지 편히 잠드소서... 

 

 

 

  • 지현 2014.08.20 10:51

    10년 후 2014년 7월 25일 또 한분의 경찰관이 피습으로 순직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출동했던 동료 경찰관은 범인이 휘두르는 칼날을 막고, 총기 사용으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경찰관은 심각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4주째 입원중입니다.
    맞벌이 하던 아내는 한달 가까이 출근을 못하고 간병인 역활을 하고, 아이들은 지방에서 저희 둘이 밥해먹고, 학원다니고, 청소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순직하신 분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경찰관도 잊지 않은 경찰조직이 되길 바래봅니다. 순직하신 분껜 특진, 훈장, 기타 등등을 제공하고, 살아남은 경찰관에겐 관할서장님의 "빨리 회복해서 복귀해야 하게나, 정말 훌륭하게 일처리 했어~!" 이 격려가 전부 였답니다.

    이런 일들을 보고서 마음 아파하던 와중에 서부경찰서의 이런 애도의 마음이 참으로 존경스럽니다.

대한민국 경찰! 꼭 되고 싶습니다!

2014. 6. 17. 13:31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인기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짱! 난 이승기 같은 대한민국 경찰과 결혼하고 싶어"

 

 

 

 

 

 

 

  백설공주가 자리를 비우고 일곱 난쟁이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그래 난 결심했어. 대한민국 경찰이 될 거야!"

 

  "우리같이 키가 작은 사람도 경찰이 될 수 있을까?"

 

  "키보다도 난 경찰이 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은 것 같아"

 

  "난 이렇게 안경까지 썼는걸!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최홍만!

 

 

 

 

  "그래, 나 최홍만 경찰이 돼서 백설공주와 결혼하고 말 거야! 으하하!"

 

  "넌 경찰이 되기에는 너무 키가 크다고!!"

 

  일곱 난쟁이처럼 키가 작거나 혹은 최홍만처럼 키 큰 사람이 대한민국 경찰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경찰 채용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정부의 '경찰관 2만 명 증원' 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4,000명의 경찰관이 더 증원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찰관 2만 명 증원' 계획 이전인 2012년까지 4년간 경찰관 공채 경쟁률은 남성의 경우 35.6:1이고 여성의 경우 77.9:1 이었습니다.

 

  '경찰관 2만 명 증원' 계획에 따라 앞으로 몇 년간 경쟁률이 조금 내려가겠죠!^^

 

 

 

  경찰관이 되려면 특별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예전 필자가 경찰에 입문할 당시인 2000년 이전에는 남자는 167cm 이상 60kg 이상, 여자는 157cm 이상에 50kg 이상 등 신장과 체중에 관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국가인권위가 공무원 채용 시 응시자격으로 신체조건에 제한을 두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고 권고함에 따라 지난 2008년 7월부터 신체 조건이 완화됐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최홍만도 일곱 난쟁이도 키 때문에 경찰관이 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안경 쓴 사람도 경찰관이 될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경찰관이 되려면 안경(교정시력)을 쓴 채로 0.8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찰관의 임용에 신체조건에 관한 것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서울 101경비단의 경우 근무의 특성상 신장 170cm 이상, 좌우 시력 각각 1.0(교정시력 불가) 등 신체조건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응시연령은 공채의 경우와 특별채용의 경우로 나뉘는데,

 

  대략 40세 이하로 보시면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일반 공채의 경우 순경은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정 이상은 25세 이상 40세 이하

 

  특별채용의 경우 경정 이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 경감, 경위는 23세 이상 40세 이하, 경사, 경장, 순경의 경우 20세 이상 40세 이하입니다.

 

 

 

 

 

 

  문신이 있다고 무조건 경찰관에 지원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술 동기, 의미 및 크기가 경찰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신이 없어야 합니다.

 

 

 

 


<경찰 공무원 신체검사 기준 표>

 

  위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경찰 공무원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데 경찰관이 될 수 있나요?

 

  단순 전과가 있다고 경찰관을 응시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임용자격 및 결격사유는 경찰공무원법 제7조와 같습니다.

 

 

 

 

 

 

  대한민국 경찰관이 되는 길은

 

 

 

 

  ① 경찰대학 입학(연간 100명 선발)

 

  - 경찰대학의 경우 젊고 유능한 경찰 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 4년제 국립대학으로 개교했습니다. 경찰대학은 2013년까지 매년 120명(여학생 12명 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나 입학정원 조정과 사회통합형 특별전형(농어촌, 사회적 배려 대상자)을 실시함에 따라 2014년부터는 100명(여학생 12명, 특별전형 포함)을 모집합니다.

 

 

 

 

 

 

  ② 경찰 간부후보생 시험 응시(연간 50명 선발)

 

  - 경찰 간부후보생 과정은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공개채용을 통해 모집하여 1년간 경찰 간부로서의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경위로 임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경찰 간부후보생 시험에는 50명의 채용인원에 1,344명이 응시해 27: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③ 일반 공채 및 특별채용 응시 (향후 4년간 연간 7천여 명 선발예정)

 

  - 일반 공채(일반 순경(남녀) · 101단)와 특별채용(사이버, 외사, 기동경찰, 경찰행정학과 등)의 시험을 통해 경찰에 입문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여 34주간(8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찰 업무에 필요한 실무, 전문지식 등을 습득하게 됩니다.

 

 

 

 

 

 

  경찰 공무원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라는 임무를 국가로부터 부여받는 국가공무원입니다.

 

  때문에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고 그에 따른 교육 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경찰은 친절하고 의롭고 공정하고 근면하면서 깨끗해야 한다고 경찰헌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영국경찰의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이 타고 가던 차가 과속을 하다 교통경찰에게 단속됐습니다.

 

  운전기사가 "수상님이 타고 계신 차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젊은 경찰관은 "법 앞에서는 누구나 똑같습니다. 나는 그렇게 배웠습니다."라며 스티커를 발부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처칠은 경찰청장을 불러 자초지종을 이야기한 뒤 "그 경찰관을 특진시키게"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나 경찰청장은 "과속 차량을 적발했다고 특진시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라며 수상에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K-POP뿐 아니라 K-POLICE 때문에 대한민국이 더욱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경찰관을 꿈꾸는 여러분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 경찰관 채용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나 경찰청 채용담당 페이스북(www.facebook.com/policerecruit)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형사? 순경? 경찰 계급, 그것이 궁금해!!

2014. 6. 2. 14:06

 

 

 

#1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는 언제나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서 있고, 제복 입은 경찰관의 경례를 받으며 사건 현장에 들어오는 형사!!

 

#2 어느 아이들의 대화

 

     "우리 아빠는 경찰서장이야?"

 

     "우리 삼촌은 형사거든!!!"

 

     "그래! 쩝~"

 

  형사가 높은 사람인가요???

 

  많은 분들이 경찰 계급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형사가 계급입니까?"라는 질문입니다.^^

 

  경찰 계급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경찰관은 계급이 있습니다.

 

  정복은 물론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은 계급이 있습니다.

 

  경찰 계급은 총 12단계로 구분돼 있고, 계급장의 표시는 국화인 무궁화로 되어 있습니다.

 

  계급장이 단일 꽃으로만 되어 있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 모든 경찰을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ㅠㅠ)

 

 

 

 

  의경부터 경사까지는 무궁화가 피기 전 꽃봉오리의 개수로 계급을 표시하고

 

  경위부터 총경까지는 활짝 핀 무궁화의 숫자로, 경무관부터 치안총감은 다섯 송이 무궁화 다발의 숫자로 계급을 표시합니다.

 

  경찰 계급은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조금씩 변화했습니다.

 

  지금의 경찰 계급인 12계급(의경 포함)은 1983년에 의무경찰이 신설되어 기존의 순경이 달고 있던 계급장을 이어받고 순경은 기존에 경장이 달고 있던 무궁화 봉오리 2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의무경찰제도는 군복무를 위한 병역제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제도로서, 의무경찰(이하 의경)은 정식 경찰관의 계급은 아닙니다. 순경부터 정식 경찰관에 해당하지만 의경도 경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에 소개합니다.

 

 

  1945년 당시 계급을 보면,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순사(순경), 순사부장(경사), 경부보(경위), 경부(경감), 경시(경정 혹은 총경), 도경찰부장(경무관), 경무부장(치안총감)

 

  이후 1969년 까지 경장, 경정, 치안감의 계급이 새롭게 생겼고,

 

  1980년 치안정감 계급이 생겨 11계급, 1983년에 의무경찰제 도입으로 의경 계급까지 지금의 12계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찰공무원은 계급과는 별개로 각자의 경과를 부여받게 됩니다.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따르면 총경 이하의 경찰공무원은 경과에 따라

 

  ① 일반경과, ② 수사경과, ③ 보안경과, ④ 특수경과(해양경과, 운전경과, 항공경과, 정보통신경과)를 부여받습니다.

 

  특히, 수사경과는 지난 2005년 수사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형사, 지능, 과학수사, 여성 · 청소년, 교통조사 등의 분야를 하나로 묶어 일반 경찰과 분리해 독립적인 인사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형사'는 계급이 아닌 수사경과를 가지고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사건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호칭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의 계급별 성별 인원 구성비율은 어떻게 될까?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이 있다고 가정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에는,

 

  순경이 34명 살고, 경장은 29명 살고 있으며, 경사는 20명, 경위는 10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경감은 5명 살고, 경정은 2명이 채 안 되며, 총경 이상은 0.5명 정도입니다.^^

 

  총경 이상(4급 이상)의 비율이 너무 적죠?^^

 

  참고로 일반직공무원 100명이 사는 마을에는 4급 이상(총경 이상)이 6명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경찰의 12배나 많은 숫자네요. ㅠㅠ

 

  총경 이상뿐 아니라, 경찰의 경우 중간계급에 해당하는 경정, 경감(5~6급)의 구성비는 6.8%인데 비하여 국가일반직 경우는 35.7%, 지방일반직 경우 34.5%, 국세청 30.2, 병무청 29.6%, 관세청 34.9%입니다. 경찰관의 직급이 조금 더 상승돼야 할 필요가 있겠죠?^^

 

 

 

 

  경찰관 100명이 사는 마을에는

 

  여성경찰관이 7.6명 살고, 92명 이상은 남성경찰관입니다.

 

  경찰의 직무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낮긴 하지요?

 

  최근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 따른 여성경찰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찰청은 매년 충원인력의 20% 이상을 여성경찰관으로 채용해 향후 전체인원의 10%가 될 때까지 여성경찰관의 비율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경찰관이 사는 마을에 들어오려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 4년간 경찰관 선발의 평균 경쟁률은 35.6:1이고, 특히 여경의 경쟁률이 77.9:1로 남성경찰관의 경쟁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이 사는 마을에는 공개채용인 경찰대학생, 경찰간부후보생, 일반순경 외에도 특별채용으로 사이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사이버 수사요원이라든지, 전술분야의 전문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찰특공대,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 다문화 경찰관 등 입직경로도 다양화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498명으로 선진국보다 조금 많은 수치입니다.

 

  ※ 독일 320명, 프랑스 347명, 미국 401명, 영국 403명, 일본 494명

 

  국정과제인 '경찰관 2만 명 증원'과 관련 향후 5년간 경찰관이 사는 마을의 문턱이 조금 낮아지고 넓어질 계획이니, 젊은 여러분들의 힘찬 도전을 기대합니다.^^

 

  경찰관의 계급을 통해 경찰조직의 모습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계급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경찰관 각자의 임무에 대한 책임의 크기에 비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계급이 높고 낮아서가 아닌

 

  대한민국 경찰관이어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그런 사회가 오기를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꿈꿔봅니다.

 

  Police! Dreams come true!

 

 

 

 

 

 

 

 

 

 

  • BlogIcon 미래경찰 2014.06.26 17:02

    둘중 누가 선임자인가요?
    경사계급을 같은날 동시에 승진한 A,B
    경장을 빨리 승진한 A?
    순경 입사가 빠른 B?
    규정이 있는지요?

  • BlogIcon 경찰 2014.07.18 21:48

    의경은 경찰이아닙니다 그냥 군대대신가는건데 무슨계급..

  • BlogIcon 경찰 2014.07.18 21:51

    경찰은11개계급이에요 이거작성하신분 진짜경찰맞으신가요? 법공부좀하세요

    • 나그네 2015.03.11 23:47

      경찰 공부하시는 분 같은데 지금 배우는 작디 작은 범위의 법이 우리나라 경찰과 관련된 모든 법이 아닙니다.
      함부로 진짜 경찰이 맞냐는 식의 비아냥거림은 삼가시지요.

      경찰공무원법상 계급은 11개이며, 전투경찰설치법을 더하면 12개 계급으로 소개하는 것이 맞습니다.

      의무전투경찰순경

  • BlogIcon 이성기 2014.10.05 16:18

    치안총감... 암만 들어도 어감이 별로 안 좋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총독 아래에 정무총감이 행정을 담당 했다하고 경찰사무를 담당한 경무총감도 있었다는데 궂이 우리나라 경찰 계급의 호칭을 저런 안좋은 어감이 생각 나도록 만들어야 했을까요?

    • 총총총 2014.12.03 21:51

      그럼 대학총장도 어감이 안 좋겠네?.. 기업총수라는 단어도 거부감 느끼겠고?..통령 중에서 최고인 대통령도 어감이 안좋겠네..도대체 어감이 좋은 것이 뭐 있나?

  • 춘천 2014.12.03 20:45

    춘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경사이하계급 교육좀 제대로 시켜요 제발.
    어쩌다가 가해자로 신고 당했는데 그피해자가 실제 가해자고 저는 피해자 입니다.
    두뇌회전이 안되는지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 가해자로 몰려서 기소유예를 받았습니다.
    미성년자때 일이라서 처음에는 조사를 열심히 해주더니 잘 안풀리는지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해서 4번이나 직접 가서 조사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윽박 지르질 않나. 말이 어찌나 빠른지 네아니오로 대답하라고 해서 설명을 좔좔히 늘어놓더니 네 아니오 대답하세요 강요에의해서 질답해서 다시설명해달라고 했는데도 설명도 안해주고 무슨 조사서류 10장정도 주더니 보라그러고 1장도 채 보기전에 도로 빼어가서 맞냐고 틀리냐고 묻내요. 제가 경찰서에서 조사받는지 조직폭력배에게 조사 받는지 깡패가 따로없습니다.
    춘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장봉철 경장이구요 이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많이 양보해서 제가 가해자라고 쳐도 그렇게 큰죄도 아니고 5만원피해 사건인데. 사람이라도죽인 범죄자 취급을 하지않나 조사와중에 정말 억울하다고 내가 피해자라고 했는데도 지금 가해자로 조사받는거니까 괸한소리 하지말라고 니가 가해자라고 욕을 막하네요.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어서 적어봅니다.

    • BlogIcon 행복이 2015.01.04 12:52

      저두해보고싶어어요 연락한번주세요공부하게 01053427423

  • 춘천 2014.12.03 20:54

    조사도 잘안되고 쌍방양쪽 증거도 없는 상태라서 그때 수사가 잘 진행되지 않는 상태였구요. 한달이지나고 또 출석했습니다. 거기서 갑자기 뜬금없이 나이 묻길래 주민등록증 보여드면서 나이 알려드렷더니 뭐야~ 미성년자잖아 진작 말하지 그랬냐고.하면서 몇까지 묻더니 이제 수사 끝났다고 그러더군요. 검사한테 넘긴다고 그래서 저한테 윽박질러서 본의아니게 네 라고 대답한것도 많다고 그랬더니 다 감안해서 처분 받을거라고 되도 않는 거짓말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러더니 경장이 나이때문에 기소유예 받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더군요.
    저는 기소유예 받은것도 억울하고 제가 실제 피해자인데 억울합니다.
    쌍방 증거가 없는것만봐도 피해자라고 신고한쪽도 의심했어야 됬는데 수사가 잘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수사종결 냈습니다. 시시비비가 정정당당해야 되는 경찰서에서 이렇게 권력남용해도 되는지 아무리 그떄 미성년자였다손치더라도..
    제발 어린나이에 무슨 사건이 터지면 나이어리다고 사기친걸로 끝내지 맙시다.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실제로 내가 사기당하고서도 두뇌회전이 잘 안되서 설명 못하는경우 많습니다. 여기다 이렇게 쓴거 죄송하구요. 갑자기 경찰계급 보니까 옛생각이나서 몇자 댓글로 적어봤습니다.

(동작) 호신술의 절대지존!!! 나처럼 해봐요~

2014. 5. 20. 15:17

 호신술의 절대지존!!! 나처럼 해봐요~~

여러분~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어떠한 무도를 배우고 계신가요?

우리 동작경찰서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호신술 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호신술을 배우고 싶으신 학교에서는 언제나 동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전화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이분이 누구일까요?

어쩐지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분은 바로 동작 호신술의 절대강자~~

바로 여성청소년과장입니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는....헉~~!!!



이분은 또 누구냐고요? 포스가 더 남다르죠?

동작경찰서 형사지존 바로 전형준 형사입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당~~^^*



소리 소문 없이 바로 주먹이 날아오는 것을 한손으로 쳐내는 여성청소년과장~~

전혀 흔들림 없는 눈빛~~

거기에 설명까지 더하는 이 당당함~~


상대방이 주먹을 휘두를 땐 이렇게 쳐낸다는~~



이번에도 역시 한손으로 날아오는 주먹을 바깥으로 쳐내는 센스~~

여성청소년과장 : 이쯤이야~~얼마든지 막아주겠다~!!!

악역담당형사 : 아니~~휘두르는 주먹을 어쩜 이렇게 다 막아낼 수가....



악역담당형사 : 이번엔 발로차기 공격이닷~~받아랏~~~!!!

여성청소년과장 : 하하하~~~!!! 이것 또한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지...

상대방이 발로 공격할 땐 이렇게 공격방향 팔을 이용하여 막기~~~



그리고 바로 연이은 공격~~포인트~~~

상대방의 뒷무릎을 가격하여 무릎을 꿇게 한다는...하하하



상대방이 위험한 각목을 가지고 공격할 때....

피하거나 상대방이 각목을 휘두를 땐 이렇게~~

얍~~~!!!



자...이제는 한 번 동작을 따라해봅시다~~

치한에게 또는 나쁜 사람들에게 손목을 잡혔을 때....

잡힌 손을 쫙~~~펴준다~~이것이 바로 포인트!!!

손바닥을 최대한 펴주면 잡고 있던 상대방의 손이 살짝 공간이 생긴다는 거죠~~^^*

그 이후 내 몸 쪽으로 손을 잡아당기면 손이 생각보다 쉽게 빠진다는 거죠~~ㅎㅎ



직접 해보면 참~~~~쉽죠잉~~^^*

백문이 불여일행이지요~~ㅋㅋ


지금까지 잘 보셨나요? 

여기에 올린 것은 지극히 일부라는 사실...호호호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치면 절대 안돼용~~~

호신술 교육 받으시고 모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의 달인이 되도록 합시당~~

아자~~~!!!





(광진) 새 삶을 살게 도와준 마음 착한 형사들...

2014. 5. 20. 15:14



마음 따뜻한 다섯 남자의 이야기...

강력1팀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광진서 형사과 강력1팀은 지난 5월 3일 광진구 자양동의 한 마트에서 담배 130보루와 현금을 절취한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였습니다.



절도 피의자로 검거된 70세 A씨... 그는 40년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도민증이 주민등록증으로 변경될 당시 등록이 누락되어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살아온 무적자!!!



A씨는 조사를 받던 중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하여 불확실한 신분으로 막노동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왔으나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등 고달픈 삶을 살아왔고 생계를 이어갈 수단이 없자 결국 남의 물건에 손을 대게 된 것이었습니다.



A씨의 나이는 70세.... 수차례의 교도소 생활과 변화무쌍한 현대사회는 그를 사회와 더욱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강력1팀 담당형사들은 그를 내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끌어안았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세상과 마주하며 얼마나 고된 시간을 보냈는지...

담당형사들은 그가 기초생활수급을 받아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 및 친척의 연락처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제주에 사는 큰형을 수소문해서 찾아냈습니다.

큰형을 서울로 올라오게 한 뒤 함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분확인 절차와 주소지를 등록하고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와주었습니다.

A씨는 "큰형과의 만남이 50년 만에 처음이고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줘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형사님들은 내 평생 은인이고 지금부터라도 정직하게 살겠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넸습니다.


 

(동작) 날치기 더이상 앙~돼욧~!! 이동성 범죄 예방을 위한 다기능 FTX실시~

2014. 4. 8. 11:10

날치기 이제 앙~돼욧~!! 이동성 범죄예방을 위한 다기능 FTX 실시~~

이동성 범죄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이동성 범죄란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하여 핸드백, 쇼핑백 등 주민이 소지하고 있는 물건을
낚아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형사, 교통경찰이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한편 보실까요~~~~^^*

 

시골에서 상경하여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강00씨~
학원비를 내기 위해 돈을 인출하여 가지고 나오는데....

 

강 씨가 방심하는 사이
30대 중반의 남성 2명이 은행 앞 차량 안에서 대상자를 물색 중 강 씨가 가지고 있는
돈봉투를 날치기하였고....

 

당황한 강 씨는 112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관할 경찰관이 3분이내에 신속히 출동~~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 경찰관은 피해자인 강 씨의 진술을 청취하는데...
경찰관: 선생님~날치기범의 인상착의는 어떠합니까?
강 씨: 검정색 상의를 입었고...음....또 뭐더라...통통한 체형에...아 맞다...검은색 안경을
쓴 것 같아요....

 

112지령실의 신속한 무전전파로 용의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중요지점 및 교차로 상에
긴급배치 완료~~!!!
용의차량이 오는 지 지속적으로 무전을 전파하고~~

 

서민 울리는 날치기범!!!
널 반드시 잡고야 말겠어~~
용의차량 이동로상에서 차량검문검색도 실시하여야죠~
앗!!! 용의차량이다~~
용의차량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차량들의 속도를 줄이면서 용의차량을 앞뒤로
꼼짝 못하게 해야겠죠?

 

무전을 청취하고서 용의차량의 뒤를 쫓고 있는 형사와 교통경찰~~
앞에서 지역경찰이 긴급배치를 해서 차단하고 뒤에서는 형사와 교통경찰이
추적하면서 차단하고~~
정말 빠져나갈 구멍이 없겠죠?

 

드디어~~검거!!! 그러나 전혀 반성하지 못하고 난리치는 용의자...
용의자: 놔~~놓으란 말이야~~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거야~~~
경찰관: 당신을 절도현행범으로 체포하겠습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있고,
변명할 기회가 있습니다...

지역 경찰과 형사, 교통경찰이 합심하여 날치기범을 멋지게 검거하였네요~~^^*

여기서 잠깐!!!
날치기로부터 범죄를 예방하는 상식~~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신 분들은 반드시 주위를 잘~~살피시고 인출한 금액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꼬~~~옥 안고 가시는 것 아시겠죠?

인도를 걸을 땐 차도쪽으로 걷는 것 보다 차도에서 떨어진 안쪽으로 걸으시고,
걸으실 때도 바깥 손에 핸드백이나 쇼핑백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안쪽에 있는 손으로 들고 가시는 것도 날치기를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지금까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동작경찰뉴스~~
홍보담당 경위 이명식이였습니다~~

아차~~여기 저의 명함 나갑니다~~^^*

 

 

(동대문) 어느 수감자가 경찰관에게 보낸 편지

2014. 4. 3. 11:42

어느 수감자가 경찰관에게 보낸 편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경찰서 형사4팀 이동수 경사 앞으로 감동의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편지를 보낸곳은 다른곳이 아닌 송파구에 있는 성동구치소!!!

편지를 보낸 사람은 절도혐의로 붙잡힌 A씨 였습니다.



이동수 경사는 당시 사건을 맡아 A씨를 수사한 경찰관이었습니다.

자신을 구속한 경찰에게 감사 편지를 보낸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A씨는 아내와도 이혼해 남은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 가출하여 20여년간 어머니의 생사조차 알수가 없었습니다.


A씨는 검찰로 송치되는 날 20여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형사4팀 이동수경사는 A씨가 전해준 이름과 나이만으로 수소문 하여 그의 어머니를 찾았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해 편지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이 경사는 "피의자가 뒤늦게 후회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진) 마음 착한 천대호 형사,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으로 초등학생에게 새 생명을...

2014. 3. 7. 15:39

지난 3월 5일 서울광진경찰서 형사과 소속 천대호(32)형사 조혈모세포(골수) 이식 수술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천형사는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며 알리지 말라고 하였는데 이식을 하기 위해 입원을 하면서 알려진 것입니다.
 
천형사는 작년 12월말 급성 백혈병을 앓는 한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와 유전자가 99%일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저 없이 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3월 5일 OO대학병원에서 기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장기기증서약 및 뇌성마비 환자를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2007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2007년 골수 기증의사를 밝히고 지내오던 중 2011년 초순경 한국조혈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증 의사를 밝혔으나 환자의 건강상태 악화와 쇼크로 인해 기증하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3년 만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에게 조혈모세포(골수)이식 수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것 입니다.

천형사는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로 이식이 임박하면 기증을 꺼리는 기증자들이 많아 백혈병은 수술을 받으면 살 수 있지만 받지 못해 죽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골수기증 계기는 없고 밝혀지는 것도 원치 않았다 어려서부터 어머니께서 장기기증서약과 뇌성마비 환자들을 후원하는 것을 보고 자라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당연한 것이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2009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지역경찰을 거쳐 형사로 근무하면서 중요범인검거 및 마약수사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경찰청장 표창 등을 받은 5년차 형사입니다.

 

 [천대호 형사]

 

 

 

  • 이상도 2014.03.09 21:36

    자랑스런 경찰관모습입니다ㅡㅡ
    저또한 친구어머니가 백혈병으로 긴급을요하는때라 저도기증을한 경험이 있어글을올립니다ㅡㅡ

신입생 환영회 이것만은 알고 하자!

2014. 3. 4. 10:35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신입생 환영회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이맘때쯤 대학가에서는 과음이나 선 · 후배 간 폭행 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요.
  기대감으로 시작돼야 할 대학생활의 첫 관문인 환영식이 술자리로 얼룩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형사사건에 대해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사실을 알려드리는 시간!!
  이번 시간에는 신입생 환영회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과도한 음주문화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선배가 후배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대학 문화'라며 여러 가지 이유로 후배들에게 술을 강요하는데, 이를 거부할 경우 '앞으로 대학생활 힘들고 싶냐?', '왕따 한 번 당해볼래?'라고 윽박지르며 억지로 술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위가 엄격하게 말할 경우 강요죄로 처벌될 수 있는 범죄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강요죄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형법 제324조 강요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 어느 누구도 강제로 술을 마셔야 되는 의무를 부담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는 경우 강요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배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얼차려를 줄 경우 역시 강요죄로 처벌될 수 있는데요.

  지난해 부산의 모 대학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서 신입생 70여명을 집합 시킨 뒤 1시간 30분 가량을 바닥에 머리를 대고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하는 일명 '원산폭격'을 시키는 등 얼차려를 준 혐의로 대학생 18명이 입건된 사례가 있습니다.

 

 


<출처 : TV조선>



돌이킬 수 없는 술자리 사망사고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신입생 환영회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06년 3명, 2007년 3명, 2008년 3명,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2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일보>

 

  단순히 술을 강요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망이라는 불행한 결과가 발생한 경우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르는데요.
  이 경우 형법 제 267조의 과실치사죄가 적용되어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범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형법 제267조 과실치사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자는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지난 96년 3월 충남의 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이 '사발식' 명목으로 냉면 그릇에 따라준 소주 3병을 한 번에 마신 신입생이 급성 알코올중독증으로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학과 학생회장이던 00씨가 신입생환영회를 주도하면서 치사량이 넘는 술을 권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피해자에게 응급조처를 하지 않는 등 인명사고 방지 노력을 소홀히 해 사망사고를 빚은 책임이 인정된다"며 후배에게 무리하게 술을 강요한 대학생에게 과실치사죄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하였으며, 이는 국내 음주사망사고와 관련한 첫 판결이었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또한, 지난 2010년 4월 충북의 한 대학교에서는 선배들의 과도한 음주 요구로 인해 여학생이 술을 마시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술을 강요한 학생 2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형사책임뿐만 아니라 민사책임 또한 피해갈 수 없는데요.

  2002년에는 서울의 한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배들의 강요로 '말뚝박기'를 하다 크게 다친 학생이 선배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5,100만 원의 배상판결이 내려진 사례가 있으며,
  2003년에는 서울의 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술에 취해 반말하는 후배를 폭행해 '영구시력저하' 상태에 빠뜨린 선배 대학생에게 3,300만 원의 배상판결이 내려진 사례도 있습니다.

  그 외에
  2003년 창원에서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땅바닥에 머리를 박는 '원산폭격'을 서게 한데 불만을 품고 술병을 깨 선배를 찌른 신입생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고,
  2006년 3월에는 충북의 한 대학교 환영회에 참석한 후배를 건방지다는 이유로 폭행한 대학생 2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성범죄에 대해서는 또 어떨까요?

  2011년 서울의 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이 남 · 녀 신입생들에게 스킨십을 강요하고, 성행위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연출하도록 하는 등 성적수치심을 주는 게임을 했다가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비난이 가해졌다가 해당 학교 총학생회가 사과문을 게시하는 선에서 마무리 됐는데요.

  그러나 이 사건의 문제점은 학생들의 선정적인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선배들이 권위를 내세워 신입생들에게 원하지 않는 성적인 행위를 강요했다는 점이 본질적인 문제로 엄밀히 말해 명백한 성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막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들은 어떤 면에서는 교수보다 더 어려운 존재인 선배들 앞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데요. 이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강제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악을 고지한 뒤 신체적인 접촉이 함께 동반될 경우에는 강제추행죄로 처벌될 수도 있습니다.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로에서 차량 소통을 막고 환영회를 한 경우에는?

 


<출처 : 네이버>

  지난해 SNS상에 학생들이 사거리 중앙에서 손을 잡은 채 응원가를 부르며 2분여 동안 도로를 점령한 동영상이 게시되어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강원도 00사거리로 알려진 곳에서 학생들이 도로를 점령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피해를 당했으며, 오토바이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등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는데요.
  이 경우 도로교통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68조 3항 3호 도로에서의 금지행위 등

도로에서 교통에 방해되는 방법으로 눕거나 앉거나 서있는 행위를 한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이렇듯, 신입생 환영 술자리에서 이뤄지는 과도한 행동들은 대학의 낭만적인 문화가 아니라, 형사처벌로 이뤄질 수 있는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텐데요.
  음주사고는 피해 학생의 꿈을 짓밟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해 학생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입힙니다. '신입생 환영회'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들에게 대학의 건전한 문화를 전해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지난 경주 리조트 참사로
  청춘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과 이벤트 회사 직원의 명복을 빕니다.

 

 

 

 

 

 

 

여장 편의점 강도단 검거

2014. 2. 17. 13:17

 

 

  지난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2일 새벽 3시 50분경입니다.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 경찰 무전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편의점에 망치를 든 강도가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내용의 112 신고입니다.

 

 

  피해자인 편의점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들어와 망치로 겁을 주고 현금통의 현금을 꺼내 달아났다고 합니다.

  CCTV 속 강도는 돈을 빼앗은 뒤 가지고 있던 망치로 편의점의 전화기를 부수고
  종업원의 휴대폰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이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강도가 여성의 가발을 쓰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장 강도였다는 겁니다.
  체격도 왜소하고 생김새도 여자 같은 남자였지만 신고자인 편의점 종업원은 여자는 아니었다는 점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서장 총경 김영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할 112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은 발생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35명의 서초서 형사들이 비상 출근하여 강도 발생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범죄 발생 한 시간이 지난 새벽 4시 50분경
  또다시 무전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1차 범행 장소와 불과 500m 떨어진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의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형사들이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이미 도주하고 난 뒤였습니다.
  형사들은 주변 모든 길을 차단하고 발생장소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확보하고 일부는 주변 숙박업소와 사우나 등 탐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범인은 단독 범행 같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 모두 범행 발생 직전 편의점 CCTV에 남녀로 보이는 10대가 들어와 편의점의 상황을 살피고 나가면 그 뒤로 여장을 한 남자 강도가 들어와 범행을 저지르는 동일한 수법을 사용한 점으로 보아 셋은 일행으로 보였습니다.

 

 

  강력계 형사들은 CCTV를 수없이 돌려보며 머릿속에 범행의 형상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쯤 지났을까요?

  김영민 형사 옆으로 범행 직전 편의점 상황을 살피고 나간 공범의 모습과 비슷한 차림의 A 씨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A 씨에게 의심이 가는 점을 몇 가지 물었지만 A 씨는 자신의 나이를 23세라고 말하며, 범행시간에 여자 친구의 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대며 잡아떼었고, CCTV의 화질이 흐린 탓에 A 씨를 범인으로 단정 짓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도 같은 수법의 편의점 강도가 강남에서 2건, 성북구에서 1건이 더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보통 피의자들이 아닌 듯했는데요.
  형사의 직감 상 어제 검문했던 A 씨가 못내 의심스러웠던 강력6팀 이종길 형사와 김영민 형사는 A 씨의 집을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A 씨의 집 문을 두드리자 잠시 후 A 씨의 모친이 문을 열었습니다.
  A의 모친이 너무 젊은 것을 이상하게 느낀 이종길 형사가 "아들을 일찍 낳으셨나 봐요? 어머니가 젊으신데 아들이 23세라니?"라고 질문하자
  A 씨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이제 16세인데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때 느끼는 형사들만의 촉!
  타인의 신분증을 위조해 경찰의 검문을 피했던 것으로 판단한 이종길 형사는 A 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한바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현장 수색을 통해 범행에 사용한 가발과 망치 그리고 여성용 치마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A 씨와 함께 가출해 강도 범행에 가담한 일당 5명도 사건발생 하루 만에 모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가출한 뒤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16) 등 10대 5명을 구속했습니다.

 

 

  범행한 가담한 일당은 A 씨를 포함한 모두 5명(남자 4, 여자 1)으로 이들은 모두 10대 가출 청소년입니다.

  이들의 연쇄 범행은 이렇습니다.
  이들은 범행 장소였던 반포동 다세대 밀집 지역에 조그만 방을 얻어 놓고 혼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돈이 떨어지자 여장을 한 B 씨와 또래 A, C가 함께 동네 편의점을 털자고 공모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뒤 후드티와 모자를 눌러쓴 A와 C 씨가 비교적 사람의 왕래가 뜸한 편의점을 고르고 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 종업원의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여장은 한 B 씨가 범행을 합니다. 그동안 나머지 일당은 편의점 밖에서 주변을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초서 범행 다음날에는 공범 B, D, E가 강남에서 2곳, 성북에서 1곳을 같은 방법으로 범행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들이 편의점을 터는 데는 채 3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범행장소에서 가까운 자신들의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면서 또 다른 범죄장소를 물색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1차 범행을 한 후 한 시간 만에 또 다른 편의점을 같은 방법으로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을 마치고 각자 자신의 집으로 흩어져 돌아가던 길에 A 씨가 경찰의 검문에 적발된 것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이종길 형사는 "편의점 내 CCTV의 위치와 각도 조절만으로도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취약시간대 편의점 등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편의점 등에서 비상시 수화기만 내려놓아도 자동으로 112신고가 되는 '112신고 자동 신고 시스템' 가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폴인터뷰> 2화 & 3화

2014. 1. 9. 14:54

  폴인터뷰를 소개합니다!

  폴인터뷰는 생생한 범인 검거 현장을 비롯해 형사들의 애환 및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되었습니다.


<폴인터뷰 2화 : 서울경찰청 형사과 이치수 경위>

 

 

  15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前남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피의자를 공소시효 25일 남기고 검거한 사건입니다.
  끈질긴 수사로 진실을 밝혀낸 경찰관을 만나보았습니다.

 


<폴인터뷰 3화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이동철 경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조폭 행세를 하며 상대방을 위협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갈취한 일당이 검거되었습니다.
  선량한 시민들을 괴롭히는 악성범죄자 근절!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광역수사대가 앞장섭니다.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2013. 12. 13. 16:53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은 경찰관들의 생생한 범인 검거 현장을 비롯해 


 형사들의 애환 및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서대문경찰서 이지완 경장인데요. 


 피해액만 5억 원대인 중국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국내 인출책을 검거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폴 인터뷰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신종선 형사의 잊지 못할 그 사건!

2013. 10. 31. 09:43
   희대의 발명가가 노벨상 대신 구속영장을 받은 사연은?



 

 

  10월 16일 수요일. 이곳은 여의도 MBC 방송국!!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신종선 경위의 방송 출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무슨 방송 출연이냐고요?

  바로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방영된 컬투의 베란다쇼 <수사의 추억 - 형사> 특집에
베테랑 수사관으로 신종선 경위가 출연하게 된 것인데요!!

 

 

 

  '수사의 추억!!'이라니 감이 좀 오셨나요?

  이날은 영화 '살인의 추억' 송강호의 실제 모델인 강력범죄 수사 30년 경력의 전직 경찰관 하승균 씨와,
  청소년 범죄의 대부라고 불리는 인천 남동경찰서 박용호 형사,
  그리고 다단계 업체만 200여개, 600여명을 검거한 다단계 사기 전문 오늘의 주인공 신종선 형사가 출연했습니다.

 

 

  저기 휴대폰을 들고 한창 설명하고 계신 분이 신종선 경위인데요,
  도대체 '잊지 못할 그 사건이' 무엇이기에..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된 것일까요?

  신 경위에게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컬투 베란다쇼) 김정난 : 며칠 전 뉴스에서 신종선 형사님 얼굴을 봤거든요.
무슨 우주의... 에너지를 모으는 뭐가 있다고??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이게 우주의 기를 모은다고요?

 

 

 

신종선 경위 : 네, 이게 바로 '우주 안테나'라는 스티커인데요. 검증되지 않은 연료 증폭기 등 발명으로 노벨상 수상을 자신한 다단계 업체 운영자를 구속한 황당한 사건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컬투 베란다쇼) 김정난 : 처음에 어떻게 해서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되신 거예요?

 

신종선 경위 : 다른 사건으로 피해자 진술을 받으러 갔었는데, 우연히 그 사람의 휴대폰을 보니까 이상하게 생긴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 "이게 뭐 우주 에너지를 모아 연료를 증폭시켜주는 장치다" 이런 황당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신 말고 또 누가 이런 걸 구입해서 가지고 있느냐"라고 물었던 걸 시작으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거죠


  사건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자신이 연료 증폭기 등 제품 개발자라고 주장하는 문 모씨(51세, 남) 등 8명은 개발이사 · 홍보이사 · 물류이사 · 대구지사장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하는 전국적인 '불법 방문판매 유통망'을 조직한 후,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 사업 판권비 등 명목으로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하기로 공모하고,
  지난해 4월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와 대구, 인천 등에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을 차려놓고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한 피해자 양모씨(65세, 남) 등 445명을 상대로 '차량 연료증폭기, 에너지 물, 바이오 드라이기' 등 제품 사업판권비 명목으로 1인당 118만원에서 1,185만원을 교부 받는 등 총 7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스티커를 휴대폰에 부착하고 휴대폰을 차량 시거 잭에 연결하여 운행하면 우주에너지 주파수가 차량 연료를 '공명 나노화' 시켜 연비를 40~80% 향상시켜 주고,
  이것을 헤어드라이기에 붙이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바이오 드라이기', 물통에 붙이면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에너지 물'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만병통치 물'로 라면을 끓이면 라면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좀 황당한 얘기죠.

  이처럼 범인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속일 수 있는 60~70대 노인과 취업이 시급한 구직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아니.. 저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저 약장수들의 말이 막 귀에 들어오나 봐요?

 

신종선 경위 : 홀딱 빠집니다. 그게 말 자체를 신뢰한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 할머니 할아버지들 외롭잖아요, 그런데 누가 나한테 와서 막 인사를 하더니 선물을 줘요, 근데 자꾸 주네?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물건을 사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주의 에너지를 활용하다니 사실이라면 정말 획기적인 발명품 아닌가요?
  하지만,
  대한민국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할 뻔했던 이 획기적인 발명품은 모두

 

 

 

  그렇습니다. 뻥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피해자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 이 스티커 한 장이 실제 효능이 있다고 믿는다는데요.
  이제 그 최면에서 깨어나시길~!! 하나! 둘! 셋! 레드~썬!!!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이런 사기범들은 어떻게 잡으신 거예요?
다단계의 경우 낯선 사람들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하던데?

 

 

 

신종선 경위 : 그래서 저는 일주일 동안 위장취업을 했습니다.
지역 생활일간지에 ㈜기브앤○○이라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대한 취업 광고가 있었고, 간부특채, 과장급 특채에 대한 내용을 보고 직접 찾아가 면접을 보고, 교육도 받고 하면서 말 그대로 강사 역할을 하게 된 거죠,
노래하라면 노래하고 재롱부리라면 부리고^^; 마지막 금요일 날 대표이사가 특강을 하러 왔을 때, 그때 검거하게 된 거죠.

 

  이날(10월 11일) 제품 개발자이자 실질적인 운영자인 문 모씨(51세, 남)를 사기 및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익금을 나누어 가지기로 공모한 후 지인을 이용하거나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여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업체 명의 대표 등 8명을 추가로 입건하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참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데요, 이상하게 노인들을 울리는 사기 사건이나 다단계 사건은 끊이질 않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신종선 경위 : 평소에.. 가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얘기를 좀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노인들은 자식들한테 피해 가는 걸 싫어해서 조사를 해도 비협조적이거든요, "자식들한테 혼나요" 이러면서.
노인들이 행여나 다단계에 발을 들여놨더라도 중간에 가족들이 설득해서 그만두는 경우를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혼 내면 노인들이 말도 못하고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좀 잘 해 드리세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다단계 업체만 200여개, 600여명을 검거한 다단계 사기 베테랑 형사님이신데, 우리가 알만한 유명하거나, 또 다른 황당한 사건이 있나요?

 

신종선 경위 : 2007년도에 제2의 제이유(JU) 사태라고까지 했던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건강식품이나 보석류 등의 물품을 구입하면 투자금의 약 170%를 돌려주겠다고 속여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2조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뒤 약속한 수당 1조 8,688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가로챈 다단계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 사건인데요,
회원이 143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면 1점의 포인트를 획득하고, 점당 2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소위 '공유 마케팅' 수법으로 엄청난 피해로 언론에도 많이 보도가 될 만큼 기억에 남는 유명한 사건이었죠, 제가 이 사건으로 경위 계급으로 특진까지 했으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신종선 경위 : 이 밖에도 2010년 1월에는 5만여 명의 투자자를 모아 4조원에 이르는 거액을 가로챈 '조희팔 사기단'의 핵심 간부를 1년이 넘게 추적한 끝에 검거한 것과, 2011년도 10월에 대학생에게 취업을 미끼로 부동산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대한 사업 투자를 내세워 대출을 유도한 변종 다단계 사기범 일당을 검거한 사건 등이 기억에 남네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와~ 피해 금액만도 엄청나네요, 저 같은 사람은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황당한 제품을 판매 · 임대하거나, 방문 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방문판매원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가입비, 물품구입비 등 명칭과 형태를 불문하고 의무를 부과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니 이런 불법업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이날 컬투 베란다쇼 <수사의 추억 - 형사> 편에서는 유난히 강렬한 인상 때문에 범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화, 밤새도록 계속되는 업무에 잠은커녕 밥 먹을 시간조차 없었던 형사들의 애환, 그리고 세 형사가 기억하는 '내 생에 절대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방영됐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쯤 시청해 보시면 평소 형사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퍽치기범 검거 이야기

2013. 10. 16. 11:47

  퍽치기라고 아시나요?
  술에 취해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범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퍽치기범이 시민과 택시기사 그리고 경찰의 삼각공조 덕에 범행발생 2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긴박했던 20분간의 검거 스토리를
  재연 화면을 통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지금 슛! 들어갑니다!
  레디-액션!

  지난 3일 새벽 2시 50분 서울 중구의 회현역 부근
  절도 등 전과 19범인 범인 임씨(45세)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을 뒤쫓아 갑니다.

  범인 임씨는 술 취한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쓰러진 남성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마침 뒤에서 그 광경을 목격하던 시민 A씨는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범인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범인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휴대전화를 꺼내 차분한 목소리로 112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112죠 어떤 사람이 술 취한 사람을 때려 넘어뜨리고 지갑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범인 임씨는 서 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어디론가 달아났습니다.
  신고자 A씨는 택시의 차량 번호와 회사명을 경찰에 알려줬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경찰서인 남대문경찰서에 위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강력 1반 조용오 형사는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해당 택시 기사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형사입니다. 뒤에 타고 있는 남자가 퍽치기범인데, 저랑 친구처럼 대화하셔야 합니다. 지금 어디십니까?"

  순간 택시기사 B씨도 기지를 발휘하여 친구와 통화하는 것처럼 경찰관에게 이야기합니다.
  "야! 인마! 지금 나 홍제역 지나가는데, 연신내까지 갔다 오려면 한 30분은 더 걸릴 거야 기다려"라고 말하며 경찰관에게 자신의 위치와 목적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택시기사와 대화하며,
  천천히 운전할 것과 범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목적지를 바꾸지 말고 목적지 근처
  경찰관서로 운전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긴박한 시간이 흐르고, 택시기사는 룸미러로 범인의 동향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범인은 이내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택시기사 B씨의 눈에 교통사고 처리중인 순찰차가 보였습니다.
  택시기사는 순찰차의 앞쪽에 차를 세우고 경찰관에게 달려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는 사람이 퍽치기범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곧이어 도착한 남대문경찰서 강력 1팀에게 범인 임씨를 인계했습니다.

  범인 임씨는 처음에는 범행사실을 부인했지만,
  택시 안에서 피해자의 지갑이 나와 결국 모든 사실을 자백하게 됐습니다.
  긴박했던 20분의 시간은 지났습니다.

  지난 10월 7일 남대문경찰서는 신고자 A씨와 택시기사 B씨를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포상금 각 50만을 지급했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용감한 시민 A씨와 재치가 넘치는 택시기사 B씨였습니다.
  그리고 주연만큼 활약상을 보여준 주연급 조연은
  남대문경찰서 강력1팀 조용오 형사와 1팀 동료들
  서부경찰서 녹번지구대 김명호, 손덕원 경위입니다.

  이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검거스토리에
  여러분들은 별점을 몇 개나 주시겠습니까?
  이상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경찰의 검거소식이었습니다.

  • BlogIcon 영화감독 2015.01.09 16:01

    아주기본이거만 뭐대단한 머리나 수가있나봤더니 ᆢ 저정도가영화같다면 내가산 우리사는인생은 미스테리다큐 미니시리즈다

동대문 '디스코 팡팡' 뒤에 귀신이?

2012. 5. 14. 14:41

 

 

마우스 줄 같은 적은 용돈 천원 천원을 모아 모아

친구들과 함께 동대문 쇼핑타운에서 최신 유행 패션을 구경하고,

 연예인이 입었던 옷을 구매하고

 

다음 코스는 단연  Disko Pang Pang(디스코 팡팡)!!

DJ 오빠의 웃기는 맨트와 함께 디스코 팡팡!! 기쁨도 빵빵!!

 

그러나 쇼핑의 즐거움속에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폭력귀신이 숨어있다네요.

 

서울중부경찰서는 교통방송과 함께 이에 대한 예방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상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상을 참고하시고, 특히 동대문 패션타운, 신당동 중앙시장, 광장시장에서 나쁜 언니 오빠들에게 돈은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바로 '학교폭력 귀신'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서울중부경찰서 경무계 홍보팀장 박재홍

나는 형사다

2012. 2. 21. 20:44


 

서울경찰 숨은 영웅을 찾아서…

나는 형사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형사를 만나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민생치안 침해사범, 바로 남대문 시장 사건이다. 시장 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회사와 경비원들은 상인 위에 군림했다. 자릿세를 뜯고 청소비도 강제로 물렸고, ‘부실’손수레를 만들어 강압적으로 떠넘겼다.



이 사건을 기획하고 수사한 형사를 만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형사들이다.

서울경찰청 폭력2팀 형사들이다.
여섯 명의 형사들이 지난 일 년간 끈질기게 수사한 그 사건의 뒷이야기와
형사들의 삶을 살짝 들여다본다.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정훈 형사가 있었다.

폭력2팀의 기둥 같은 존재다.

생긴 외모도 기둥(?)같았다.


“키가 몇 이예요?”

“185에 100킬롭니다”

참 형사다운 말투다!

짧은 어투, 묻는 것만 짧게 짧게 대답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다.


 

 

형사들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올라탔다. 한 동안 말이 없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이런 저런 개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정훈 형사는 경남 마산이 고향이란다.

경남에서 경찰생활을 하다,

총각때 서울 경찰동기 집에서 하룻밤 자다, 그만 지금의 아내를 만났단다.^^

그러니까, 동기의 처재와 한눈에 사랑에 빠져,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목포처자와, 마산총각의 결혼...

생각만 해도 영화 같았을 것 같다!!


한참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더니, 불쑥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더니, 이내 전화기를 꺼내, 무뚝뚝한 말로 집에 전화를 건다

“지금 집에 간다. 그런데, 나만 가는 게 아니고, 홍보실 직원이랑 같이 간다.

와이프가 뭐라고 했는지

“자세한건 나도 몰라, 그냥 간다! 애들 있나?”

“잔다고, 깨워라!!”

덩치만큼 간(?)도 큰 남자가 분명하다.

대뜸, 집에 전화를 걸고,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간다고 하는 게...


암튼 이렇게 이정훈 형사에 집에 도착을 했다.



형사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모의 부인이 우리를 맞아줬다

“남편이 어떤 사람이예요?”

“남편이요! 제가 아닌 일과 결혼한 사람이예요!!”

망설임 없는 부인의 말에 이형사가 멋쩍어 한다!


지방에서 처음 올라와 배치 받은 경찰서 서장을 무작정 찾아가 이야기했단다.

“서장님! 저 형사하고 싶습니다! 형사 시켜주십시오!”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정훈이란 사람은 뼛속까지 형사다. 마약수사 유공으로 특진도 하고, 항상 자신보단 가정 가정보다는 일을 위해 살았다고 했다.


이정훈 형사의 큰 아들이다, 이 형사는 아들만 둘이다.

요즘은 남대문시장 사건이 끝나, 며칠 집에 일찍 들어왔더니,

아들 녀석이“아빠 회사에서 잘렸어요? 왜 이렇게 일찍 들어오세요?”하더란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지만, 지금도 범죄현장에서 범인검거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을 형사들께 박수를 보낸다.

 

이정훈 형사는 검도 선수다. 서울경찰청 검도 선수로 여러 번 대회에 나가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현재 검도 공인4단이고, 5단 승단심사를 준비 중인데, 지난해는 너무 바빠, 검을 잡아 본게 손에 꼽을 정도라고 이야기 했다.


 

“남대문 시장 사건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고 말을 했더니, 짧게 말하던 사람이 돌연 진지하게 변하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남대문 시장에 대한 첩보로 입수하고, 수사를 개시하고부터 종료 할 때까지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지난 해 겨울에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서야 수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사 서류만 10,000페이지가 넘는단다. 수사서류를 책으로 편철했더니, 서른 권이 넘게 나왔다고 하니, 수사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다.

사건 피의자가 91명이나 되니, 얼마나 크고 깊은 사건인지 짐작이 간다.



일 년 가까이 수사를 하는 동안 힘든 게 뭐였냐고 물었더니,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보복과 경찰 수사의 신뢰 등 문제로 피해 진술을 꺼려 한다고 했다. 상인들의 고민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 사건은 장기전이 될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한다.

형사들은 매일 아침 남대문 시장으로 출근을 했고, 상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들이 팔고 있는 안경, 홍삼, 양말, 장난감 등 집의 생필품은 물론 때론 필요 없는 물건도 사야만 했다. 

이런 열심과 성의 때문이었는지, 상인들이 한명 두 명씩 진술을 해 주기 시작했고, 160명이 넘는 피해자들을 여러방식을 통해 만나 진술을 받았고, 그 기간만 무려 6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수사를 한 형사의 입장으로 남대문 시장의 시간은 70년대에 정지되었다고 한다. 시장 상인들에게 경찰보다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경비원이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니, 수사에 진전을 보이기 쉽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었다.


외국인이‘한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중에 하나인‘남대문 시장’의 뒷모습은 그리 밝은 곳만은 아니었다.





 

이 들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끝이 보이지 않았을 것 같았던 수사에 온 힘을 다했던 것일까? 같은 경찰로 한참을 생각했다. 쉽게 근무하면서 지낼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힘든 것은 대충 피해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열정! 분명 형사들 마음 가운데는 이들을 이토록 미치게 만드는 또 다른 에너지가 있다. 그 열정이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이들 마음가운데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이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뜨거운지를 긴 시간 같이 있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형사들이 웃으며 또 회의를 한다.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어딘가에 자신들의 열정을 멋지게 태울 곳을 찾는 것이다.

 형사!

 당신이 서울경찰의 숨어 있는 영웅입니다.

  • 서성구 2012.02.22 06:44

    대한민국 형사님들 파이팅~~!!

  • 국대 2012.02.22 07:01

    형님 멋있네 수고하셨습니다 몸 조심 하이소

  • 일식 2012.02.22 08:49

    잘보았습니다 저도이형사님처럼 훌륭한사람되기위해 열심히노력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진도잘나오긴했는데 실물이더나은거같네요^^

  • 일식 2012.02.22 08:50

    잘보았습니다 저도이형사님처럼 훌륭한사람되기위해 열심히노력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진도잘나오긴했는데 실물이더나은거같네요^^

  • 이쁜 동생 2012.02.22 15:14

    멋저 부려.. 내가 좋아하는 형사님인데 ㅋㅋ
    오빠야! 수고 많았다 멋있는 모습 ^^ 세상에는 아직까지 살 만하다는걸 보여주세요.

  • 와와 2012.02.24 17:53

    포스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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