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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23

(관악)남·북 청소년이 하나되는 '투 원 페스티발'

같이 울고, 같이 웃고 그냥 함께 하고 싶었어요. 토요일 오후 관악경찰서가 신 나는 음악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찹니다. 평소의 고요한 주말 오후와는 사뭇 다른데요, 무슨 일일까요? 다름 아닌, 오늘은 관악경찰서 5층 강당에서 『투원 페스티발』이 있는 날입니다. 투원(To One) 페스티발이란? 투원 페스티발은 남·북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들학교(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과 남한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재능을 뽐내는 남·북 청소년 축제를 말합니다. 벌써 3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 축제에 올해는 우리들학교와 관악경찰서가 공동주관하고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응에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들과 ..

(관악) 경찰이 지켜주으~리! (두번째 이야기) - 작은 관심 그리고 변화

- 작은 관심 그리고 변화 - “말은 하고 싶은데 터놓고 이야기할 곳이 없니?” 무더운 여름 자정이 넘은 시간, “청소년들이 흡연하며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나를 보자 담배를 버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도망쳤고, 그중 한 명과 마주하게 된 나는 “아저씨가 혼내려고 하는 것 아니야!,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라며 안심시켰습니다. 그제야 그 학생은 진심을 느꼈는지 안도의 눈빛을 보이며 나와 대화에 응해주었습니다. “왜 너희는 경찰만 보면 도망가니?” 내가 묻자 “아저씨들은 저희만 보면 나쁜 짓 하는 줄 아니깐…, 혼내려고만 하잖아요.”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희가 한 행동들이 떳떳하다고 생각하니?”..

(관악) 경찰이 지키으~리!!

“당신 뒤에서 숨어 울고 있는 아이의 상처는 누가 치료해 줄 건가요?” 지난 4월, 어김없이 신고가 폭주하던 비 내리는 금요일 새벽 시간 “이웃집에서 부부싸움을 심하게 해 잠을 잘 수 없어요.”라는 112신고를 받고 긴장된 마음으로 현장에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똑똑똑!!! 경찰관입니다!!!” 문을 두드리자 술에 취해 짜증 섞인 굵직한 목소리의 남자가 “부부간의 일인데 왜 경찰이 와서 귀찮게 해! 조용히 할 테니 그냥 돌아가!”라며 큰소리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 가정폭력 신고일 경우, 경찰관은 법적으로 현장을 출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조사권이 있습니다!” 저도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출입문을 여는 남자는 40대 초반으로 보였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귀찮고 짜증이 나..

(관악)착한운전 서약하고 착한운전 하세요

착한운전 서약하고 착한운전 하세요!!! 작년 8월 1일 경찰청에서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했는데요.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많은 서약자분이 마일리지 10점이 누적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란? 경찰서에 무위반, 무사고 준수서약서를 제출한 후 1년간 서약 내용을 이행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되고, 취득한 마일리지는 운전면허 정지 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면허 벌점을 감경해주는 제도입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대해 많이 질문하는 내용을 확인해볼까요? 운전면허 벌점이 40점이면 면허정지, 1년간 누적 121점이면 면허취소인 거는 아시죠? 모아두었던 착한운전마일리지는 이때 효과를 발휘!! 벌점감경으로 정지나 취소처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아 둔 덕분이겠..

(관악)우리 학교 등굣길이 밝아졌어요!!

우리 학교 등굣길이 밝아졌어요!! - 벽화 그리기를 통한 학교폭력 등 예방 - 지난 7월 20일 관악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과 서울대학교 사범대 미술학과 학생, 그리고 관악구 소재 중학생들이 당곡초등학교 담벼락에 의미 있는 그림을 그렸어요. 이번에 그린 벽화는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이라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론’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접목한 것인데요. 당곡초등학교 주변이 다소 후미진 지역이라서 일반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관악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아트로 톡톡’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로 벽화 그리기가 이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유대관계를..

(관악) 허위신고자...경찰에 660만 원 배상 판결

폭발물 설치했다는 허위신고자.경찰에 660만 원 배상 판결 2013년 8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112죠, 신림동 경륜장이요. 제가 폭발물을 설치했거든요.” 이 한 통의 전화로 관악경찰서장,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EDO) 9명과 탐지견 4두를 비롯한 경찰관 31명이 현장에 출동하였고, 신고된 건물 내 · 외부 수색 등으로 2시간에 걸쳐 많은 경찰인력이 동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동은 “스크린 경륜장” 출입을 저지당한 취객이 앙심을 품고 112에 허위신고를 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관악경찰서에서는 허위신고자에 대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허위신고자를 형사처분함과 동시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정신적 피해 등에 따른 위자료 9,900,000원)하여 ‘14. 5. 23일 6,600,000원을 지급..

(관악) 불편한 교통 시설물이 있다면 교통소리함으로!!

불편한 교통 시설물이 있다면 교통소리함으로!! 운전자들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 공포의 백(白)모자를 쓴 경찰관이 관악구에 있는 운수업체에 해맑은 얼굴로 방문하였습니다. 관악구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택시업체(모범운전자회)를 방문한 그들 손에는 수상한 물건이 들려있었는데.. 손에 들고 있는 상자는 무엇일까요? 이게. 바로!! 군대에 있는 소원수리함이 아닌 교통소리함입니다. 교통소리함은? 신호체계, 횡단보도 위치, 도로 중앙 분리대 등 교통시설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기 위해 관악구를 가장 많이 이동하시는 운전자들의 의견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장치입니다. 경찰은 5월 한 달간 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부상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주변에 불합..

(관악)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기부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기부 소통의 두드림, 주민과의 어울림,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봄날의 아름다운 기부를 아시나요? 서울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에서 주민과 나눔을 함께하고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기부를 한다! 기~부~ 어렵지 않아요!“ ^O^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분주히 짐을 나르는데요....이사 가는 건가요? 아니라는군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당곡 지구대 직원들이 기증한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해주러 간다네요. 아름다운 가게? 생소한 이름인데요. “아름다운 가게”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재생산하여 판매 후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공익재단을 말합니다. 봉사 · 기증을 어렵게 생각하는 ..

(관악) 소중한 가족을 지켜주는 아동정보 사전등록

소중한 가족을 지켜주는 아동정보 사전등록 5월의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데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 아이들 잠시 고개만 돌려도 눈앞에서 사라져 가슴을 쓸어내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시죠? 소중한 아이들 잃어버리면 안 되겠지만,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일을 대비해서 아이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경찰서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선생님인데요. 아동 사전등록에 대해 문의가 있어서 전화 드렸습니다. 아동사전등록이 무엇을 하는 것인가요?” - 아동사전등록 서비스란? 실종아동 등 (18세미만 아동, 지적 · 자폐성 · 치매질환자)의 기본정보(지문 및 얼굴사진, 신상정보 등)를 보호자 동의(신청)를 받아 미리 등록하여 신속한 발견 ·..

(관악)좋은 파트너를 만나 순찰차 7대가 늘었어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순찰차 7대가 늘었어요. 관악경찰서는 야간시간 유흥가로 112신고가 집중되면서 주택가와 여성안심귀갓길 등 일부 치안활동에 공백이 생기는 것에서 고민 시작되었어요. 112신고도 많고... 순찰해야 할 곳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로 S1세콤과 ADT캡스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해답을 찾았습니다. 경비업체와의 MOU를 통해 총7대의 순찰지원을 약속 받고, 밤길 여성안심귀갓길 거점근무, 하굣길 안전활동과 비행청소년 집결장소 선점까지~ 함께 관악의 치안을 지켜나갈 좋은 파트너를 구했습니다.^^ 지구대·파출소와 경비업체 직원들도 함께 관내 치안상황을 공유하며 서로에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답니다~^^ "함께여서 더욱 안전해진 관악경찰과 S1세콤 그리고 ADT캡스!! 우리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