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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 971

인성이 필요해!

반려동물 천만시대 얼마 전 TV에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벽지와 장판을 사정없이 물어뜯는 개 기다리지 못하고 주인의 밥상에 올라와 음식을 먹는 개 아무 곳에서나 용변을 보는 개 심지어 주인을 무는 개까지 신기한 것은 문제투성이의 동물일지라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성품이 180도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주인이 지시가 있을 때까지 음식을 먹지 않고 기다릴 줄 알고 용변은 정한 곳에 보며, 주인을 상습적으로 무는 습관도 없어집니다. 나와 다른 남이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아는 사회성이 동물에게 생기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세상에 나쁜 개는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 나쁜 개가 없다면,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무더위 속 한강으로 피서 간 서울경찰 여름파출소 이야기

한강시민공원의 안전지킴이로 범인검거 및 응급구조 사례 무더운 여름철 많은 분들이 계곡과 바다를 찾아 피서를 떠나고 있는데요. 가까운에서 서울시민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피서지가 바로 한강시민공원입니다.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고 있는 밤, 시원한 강바람과 각종 야외편의 시설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7월~8월 두달 동안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무려 1천 2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명실상부한 서울의 으뜸 피서지네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경찰은 올해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이름하여 여름에만 운영하는 ‘여름파출소’인데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경찰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공원안에..

내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게 불법이라고요?

우리나라 자전거 인구가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어 최근엔 1,2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우리 주변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생활 자전거 인구는 물론,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와 함께 자전거를 자동차 외부에 고정하여 운반하는 자전거 캐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할 것은 '자전거 캐리어'인데요. '자전거 캐리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말 그대로 자전거를 운반하는 장치를 의미하는데, 자동차의 지붕이나 뒤쪽에 한 대 이상의 자전거를 싣고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받침대를 의미하는데요. 자전거 캐리어가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후반, 자전거 여행이나 SUV 레저..

그대의 이름은 신임 여경

새롭게 개편된 뉴스레터입니다! 격주로 발간되던 뉴스레터가 이제 매월 말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 산뜻한 출발을 알리기 위해~!! 이번 53호에서는 특집(!) 편을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심쿵에 주의하시라!!...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x2 두 명의 여자 신임경찰관들입니다. 이제 7개월이 조금 넘은, 정말 핫한! 새내기 순경들이죠~! 이들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Let's go!! 현재 시각 오전 6시 30분. 이곳은 3호선 경복궁역 앞입니다. 종로경찰서 통의파출소에 근무 중인 임보람 순경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데요. 또각또각! 저기 흰색블라우스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한 여인이 보이네요! 설...설...마 저 사람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보람 순경..

우리 동네 경찰서 - 마포경찰서

에이핑크, 소녀시대, 투애니원, AOA 멋진 춤과 가창력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걸 그룹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애니원 씨엘의 허스키 보이스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은방울 자매'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4년도에 결성한 걸그룹 '은방울 자매'는 '마포종점'이라는 노래로 유명한대요. 당시에 마포에 살던 작곡가 정두수 씨가 마포와 세종로를 오가던 전차(1907-1968)가 사라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예전 걸그룹의 노랫말은 시 같습니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엔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또한, 마포..

안전한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강력범죄 소식! 흉흉한 소식들에 자꾸만 불안해지는 요즘인데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많으시겠죠? ㅠㅠ 이러한 걱정 때문에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고심 끝에 '우리 동네의 안전은 우리가 직접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동네 주민이 경찰과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경찰관과 함께 어두운 골목을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동네 곳곳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여, 아이들은 물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즐거운 동네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서울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