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천만시대 얼마 전 TV에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벽지와 장판을 사정없이 물어뜯는 개 기다리지 못하고 주인의 밥상에 올라와 음식을 먹는 개 아무 곳에서나 용변을 보는 개 심지어 주인을 무는 개까지 신기한 것은 문제투성이의 동물일지라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성품이 180도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주인이 지시가 있을 때까지 음식을 먹지 않고 기다릴 줄 알고 용변은 정한 곳에 보며, 주인을 상습적으로 무는 습관도 없어집니다. 나와 다른 남이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아는 사회성이 동물에게 생기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세상에 나쁜 개는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 나쁜 개가 없다면,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