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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젠 외롭지 않아요~

서울경찰 2012. 9. 27. 09:12

 

지난 9월 19일.서울중부경찰서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경찰서로 초청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중부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행사로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 생각으로 슬픔을 겪고 있을 북한이탈주민들을 특별히 경찰서로 초청하여 이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듣고 해결을 모색하며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조00씨는

 “벌써 대한민국에서 추석을 4번째 맞이하게 되었는데, 매년 명절이면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는 중부경찰서 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회 덕분에 외로움도 덜하다”며

 

“명절임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슬픔은 크지만 이웃들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키 위해서라도 더욱 꿋꿋이 살아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을 숙연케하였습니다.

 

 

박명수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중부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더욱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애로, 고충 사항이 있을 시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당부하며 직접 쓴 격려편지를 일일이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명절 선물로 관내 북한이탈주민 전세대에 대하여 200여만원 상당의 햅쌀과 김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답니다

 

 

서울중부경찰서 경무계 홍보팀장 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