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경찰’에 관한 내용이 종종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주로 세트장에서 촬영하긴 하지만
실제 경찰관서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서울경찰 뉴스레터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실제 경찰관서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 사진에 담아보았는데요.
개봉한지 아주 오래된 영화부터 최신작까지,
어떠한 곳들이 있는지 저희와 함께 만나보도록 하시죠!
영화 ‘봄날은 간다’ 기억하시나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2001년 개봉작인데요.
과연 촬영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서울종로경찰서 옥인파출소인데요.
벌써 22년이란 세월이 흘러
영화 속 옥인파출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나무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네요.
소개해드릴 두 번째 작품은 ‘무뢰한’입니다.
살인자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죠.
배우 전도연이 걸어 나오는 장면의 뒷배경이 된
실제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바로, 서울용산경찰서입니다.
8년 전 모습과 그대로죠?
하지만 영화 속 용산경찰서의 모습도
언젠가 추억의 한 장면이 될 것 같네요.
다음은 드라마 ‘시그널’입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이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공유하는 장면이 참 신선했는데요.
시그널 속 진양경찰서,
과연 어떤 곳에서 촬영했을까요?
바로, 서울노원경찰서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
과거 경찰서 앞을 배회하던 장면인데요.
노원경찰서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 혹시 알아보셨나요? ^^
다음은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입니다.
의욕충만한 경찰대학생의 실전수사!
두 주인공이 괴한들에게 쫓겨 달아난 곳,
그곳은 어디일까요?
서울동대문경찰서 전농4치안센터입니다.
지구대·파출소와 달리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진 않지만
SOS수화기를 누르면 즉시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입니다.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뒤에 보이시는 경찰 차량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네요.
과연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서울강북경찰서입니다.
경찰서 전경은 변한 게 없지만
영화에서는 시대 배경을 완벽하게 재연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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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진짜 경찰서편,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도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속 실제 촬영지에 가
인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