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3월이면 시작되는 신학기!
그리고 이맘때쯤 시작하는 OT·MT등 열리는 단체행사들
대학생활에 대한 부푼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실 텐데요.
친목을 위해 갔다가 뜻밖의 선배들의 강요과 갑질에 상처 입으신 경험 있으신가요?
대학 선•후배 간 폭행·강요·협박 등 불법행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표적 갑질 횡포입니다
하나. 선•후배간 위계질서 확립을 빙자한 폭행, 상해, 강요, 협박
- 선배들과 이야기 할 때는 다나까체 사용해라
- 선배가 말하면 5초안에 답해라
- 담배는 선배가 허락할 때만 피울 수 있다
- 염색하지 마라, 치마입지 마라, 화장하지 마라
- 시도 때도 없는 집합 강요
둘. 사회상규 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의 음주강요, 오물먹이기
- 학생 두명을 테이프로 묶어놓은 채로 막걸리 뿌리기
- 액땜 의식의 일환이라며 오물이 들어간 술 먹이기
- 선배의 전화번호를 맞힐 때까지 술 마시기
- 자신의 주량을 넘기는 음주강요
셋. 동아리 등 가입 강요 및 각종 회비 납부를 빙자한 갈취 행위
- 후배들이 돈을 모아 선배들의 졸업반지 제작
- 동아리 회비라며 과도한 금액 요구
넷. 강간, 강제추행,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 등 성폭력
- 여학생에게 짧은 옷 입히고 걸그룹 춤 추게 하고, 남학생에게는 여장 강요하는 강제 장기자랑
- 러브샷 등 신체접촉을 요구하는 게임
- ‘25금 몸으로 말해요’ 등 성적행위를 묘사하는 게임
- 농담을 빙자한 성희롱 발언들
대학 신학기를 맞이하여 빈발하는 악습들...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어떡해야 할까요?
언제 어디서든! 112 / 사이버경찰청 / 경찰관서 홈페이지 / 경찰서 민원실에 신고 접수 해주세요!
특히 ‘18. 2. 12.(월) ~ 3. 31.(일), 7주간은 신학기 악습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있습니다
전국 대학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찰서마다 전담수사팀이 지정·운영되고
교내 인권센터·상담소 및 단체활동 지도교수 등과도 연락망을 개설한 신고체제가 구축됩니다.
※노원경찰서 전담수사팀(☎ 02-2092-0491~5)
신고 한 후에는 어떨까요?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안전조치 하고, 상황 파악하여 사안별 경중에 따라 구분하여 사건처리합니다.
고질적 악습 여부, 가해자의 상습성, 상해가 발생한 사건 등은 엄정처리 하지만
경미한 사안에는 무리한 입건 대신 즉결심판·훈방을 활용하고, 대학 자체 지도감독을 통한 문제를 유도합니다.
그렇다면 피해자는요?
걱정마세요~ 피해자 신변보호는
피해자와 전담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변보호제도 활용 등 피해자를 보호합니다
사라질듯 하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대학의 신입생 군기잡기!
선후배간 폭생, 강요 등 악습이 일상화 되면 그 폐해에 대해 둔감해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화 될 수 있습니다.
선후배간 악습이 추억이 되고, 낭만이 되고, 전통이 되는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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