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위기 땐 수화기만 드세요!

갑작스럽게 위급한 상황에 부닥치면, 누구나 적절한 대응을 하기 힘들 것입니다.

지난 2018년 2월경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는

칼을 든 범인이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급박한 상황임에도 종업원은 편의점에 있던 전화의 수화기를 들어 경찰에 신고가 되도록 하여

경찰의 수사와 시민의 공조 끝에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입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강도 같은 강력사건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출동에 도움이 되는 '무다이얼링'이라고 하는 좋은 시스템이 있답니다.

 

 

 

 

'무다이얼링시스템'이란?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수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두고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112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입니다.

# 가입방법은?

먼저 가게 전화가 KT 회선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달음 시스템은 KT의 무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므로 인터넷 전화에 가입된 분들은 시스템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담당 지구대나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한달음 시스템 설치가 가능한지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국번 없이 100번(KT 고객센터)으로 전화를 걸어 무다이얼링시스템 가입을 요청한 후 전화기에

<* + 33 +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 전화번호 + * >을 입력하면 신호음과 함께 경찰과 연결이 완료됩니다.

 

가입방법 참 쉽죠?

 

 

 

 

하지만!!

 

'무다이얼링'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의점 종업원들이 수화기를 실수로 내려놓아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찰은 편의점 및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여

무다이얼링 시스템의 활용방법에 대하여 안내하고 있지만

'무다이얼링' 이용 업주 분들께서도 종업원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교육을 해주신다면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지켜주는 무다이얼링시스템!

 

설치 및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관하여 충분히 숙지한다면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겠죠?

 

강력범죄가 사라지는 그날을 꿈꾸며 서울 경찰은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당신의 전화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