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요일 21시 경 망우역 (경춘선-춘천방향) 지하철 승강장에 남녀가 다급히 뛰어갑니다.
바로 반대편 승강장(경춘선-상봉방향)에서 술을 마신 후
미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철길 안으로 60대 남성이 떨어진 것을 보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철로로 뛰어든 남성,
그리고 곧장 역무실로 뛰어가 지하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여성
떨어진 남성은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계속 쓰러져
자칫 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철로 위에 떨어진 승객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이 두 남녀는
역 근처 망우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경장 윤상천, 순경 서보람이였습니다.
제복을 벗은 후에도 경찰관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팀워크로
철로위로 떨어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두 경찰관에게 따듯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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