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지하철 쌍문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접수 후 신속히 관할 지구대·파출소 및 도봉경찰서 112타격대, 긴급현장 상황반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였고,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에 출동을 요청한 후, 군·소방기관에 긴급히 통지하였습니다.
이후 경찰서장의 지휘에 따라 주변에 폴리스라인 설치, 출입자 통제, 지하상가 업소 폐쇄 및 주변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는 지하철역 구석 벽에 사각형 모양의 가방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충분히 폭발물로 보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폭발물 의심 신고는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물 처리반이 도착하였습니다.
의심 물체를 조심히 취급하며 엑스선 검사를 해 본 결과, 위험해 보이는 물체는 들어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조심히 가방을 열어보았습니다. 문서와 양말 등이 들어 있는 평범한 가방이었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가방인데 왜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 관련 상황은 항상 최악을 염두에 두고 처리해야 합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은 작은 것 하나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결국은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작은 폭발물 위험 신고 하나로도 이렇게 대응을 잘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모습에 모두 안심하고 돌아가지 않았을까요?
그래요~ 대한민국 경찰이 있으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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