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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새벽시간 남구로역 인력시장, 기동순찰대가 해결해드려요

구로홍보 2015. 6. 23. 15:29

 


(구로) 새벽시간 남구로역 인력시장, 기동순찰대가 해결해 드려요.


새벽은 항상 차분하고 조용한 시간이라고 하죠.. 하지만 구로에는 차분한 새벽이 아닌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이 있어요!

매일 새벽 인력시장이 열리는 구로에 위치한 남구로역! 

남구로역에는 인력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인근 직업소개소를 찾는 중국교포가 몰려오면서 술 마시는 사람 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사범들로 민원이 많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등교하는 학생들이 무서워서 다니지도 못 했던 그 곳....

그래서 구로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 치안 불안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새벽 4~6시에 남구로역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기동순찰대(?) 그것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11개 경찰서에 출범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서마다 40∼50명의 직원들이 기동순찰대 안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12 신고를 하면 순찰차 1대에 경찰 2명이 출동하지만 기동순찰대는 순찰차 2∼5대에 경찰 4∼10명이 한꺼번에 출동하며 지구대나 파출소 근무와 역할은 비슷하지만 치안 수요가 많은 야간 시간대(오후 8시∼익일 오전 8시)에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로경찰서 기동순찰대는 강력·집단 범죄현장에서 초동단계부터 경찰력을 집중투입하고, 구로전역으로 심야시간 집중순찰을 하고 있고 특히, 지난 2월에는 3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을 약 2Km 추격 끝에 발생 후 50여분만에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벽시장에 모이는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많은 경찰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동순찰대에서 전담으로 맡아 그 지역을 관리하고 있지요~

남구로역은 가리봉동과 가깝고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보니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기초질서 위반, 폭행 등이 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범 단속을 강화하여 준법질서를 확립하고,  음주소란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남구로역 치안 강화를 위해 매일 순찰차에서 내리는 기동순찰대 직원들과 순찰차를 배치하는 가시효과만으로도 범죄 예방효과를 내는 멋진 우리 기동순찰대!

또한 순찰차에서 하차하여 시민과 눈 맞추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등의 거점근무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근감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도 체감치안이 상승되는 효과도 생기고 있고요.

보다 더 안전하게 출근하고 등교하는 주민들의 얼굴을 보면 우리가 더 뿌듯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