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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도로 위의 분노한 헐크 잡는 <로드 레이지 레인저>

송파홍보 2015. 4. 8. 13:47

 

 

경찰서 가실래요? 병원 가실래요?

 

도로 위의 분노한 헐크 잡는 <로드 레이지 레인저>
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지난주 뉴스를 점령한 <보복운전자 무더기 적발> 기사 보셨나요?

 

 

 

 

 

한 번쯤 뉴스를 접해보셨다면 보복운전자들의 난폭한 행태에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욕이나 위협적인 차량 운전은 물론이고, 흉기를 사용하여 위협하고 아찔한 사고를 일으킬만한 차량 접촉까지... 난폭 보복운전자들의 실태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로드 레이지(Road Rage)
무슨 말인지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조금 차에 관심이 있고, 차량 전문 포털에 접속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는 말인데요. 도로 위의 분노라는 뜻으로 1984년 미국 일간지 LA타임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급가속과 급정지, 다른 차량과의 의도적 충돌 유발 등 난폭 운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송파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로드 레이지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 이를 묵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자동차 전문 인터넷카페에 제보 요망 글을 올려 피해사례를 수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리자마자 피해사례들은 속속 올라왔고, 이를 근거로 수사를 착수하여 차선 시비를 벌이거나 위협한 보복운전자 17명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서행 운전을 한 피해자 차량이 진로방해를 했다는 이유로, 혹은 끼어들기를 할 때 피해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 등으로 보복운전을 하는 가해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가해자들은 고의로 급제동을 하거나, 차에서 내려 욕설에 협박까지 하는 등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한 채 범행을 저지릅니다. 한 운전자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피해 운전자를 모욕하는 모습이 블랙박스 화면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이들의 행태는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데요.

운전대만 잡으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갑 오브 갑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 보복 운전자.
삼단봉이나 도끼 등을 들고 나와 위협하는 모습이 무시무시합니다. 그 밖에도 위협운전으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요.


이번에 입건된 보복 운전의 가해자는 대부분 30~40대의 평범한 회사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도로 위의 무법자로 돌변한 데는 의외로 사소한 시비에서 시작됐습니다. 도로에서 양보를 해주지 않거나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가 한순간의 분노로 폭발한 것입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동반되는 보복 운전.

 

이들은 상대방에게 상해, 협박, 재물손괴를 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폭력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처벌을 할 예정입니다. 송파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피해 사례를 계속 접수해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하기로 하였습니다.

 

 

도로 위 시한폭탄, 로드 레이지
한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을 하여 자칫 자신까지 큰 사고에 휘말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운전시 분노할만한 상황을 당했다면 화를 내기보다 심호흡을 하는 등 침착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천천히 숫자를 1부터 10까지 세는 것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선선선.
질서유지선, 교통안전선, 배려양보선

운전할 때에도 <선.선.선> 을 생각하며 화를 다스려 안전운전 해나가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