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마이클 경위의 외국인 신고처리
서울양천경찰서에는 아주 특별한 이름을 가진 경찰관 있다고 합니다. ‘박 마이클’이라는 영어 이름으로 개명을 진행 중인 박상진 경위가 그 주인공입니다.
글로벌시대에 맞게 경찰 최초로 영어 이름을 가진 경찰관이 되고 싶어서 개명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박 마이클 경위는 평소 유창하지는 않지만 자신감 있는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는 박 마이클 경위의 진가가 발휘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14일 오후 7시,
서울양천경찰서 목1지구대 이동직 팀장은 다급하게 순찰 중인 박 마이클 경위에게 도움요청을 합니다.
"마이클 경위!
빨리 지구대로 들어와 바! 외국인이 신고하러 왔어"
전화를 받은 박 마이클 경위는 신속하게 지구대로 돌아와..
영어로 외국인 2명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홍콩에서 온 관광객으로
“명동 00 호텔에서 스마트패드를 잃어버려서 분실신고를 하러 왔다”는 신고내용,
분실신고 접수증은 신고인에게는 귀국 후에 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중요한 서류가 된다고 합니다.
박 마이클 경위는 외국인에게 분실신고 접수증을 건네고,
친절하게 목적지인 목동아이스링크 안내까지 해 줬다고 합니다.
박 경위의 도움을 받은 외국인 2명은
무한반복 “땡큐, 땡큐”를 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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