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남 파출소 신무근 경사와 한석종 경장은
관내 설 연휴 특별 방범 순찰을 하며
특별순찰구역 스티커 부착을 하던 중
독립문역 2번 출구 건널목에서 혼자 서성이는 어린이 발견하였답니다.
왜 어린아이가 혼자 있을까?
이상하게 여기고 순찰차로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런... 잘생긴 왕자님이 울고있네요!
꼬마야 왜 여기 혼자 있니?
아이는 대답도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어린이집에 가던 길에 손을 놓쳐 길을 잃은 것입니다.
엄마~~~
꼬마는 경찰 아저씨를 보니 안심이 되었는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어쩌나...
우는 아이를 일단 안정시키며
한선종 경장은 메고 있던 아이의 가방을 살폈습니다.
다행히 가방 이름표에 아이의 이름(하**)을 발견했고 어린이집 연락처를 발견!!
경찰 아저씨 품에 안기니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치는 어린이.. 아이 귀여워 >..<
바로 어린이집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서대문경찰서에 아이를 잃어버린 보호자의 신고가 접수되어 있었고
엄마와 할머니가 애타게 찾고 있던 중에
꼬마는 혼자서 2km나 걸어서 종로 관내까지 온 것이었답니다ㅠ.ㅠ
아이의 신원을 확인한 한선종 경장은
순찰차에 태워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박**, 엄마)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꼬마야 다음부터는 할머니 손 꼭 잡고 다녀야 해~~
힝... 경찰아저씨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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