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남) 5월 25일은 실종 아동의 날!

강남홍보 2014. 5. 28. 15:48

5월 25일은 실종 아동의 날!

매년 5월 25일이 실종 아동의 날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의미를 되새겨 봐야 겠어요.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6세의 에단 파츠(Etan Patz)가 등교 중 유괴ㆍ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선포되었습니다. 이후 캐나다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참,
우리나라는 2007년에 '한국 실종아동의 날' 제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처음 기념하였습니다.
'실종아동의 날' 기념행사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고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희망의 상징으로 '그린리본' 캠페인을 실시하여 실종아동에 대한 인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유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며 가족과 이웃이 그린리본을 매단 것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강남경찰서에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백화점 측과 협의하여 행사를 가졌습니다.

 

실종아동의 날의 의미를 부모님들께 알리고, 아동 실종 예방법을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만 18세 아동'이나 '지적 장애인', '치매 환자'의 실종시 빠른 대응을 위해 '실종아동 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아동 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하였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170명의 아동의 지문을 사전 등록했습니다.


당일날 지문 등록을 하지 못하신 부모님들에겐,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방문하시어 지문등록을 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안전 DREAM)에 가족관계 사항을 등록한 후 지구대에서
지문등록만 하면 된다는 내용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우리들중 아이가 아니었던 사람이 없고, 부모가 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의 일이라 생각하고 세상의 모든 아동들에게 바르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