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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Do you know 약선당 (藥 膳 堂)?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30. 09:12

Do you know 藥 膳 堂?!^^*

혹시 알고 계시나요?? 약!선!당! 


매일 오후 12시, 점심시간이 되면

방배경찰서 서정은 경찰관이 아닌 학생과 외국인 등 일반인들로 북적거립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약선당" 때문이지요^^


약선당은 약과 같은 찬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의 방배경찰서 구내식당입니다.

일반인에게는 3,500원짜리 Luxury 밥집이기도 한데요.

처음에 경찰서 들어오실 때 긴장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이제는 편하게 들어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맛있는 식사 하러 오시는데 긴장하실 필요 없잖아요??

 

 

이렇게 길~~게 줄이 설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왜 이토록 약선당의 인기가 높은 것인지,  식사하러 온 일반인에게 물어보았는데요...

그 결과는...?!!

 

#1. 3,500원의 행복, 럭셔리 뷔페 식단

요즘 시대, 특히 방배동에서 3,500원으로 이만한 밥을 어디서 먹나요~

저희는 3,500원짜리 뷔페라고 생각되죠~

먹고 싶은 만큼 개인이 가져갈 수 있고, 게다가 "무한리필"이잖아요~

 

#2. 인심 좋은 서비스

친절한 직원의 서비스도 매우 좋습니다.

즐겁게 웃으며 인사도 건네주시고, 가끔 커피 한 잔 타주시는데 그 커피야말로

약선당 가격인 3,500원보다 비싼 일반 상표 커피보다 더 맛있답니다.

 

 

#3. 조미료가 뭐예요??

약선당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명 수제(handmade)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치부터 닭볶음탕까지 음식을 조리하는 데 있어 일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4.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음식의 다양화

하루가 다르게 매일 반찬이 변하며 정기적으로 추어탕, 카레, 비빔밥 등 특별식이 나오기에

매일 와서 먹어도 질리지 않고 항상 처음 먹는 느낌입니다.

 

#5. 당황하지 않고 다 먹고 딱! 끝~ 깔끔한 "잔반처리"

약선당은 나란히 진열된 밥과 반찬들을 먹을 만큼 고르고 다 먹은 다음

남은 음식은 그 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잔반통"에 버리기 때문에

일부 재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의 여지를 두지 않습니다.

 

이처럼 깔끔하고 저렴한 음식을,

이처럼 친절하고 인심좋은 직원분들이 제공하기에

현재는 약선당을 찾는 분들은

직원보다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찾아오시는 길, 절대 어렵지 않아요^^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이구요~

방배경찰서 정문 앞에서 어떻게 들어가야하나 주저하지 마시고,

식사하러 왔다고 말씀해주시면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줍니다.

 

가끔 식사를 다 하시고 나오면 방배경찰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매실차도 드실 수도 있으니

3,500원짜리 고~ luxury 식사를 원하신다면 한번 드시러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