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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절도현장을 다시 찾는 사람들 - 구로형사, 피해현장 사후방문 활동

구로홍보 2014. 5. 30. 10:14

절도현장을 다시 찾는 사람들 – 구로형사, 피해현장 사후방문활동

집에 도둑이 들어와 절도피해를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 특히 그중에서 현장에서 도둑이 바로      검거되지 않아 수사기간이 길어져 장시간 피해사건에 신경 쓰신 분들은 한결같이  말씀하십니다.

“또 같은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때그때 알고 싶다.”
하지만 경찰 중에서도 형사는 왠지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서울구로경찰서 형사과에서는 강·절도 침입사건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행사항과 애로사항을 듣는 피해현장 사후방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현장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경찰서장과 강력계 형사들이 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한 상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인사와 함께 드리는 꽃 화분에 어색한 분위기도 금방 풀리네요^^  

피해자는 사건 후 애로사항과 궁금한 부분을 말하고, 담당 형사는 현재 사건진행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또 경찰서장이 재발방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기대도 안 했는데 이렇게 신속한 사건해결을 위해 찾아와 주고, 또 예쁜 꽃까지 선물해주셔서 경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도 듣고 왔습니다.^^

피해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피해자를 괴롭힐 수 있다고 있는데요.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피해자방문활동을 지속 시행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잠깐!
사건발생 시 침입절도 피해자들은 경황이 없어 담당 형사의 명함, 연락처 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사건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싶을 때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로형사는 냉장고, 출입문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명함을 제작, 배부하여 피해자들이 담당 형사를 통해 진행상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형사를 대표하는 기동 차량과 귀여운 포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자석명함을 보면 딱딱한 형사이미지가 좀 더 부드럽게 느껴져서 거부감 없이 연락할 수 있겠죠?^^
오늘도 구로경찰은 주민 속으로 한 걸음씩 다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