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의 설 명절 「치안종합선물세트」

2017. 1. 26. 09:03



독자 여러분은 설 명절 연휴에 어떤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칼바람으로 추운 날씨에 몸은 한껏 움츠러들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연휴가 다가오면 고된 일상으로 지쳤던 마음도 풀릴 만한데요.

그렇다고 모두가 쉴 수는 없는 법!


서울경찰 역시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서울경찰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특별치안활동을 한 번 살펴볼까요?



잘 아시다시피 서울경찰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민생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해왔는데요.



1개월여간 치열하게 활동한 결과, 재작년 동기간에 비해 주요 4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가 7%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도 범죄는 43.5% 감소, 절도 범죄는 10.6% 감소하는 등 '민생침해형 범죄'의 예방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치안동력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이 시행됩니다!




범죄가 일어난 후에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범죄예방활동에 전력하여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원천 차단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겠죠?



서울경찰은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최대한 동원해 그간의 범죄예방 시설 진단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한 예방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개선 권고를 통해 범죄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12종합상황실도 분주합니다.

특별방범활동 추진 기간 동안 시행되는 '112총력즉응체계'를 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112총력즉응체계 하에서는 강도·날치기 등 강력범죄가 발생할 경우 1단계로는 발생지 경찰서에서, 2단계로는 서울지방경찰청까지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서울경찰청과 경찰관서간 유기적인 협동으로 추가범죄를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백미는 누가 뭐라 해도 '특별방범활동'이지요!



오랜 시간 집을 비우고 귀향하신 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가용 경력을 최대로 동원하여 골목 구석구석까지 촘촘한 순찰망을 펼쳐 절도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데요.

날치기와 같은 현금을 노린 범죄가 우려되는 낮 시간 동안에는 금융기관·전통시장 위주로, 강도·절도 등 강력범죄에 취약한 심야 시간대에는 주택가 위주로 순찰활동이 예정되어 있다니 굉장히 '스마트'한 순찰활동이죠? ^^


게다가 들뜬 명절 분위기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 거주자 분들을 위해서 '외국인 협력단체' 합동 순찰·캠페인 등 협력 활동도 이루어진다니 안심입니다!



형사들도 24시간 현장 대응 체계를 완비해 놓았습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의 체감치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강도·절도 범죄 단속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검거에만 치중하지 않고, 범죄 피해자를 위해 피해품을 회수하고 생활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 피해 회복 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경찰은 동네 조폭·주취 폭력·데이트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 근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니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주세요!




특별방범활동에서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의 가시적 순찰활동도 빼놓을 수 없죠!

붐비는 승객들 사이를 비집고 발생하는 각종 성추행·소매치기 범죄 예방도 서울경찰의 몫이랍니다.


백화점·전통시장·놀이공원 등 다중밀집시설과 연결된 주요 지하철역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경찰대 경찰관들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설 명절 동안 지하철 연장 운행으로 인한 추가 근무에도 불만 없이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이 참 믿음직스럽네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연휴도 짧아져 전반적인 교통량이 증가하며 혼잡구간도 예년에 비해 늘어날 예정인데요.


서울경찰은 고속도로·시외 연결도로 등 정체구간 및 주요 혼잡지역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한편, 주요 교차로 40여개소의 신호시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대형마트·백화점 등 상업시설 주변의 혼잡한 교차로에는 어김없이 교통경찰관들이 배치되는데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교통경찰의 활동 역시 '단속'이 전부가 아니죠!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울시내 121개 전통시장 주변은 오는 30일까지 주·정차가 허용되니,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아주세요.



어떻게 보셨나요?

명절 연휴 간 시민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믿음직한 서울경찰의 「치안종합선물세트」!


더욱 더 든든하게 느껴지신다고요? ^^


시민 여러분의 안전이 서울경찰에게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올 한해도 서울경찰이 힘껏 뛰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경찰 무인 포토존을 아시나요

2015. 11. 26. 13:58

















 찰칵! 찰칵! 서울경찰 무인 포토존을 아시나요

 - 서울경찰청을 견학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추억 선물


 서울경찰청 로비에는 특별한 기계가 있어요~♥

 서울경찰청을 견학하시는 분들에게 추억을 선물해주는 추억을 남기는 기계

 - 포토존(photo-zone) 일명 스티커 사진기


 서울경찰청을 견학하는 시민들은 늘어가는데

 방문객들을 위한 마땅한 기념품이 없어 고심 끝에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에요.


 다양한 배경을 내맘대로 연출해 포즈를 잡고 다함께~ 찰칵~

 그 자리에서 바로 인화되는 초대박 써비스!


 특별한 기회! 놓칠 수 없겠죠?

 견학신청은 서울경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서울경찰이 드리는 특별한 추억 남기고 가세요. ^^



제작 : 홍보담당관실 박소영 경사



경찰관이 선물한 두 번째 삶

2015. 1. 13. 08:51

  지난 1월 2일 저녁.

 

  한 경찰관의 이야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는데요.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기사에 해당 경찰관의 사진이 포털사이트 메인화면까지 접수(!?)했었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은평경찰서 수사과 최석근 경장!

 

  최 경장은 해외여행 도중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아이를 구했다는데요.

  아이 어머니 박 모 씨(46)가 서울경찰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글을 작성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글 전문>

 

  필자도 글을 보고 내심 감탄했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은평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최 경장은 30여 시간에 이르는 당직 근무를 마쳤음에도 피곤한 기색도 내비치지 않고 인터뷰에 응했는데요.

  초췌한 가운데에도 훈훈한 외모가 돋보였습니다.

 

  "반갑습니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아이를 구한 필리핀 세부 리조트의 수영장>

 

  지난달 13일의 일이니까 벌써 1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저는 결혼 3주년을 맞아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필리핀 세부로 오붓한 가족여행을 갔는데요.

  여행 3일차를 맞아 부모님들을 호핑투어에 보내드리고 아내와 함께 리조트를 여유롭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살려주세요! Help Me!"

 

  갑자기 우리나라 말이 들려와 깜짝 놀라 수영장 쪽을 바라보니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아이를 안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뛰어가 보니 4~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왜소한 체구의 아이가 입술이 파랗게 질린 채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었어요.

 

  "앰뷸런스 불러달라고 해주세요!"

 

  급한 마음에 어머님께 말을 거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는데 아이가 정신을 차리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도 몰랐습니다.

 

 

  저도 워낙 창졸지간에 겪은 일이라 리조트에서 마련해 준 차편으로 아이와 어머니를 병원에 보내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와 주변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듣기로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물에 가라앉아 엉겁결에 건지려다 봉변을 당했다고 하는데, 제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최 경장은 이야기를 마치면서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는데요.

 

  책상 위를 보니 화면이 엉망으로 부서진 핸드폰이 보였습니다.

 

  "핸드폰도 혹시 그때 부서진 건가요?"

  "네. 아이를 보고 뛰어가다 떨어트렸어요. 안 그래도 바꾸려고 했는데 잘 됐죠 뭐. (웃음)"

 

  다 부서진 핸드폰을 들고도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최 경장.

 

  최 경장은 핸드폰이 부서진 것도 한숨 돌리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는데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습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최 경장의 이야기는 신문 지면으로도 실려 경찰서 내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는데요.

  취재차 방문했을 때도 '최석근' 이름만으로도 안내받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답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은평경찰서 현관에 적혀있는 '주민을 내 가족처럼...' 이라는 글귀가 그 날의 활약상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한 마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천Km 떨어진 타지에서도 경찰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선행을 베푼 최석근 경장.

  구조된 아이 어머님의 표현대로 아이에게 소중한 "두 번째 삶"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금천) 어르신께 드리는 지팡이

2014. 9. 22. 15:56

"할머니 할아버지 안전하게 오래 사세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금천

어르신 녹색어머니와 함께하는 사랑의 자매 결연식

우리 금천구는 수십만 대의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자전거는 오토바이만큼 빠르게 달려갑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노란 신호 경고등은 턱없이 빨리 꺼지고 자동차 소리도 작게 들리며 자전거 지나가는 소리도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통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금천경찰서가 앞장섰습니다. 

서울 금천 경찰서에서는 지난 9월 5일 오전 3층 강당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어르신·녹색어머니·교통경찰이 함께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자매결연식 행사에는 금천 경찰서 관내 어르신 20명, 금천 녹색 어머니회 20명, 교통경찰 20명의 자매결연 대상자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짐을 하였습니다.

행사는 경찰서장이 어르신·녹색어머니회·교통경찰 대표 결연증서 증정 후 교통안전용품 및 자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금천 경찰서에서 자체 주문 제작한 선물로 할머님 할아버님이 쓰실 등산모자, 재래시장 상품권 및 경찰서장이 직접 마련한 소금 선물세트, 어르신 야광지팡이를 증정하였습니다.^^ 

 

할머님 저희가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입니다.

안전하고 건강하세요.

선물을 증정 받은  할머님은 "든든한 경찰관 덕분에 지팡이 없어도 10년은 걸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할 때는 서로 따뜻한 하트를 손으로 그리며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순찰차로 직접 집까지 모셔다 드렸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교통안전은 금청경찰에게 맡겨주세요

(동작) 여름 愛 사랑의 수건을 드립니다

2014. 8. 28. 11:09

여름 愛 사랑의 수건을 드립니다

아직도 대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산과 바다가 생각나는 지금에도
우리 주변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고철과 폐지, 헌 옷 등을 거두며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이분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서울 동작경찰서가 나섰습니다.
바로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직원 일동이 비록 적은 돈이지만 정성껏 기부하여
사랑의 수건을 구매한 것인데요~^^


구매한 수건을 전달하기 위해 상도지구대 관내의 한 고물상에 방문하였어요.

송 순경 : 할아버지 할머니, 잠시만요!! 잠깐 쉬었다가 가실게요~!!
주섬주섬 준비한 수건과 부채를 꺼내는 미모의 여경은 상도지구대 송정은 순경입니다.


하시던 일을 멈추고 잠시 모이신 어르신들,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정성껏 수건과 부채를 전달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부채와 이마의 땀을 닦아줄 수건을 전달하는

상도지구대 조형식 팀장님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가득~^-^
뿌듯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는데요.
선물은 역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기쁨도 정말 크네요.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렇게 값진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하셨는데요.

어르신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삶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봉사와 베풂입니다.
가까이에 있음에도 평소 관심을 두지 못한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수건 한 장을 통해서라도 관심을 베풀며, 사랑을 전달하는 동작경찰~!!
어르신들의 미소 덕분에 상도지구대 직원들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상도지구대 파이팅~!!
동작경찰 파이팅~!!


(양천) 학생들이 보내준 뜻밖의 선물

2014. 7. 8. 16:57

  학생들이 보내 준 뜻밖의 선물

당신은 영원한 나의 멘토이십니다

 

        

서울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금재동 경위는 7월 2일 학교예방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자 학생들로부터 뜻밖의 선물 받았는데요. 

  지난 62일에 양동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위한 직업인과의 만남”이라는 강의후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필로 작성한 엽서가 도착한 것입니다.

 

<진로체험 강의 장면 >

 『당신의 영원한 나의 멘토입니다』라는 앞 표지의 엽서에는 “수업을 듣고 경찰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우리 주변에 경찰관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아저씨처럼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 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엽서가 많아 모두 소개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당~~) 

<학생들의 감사 엽서 >

  아이들의 엽서에 힘이 나는 것을 느끼며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한 3년의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앞으로 더욱 멋진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으로 해보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금재동 경위의 뜻밖의 선물 후기~~

  생활지도부장 선생과의 상담을 마치고 학교 상담실 문을 나서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선생님이 너무나 반갑게 인사를 하며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우리 반 아이들 중에 경찰관이 되려는 학생이 많아서요, 경찰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이들한테 알려줄 수 있으세요!"라는 부탁에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승낙을 한 후 동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강의준비를 하던 일들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제가 강의를 이렇게 잘 할 줄은 저도 솔직히 몰랐습니다~~)

  학생들이 보내준 엽서를 하나씩 읽으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며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학교전담경찰관이라는 기쁨과 자부심에 사로잡혀 있는 순간,
  엽서를 보고 놀라는 경찰후배들이 “대단하신데요, 선배님!!”이라는 말하며 질투 아닌 질투(?)의 시선을 보냈지만 기분만큼은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ㅎㅎ

 


307명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선물

2014. 5. 22. 13:23

 

 

 

 

  지난 4일 서울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감사패와 함께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감사패를 보낸 사람은 곽 모 씨 외 13명.

 

  지난달 검거된 피의자 김 모(21) 씨에게 인터넷 사기를 당했던 피해자들입니다.

 

  이들은 "더치트(http://thecheat.co.kr)"라는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회원들인데요.

 

  더치트에서 김 모 씨가 경찰에 검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뜻을 모아 이렇게 감사의 글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이죠.

 

 

 

 

  오 모 씨 : 포기하지 않고 검거에 힘써주신 형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윤 모 씨 : 저를 포함한 피해자가 한 두 분이 아닌데, 경찰관께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배 모 씨 : 제가 신고했을 때 바뀐 번호였지만 잡으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송 모 씨 : 몇 날 며칠 동안 분하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잤습니다. 검거 소식을 듣고 정말 통쾌했습니다!!

  박 모 씨 :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사기꾼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합니다. 검거에 힘써주신 형사님 감사합니다.

  정 모 씨 :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경찰분들 덕분에 한시름 놓고 잘 수 있겠네요.

  곽 모 씨 :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김 씨 사건을 담당했던 사이버수사팀 김우조 경사에겐 매우 특별한 선물이었을 텐데요

 

 

 

 

  김우조 경사 : 피해자들의 도움으로 김 씨를 검거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감사패를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 경사는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공유한 덕분에 그 정보를 이용하여 김 씨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감사패에는 14명의 피해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김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무려 307명이나 됩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사기행각을 벌여 307명으로부터 2,600여만 원을 송금 받았다고 하는데요.

 

  게임 아이템, 스마트폰, 캠핑장비, 에어컨 등 물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글을 게시한 사람들의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걸어 미리 준비한 사진을 보내주며 물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물품은 보내주지 않고 돈만 받아 가로챈 것이죠.

 

 

 

 

  김우조 경사 : 지난 2013년 12월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당시 고소를 한 피해자는 40명이었습니다. 더치트에 피해 관련 글을 검색해보니 150여 건이나 되더군요.

 

사건의 중대함을 느꼈고 피의자를 추적하였더니 이미 전국에서 30건이나 지명수배가 되어있었습니다. 수사 끝에 2014. 3. 19. 서울 강북구 미아역 부근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고요.

 

  김 씨는 서울과 대구 일대 찜질방과 모텔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했는데요.

 

  범행계좌가 수사기관에 의해 지급정지되면 즉시 또 다른 예금계좌를 개설하여 사용하였고,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는 계속 변경하여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피해자는 307명이나 되는데 경찰에 신고된 사건은 고작 40여건 밖에 되지 않은 걸까요?

 

  김우조 경사 : 대개 피해 금액이 소액이고, 경찰관서까지 오기 귀찮아서 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피의자는 이점을 노린 것이죠. 5천 원부터 3만 원 이하의 소액 위주로 거래를 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 경사는 인터넷 물품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경찰청 넷두루미'나 '더치트'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넷두루미나 더치트를 통해 상대방의 연락처, 계좌번호 등을 조회하면 그 번호가 사기 피해로  신고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넷두루미와 더치트 메인화면>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넷두루미' : http://www.net-durumi.go.kr

 

  -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 '더치트' : http://thecheat.co.kr

 

  판매자가 최신 물품 또는 중고물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이야기할 때는 '의심 먼저 하기', '넷두루미, 더치트에서 번호 확인하기','안전거래나 직거래 이용하기' 순으로 물품을 구매한다면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세한 '인터넷 거래 시 발생하는 사기 사건에 대한 예방법과 조치 요령'은 서울경찰 NEWS 제 21호 <당신의 인터넷 거래는 안전하신가요?> 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우조 경사 : 아무리 힘든 일이라 해도 그 누구보다 국민들의 응원을 받으면 제일 힘이 납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이 담긴 감사패를 받으니 기쁘기도 하지만, 가슴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김 경사.

 

  앞으로도 열심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수사 활동을 하라"는 뜻에서 국민이 준 훈장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김우조 경사를 포함하여 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마포) 상처엔 편지 한 통 ! 마음을 치유하는「사랑나눔 우체통」

2014. 4. 17. 12:59

 상처받은 마음엔 편지 한 통 !

 김은미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의 아름다운 마음 나눔 :) 

 

  "택배 왔습니다!"

물건을 주문한 적도 없는데, 웬 택배지 ? 하고 발신인을 보니 낯익은 이름. 순간,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얼마 전,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서를 찾았던 날 만났던 담당 경찰관의 이름이었기 때문이죠.

 

부끄럽고 남사스러워 주변에 털어놓지도 못하고 끙끙 앓아온 지 벌써 수년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던 남편을 내 손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말았습니다. 참아왔던 눈물과 함께 한 맺힌 사연들을 처음으로, 그것도 처음 보는 담당 경찰관 앞에서 구구절절이 늘어놓고 오니 후련하기도 했던 한편, 또 못내 부끄럽고 마음이 먹먹해져왔습니다. 다시 조사를 받으러 갈 엄두조차 안 나서 그날 밤, 남편을 신고한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그 생각에 한숨짓고 있는데 뜻밖의 택배가 배달되었습니다. 사건 관계서류인줄로만 알았는데, 뜯어보니 웬 자필 메시지와 함께 책이 한 권 들어있더군요. 그날,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따사로이 손을 잡아주던 그분- 김은미 경찰관의 선한 눈빛이 다시금 떠올라, 그제야 긴장했던 마음이 좀 누그러졌습니다.

 

이윽고, 다름 아닌 나와 내 아이들을 위해 고민고민하며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갔을 짤막한 편지에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글로 다 전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았다는 책 한 권을 바라보다, 처음으로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나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맘껏 행복해지고 싶다는 희망도요.

 

 

오늘 사연의 주인공은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의 김은미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입니다. 밝은 표정만큼이나 따스하고 해맑은 성품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마력(?)을 지닌 여성 경찰관이죠.

 

 

그런 그녀가 펜을 들었습니다. 한참동안 서점을 서성이며 고심 끝에 골랐다는 책 두세 권과 함께-

 

독서의 계절도 아닌데 웬 책이냐고 물어보니, 가정폭력으로 몸과 마음의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께 선물하려고 한답니다. 사비를 들였다는 말에,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혹은 '과연 효과가 있겠냐'는 반문을 해오지만 그녀는 씩씩하게 말합니다. "마음은 통하기 마련이니까요."

 

 

김은미 전담관을 만난 이곳은 마포경찰서 2층에 위치한 성폭력·가정폭력 ONE-STOP 지원센터 입니다. 이곳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신고접수에서 피해자 보호까지 통합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의료 및 상담, 수사, 법률 지원까지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해주는 곳이죠 :)

 

 

전담 여성경찰관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문 심리상담사도 상주하고 있어 보다 심층적인 상담도 가능하다고 해요.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수사가 아니라,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치유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조사받는 내내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고, 스스럼없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하여 조사실 환경도 아늑하고 편안하게 조성했다고 하네요. 김은미 전담관도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과 보다 속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는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거나 술에 취한 대상자들을 위해 마련된 안정실까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청할 수 있다고 하니, 기존에 우리가 생각한 딱딱하고 차가운 조사실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죠?

 

김은미 전담관이 전하고자 하는 '진심'과 상대방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배려가 이곳 원스톱 지원센터 곳곳에 묻어나는 것만 같습니다 :)

 

 

김은미 전담관은 가정폭력에 상처입고 시름하는 피해여성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편지와 도서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행여나 망설이고 있을지 모를 상대방보다 먼저 다가가고자 시작한 '초심'이 흔들릴까봐, 「마음모아 사랑나눔 우체통」이라는 명칭을 지어 주변 동료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진심어린 나눔 정신이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이어지는 것이 그녀의 소망이라고 합니다.

 

김은미 전담관과 원스톱 센터의 진솔한 마음과 온정어린 관심이 앞으로도 이곳을 찾게 될 상처받은 영혼들의 마음에 깊이깊이 와닿기를 바라며ㅡ 마포경찰서 원스톱 지원센터의 문은 365일 24시간 내내 활짝 열려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언제든지 찾아오셔도 좋습니다 !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다치고 지친 그 마음, 마포경찰이 '진심'의 손길로 어루만지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선물 왔습니다!!

2014. 2. 3. 14:12

 

 

 

  '나노(nano) 가족'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특별한 의미가 없을 만큼 1인 가구가 보편화되어가고 있지만 그에 따라 '고독사' 같은 사회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1인 가구가 존재하는 수서동 또한 2012년 한 해 동안 26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외롭게 죽음을 맞이했는데요.

 

  혼자 계시는 분들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수서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관내 홀로 계시는 110명의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기로 뜻을 한데 모았습니다.

 

  수서파출소장을 포함한 20명의 경찰관들이 각각 5명에서 7명의 독거노인을 지정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주 연락을 하고 만나자는 취지로 시작한 '독거노인 안부 확인하기' 운동으로 이제는 누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할머니 · 할아버지들과 가까워져 자주 연락하고 찾아뵙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곧 다가오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작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한과와 과일, 핫팩 그리고 핸드크림인데요.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간단한 새해인사를 적어 배달 준비 완료!

 

 

 

 

  평소 연락하며 안부를 확인하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벨을 누르고 경찰관이라고 말씀드리자마자, 할머니께서는 밝게 웃으시며 문을 열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찾아와서 그런지 누구인지 다 알고 계시네요!

 

  할머니께서는 혼자 지내느라 말동무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종종 경찰관이 방문해 너무 즐겁다고 말씀하십니다.

 

 

 

 

  할머니께서 홀로 계시고 또 연세가 많으셔서 강도가 들거나 도둑이 들었을 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창문 곳곳에 경보기를 설치합니다.

 

 

 

 

  "할머니! 주무시다 소리가 나면 파출소로 전화 하시는 거 알죠? 그럼 바로 달려올게요."

  부착하며 사용법을 알려드리자 할머니께서는 비싼 물건 아니냐며 신기한 듯 바라보십니다.

 

 

 

 

  다른 어르신도 방문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니 현관까지 나오셔서 손을 꼭 붙잡습니다. 잠깐 들렀다 가는 것이 못내 아쉬우셨나봅니다. 손을 꼭 잡고 다시 오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인 것처럼 다정해 보입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수서파출소 직원들이 전부 아들 같답니다.

 

 

 

 

  순찰업무 중 짬을 내어 방문하다보니 긴 시간 함께할 수 없습니다. 곧바로 다른 할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향합니다.

 

  "할머니!! 저예요~"
  "아이고, 이게 누구여"

  문을 두드리자마자 할머니께서는 활짝 웃으시며 경찰관들을 맞이합니다.

 

 

 

 

  준비해온 선물을 드리자 할머니는 깜짝 놀라셨습니다. 2~3일에 한 번씩 와서 이야기 해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주니 신세만 지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며 이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가격도 얼마 되지 않고, 또 많은 양도 아닌 작은 선물입니다. 하지만 혼자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는 외로움을 떨쳐 낼 수 있는 큰 선물일 것입니다.

 

 

 

  지난 8월부터 약 6개월간 수서동 일대에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110여명과 인연을 맺어온 수서파출소의 경찰관들. 이들이 바쁜 업무 중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안부 전화를 하고, 잠깐 동안이라도 시간을 내어 찾아가 손을 꼭 잡아주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수서경찰서 수서파출소 직원들, 이만하면 칭찬받을 만한가요??^^

 

 

 

 


01-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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